파코(Paco: 벤자민 브래트 분)와 크루스(Cruz: 제시 보레고 분)는 사촌인 미클로(Miklo: 다미안 차파 분)와 LA의 멕시코계 미국인 지역인 치카노에서 성장한다. 파코는 거리의 부사인 반면 크루스는 예술적 재능의 소유자이다. 미클로는 혼혈아로 흰 피부와 푸른 눈 때문에 치카노 세계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아 치카노 일원이 되려고 애쓴다. 셋은 죽을 때까지 우정을 지킬 것을 서약한다. 어느날 크루스는 캘리포니아주 미술 작품 심사에서 1등을 하나 경쟁 조직인 트레스 푼토스의 습격으로 척추가 부러진다. 다음날 보복을 하기 위해 적의 두목 스파이더(Spider: 레이 오리엘 분)를 모욕하나 스파이더는 총을 피코에게 쏘고, 이를 본 미클로가 스파이더를 사살하나 자신도 중상을 입는다.
1976년 텍사스의 한 작은 마을, 마지막 학기를 맞이한 로버트. E.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흥분에 들떠 있다. 헤로인을 흡입하고, 음주가 곁들인 광란의 댄스 파티를 준비하는 등 아이들은 정신이 없다. 이들의 행사 중 빼놓을 수 없는 것들의 하나가 바로 하급생들의 신고식이다. 남자 아이들은 남자아이들 대로 새로 올라오는 하급생들의 출입구에서 그들을 기다리다 몰매를 줄 생각을 하고, 하급생들은 선배들의 눈을 피해 달아나느라 정신이 없다. 심지어 그들의 집 뒤까지 쫓아간 뒤 부모에게 혼줄이 나야 포기하는 등 거리는 이들의 추격전으로 여념이 없다. 남학생에게 뒤질 새라 상급 여학생들의 하급생 신고식 역시 매섭고 혹독한 것은 마찬가지. 여기에 오히려 엽기적이기까지한데...
동물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아프리카에서 성장한 케이디 (린제이 로한 분)는 일리노이즈의 고등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다. 케이디가 전학 온 고등학교에는 레지나(레이첼 맥아담스 분) 라는 퀸카가 그녀의 매력을 주무기로 학교의 여왕으로 군림을 하고 있었다. 레지나는 케이디가 지닌 미모와 지성이 자신이 누리고 있는 교내 '여왕벌'의 위치를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그녀를 감시할 목적으로 케이디에게 접근을 하여 둘은 친구가 된다. 케이디는 수학시간에 만난 남학생 애런 사무엘 (조나단 베넷 분) 에게 한눈에 반하여 그와 사귀려는 노력을 하지만 그는 바로 레지나의 헤어진 남자 친구였다. 케이디가 애런에게 관심이 있는 것을 안 레지나는 고의로 그들의 사이를 방해하고 케이디에게 모욕감을 느끼게 한다. 이 일을 계기로 케이디는 레지나를 극도로 미워하게 되고 둘 사이에는 서로상대를 꺽기 위한 숨막히는 권모술수가 동원된 팽팽한 대결이 시작되는데.
미 해병 여단장 프란시스 하멜 장군(에드 해리스)은 미국 정부를 상대로 극비 군사 작전을 수행하다 전사한 장병의 가족에게 보상을 해줄 것을 호소한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이것을 무시했고, 하멜 장군은 정의의 회복이라는 명분 하에 알카트라즈 섬을 장악하고 이 섬을 찾아온 관광객 81명을 잡고 몸값을 요구한다. 정부가 이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살상용 화학가스가 장착된 미사일을 샌프란시스코에 발사하겠다고 협박한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생화학 무기 전문가인 스탠리 굿스피드 박사(니콜라스 케이지)와 알카트라즈에서 유일한 탈옥자인 존 메이슨(숀 코넬리)이 발탁되는데...
베스트 셀러 작가인 프란시스는 한 순간에 남편으로부터 이혼당하고, 집까지 빼앗긴다. 희망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찾아볼 수 없던 그녀에게 친구 패티가 건네준 이탈리아 여행 티켓. 무작정 떠난 그곳에서 기적처럼 캐서린이라는 여자를 알게 되고, 얼떨결에 '브라마솔레'라는 이름의 빌라를 구입한다. 그런데 300년이나 된 이 빌라는 손볼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집을 소개해 준 부동산업체 마티니는 집을 수리해 줄 인부들을 소개시켜 주고, 프란시스는 인부들과 마을 사람들과 집 꾸미기에 여념이 없다. 그러나 여전히 외로운 그녀는 신비로운 여인 캐서린과 기적 같은 미소의 마르첼로를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의 태양은 다시 높이 솟아 오를 수 있을 것인가?
크리스마스 이브. 베이비 룩이라는 작은 도시에 아기 예수상이 없어지고 윌러드 가에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결혼 12년째인 부부 개롤라인과 로이드는 늘상 끊이지 않는 불화로 부부문제 전문상담소에 다니며 치료를 받고 있다. 도망치던 강도 거스는 캐롤라인과 로이드를 인질로 잡고 그들의 집으로 들어간다. 때는 크리스마스 이브. 이들 부부의 집에 저녁 내내 손님들이 찾아오자 강도는 마음을 졸인다. 캐롤라인과 로이드 부부가 사는 집은 모두가 갈등관계. 선한 강도와 다툼만 하는 부부아 문제아 아들.
부인과 두 아이를 가장 샘(Sam Baily: 존 트라볼타 분)은 자신의 직장인 자연사 박물관 예산이 삭감되자 강제로 정리 해고를 당한다. 자신이 실업자가 됐음을 부인에게 알리지도 못하고 아침마다 출근하는 척하는 샘. 아이들 교육비 걱정에, 집세 걱정에, 절박해진 샘은 박물관 원장의 인정에 한번만 더 호소하려는 생각에서 총과 폭약을 들고 박물관에 찾아간다. 박물관엔 원장을 인터뷰하기 위해, 방송기자 맥스(Max Brackett: 더스틴 호프만 분)와 선생님을 따라온 어린이들이 견학와 있었다. 맥스 또한 한 때 예리한 감각으로 촉망받는 방송기자였지만, 순간의 실수 때문에 캘리포니아의 소도시로 발령난 일종의 좌천당한 기자로 호시탐탐 재기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박물관 원장은 샘을 무시하기만 하고 복직에 대해선 재고의 여지도 보이지 않는다. 샘은 원장을 위협하려는 목적에서 우발적으로 총을 쏘는데 재수없게 전동료 클리프가 지나가다 총에 맞는다. 한발의 총성과 몰려든 기자들, 그리고 샘이 예상치못한 박물관에 견학온 어린이들로 샘은 순식간에 흉악무도한 인질범이 되버린다. 샘은 일자리를 얻기위해 단지 겁만 주려했던 것뿐인데, 이제 샘은 어떻게 될 것인가.
기절했다가 정신을 차린 남자는 간신히 몸을 추스리지만 본인이 누구인지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주변에 쓰러져 있는 몇 명의 사람들을 발견한다. 어떻게든 건물을 나가려고 하지만 창문마다 철봉이 박혀있고, 문은 잠금장치가 채워져있는데...
스파이인 '가브리엘'은 국제적인 테러를 척결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키 위해, 美 마약단속국(DEA)의 불법 비자금 세탁 프로젝트, 코드명 '스워드피쉬'로의 침투를 모색한다. 성공하면 95억 달러에 이르는 정부의 불법 비자금을 차지할 수 있는 이 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그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꾸민다. 하나는 대량의 무기와 용병을 투입해 실제 은행을 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컴퓨터에 접속해 스워드피쉬를 해킹하는 것. 이제 필요한 건 물샐틈없는 보안시스템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천재적인 해커의 기술지원뿐. 여기에 적합한 인물이 바로 '스탠리'이다. 지구상 최고의 해커 두 명중 하나인 스탠리는 FBI의 하이테크 사이버 감시 시스템을 교란시킨 대가로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빼앗긴다. 감옥에서 복역 후, 컴퓨터는 물론 모든 전자제품 상점에 대한 일체의 접근 금지는 물론, 삶의 유일한 희망인 딸마저 이혼한 아내에게 빼앗긴 처지. 가브리엘과 그의 매혹적인 파트너 '진저'는 스탠리가 거절 못할 제안을 하며 그를 유혹한다. 천만 달러의 보상금과 함께 딸과 새 출발 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것. 그러나 그 세계에 들어간 스탠리는 모든 게 그들의 제안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1편이 선보인 일년 후 또 다시 찾아온 제이슨의 공포. 오래 전 소년 제이슨이 호수에서 익사했고 얼마 전에는 그 어머니가 젊은이들의 살육했던 크리스탈 호수의 캠프장. 캠프장의 교사 일곱명이 제이슨의 어머니에게 살해당한 5년 전의 끔찍한 사건은 전설처럼 그 지방을 떠돈다. 크리스탈 호수 근처의 또 다른 캠프장에 젊은 교사들이 들어온다. 그들은 이곳을 떠나라는 경고도 무시한 채...
건설회사를 운영하는 호크 회장(Alonzo Hawk: 키난 윈 분)은 샌프란시스코에 세계 최고의 건물 호크플라자를 세우기로 한다. 그러나 신축부지에 있는 옛 소방서 건물에 사는 스타인메츠(Mrs. Steinmetz: 헬렌 헤이즈 분) 부인이 떠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호크 회장은 순진한 변호사이며 조카인 윌로비(Willoughby Whitfield: 켄 베리 분)를 보내 계약서에 서명을 받도록 한다. 스타인메츠 부인은 마법의 자동차 허비와 니콜(Nicole Harris: 스테파니 파워즈 분)이라는 스튜어디스와 같이 살고 있는데, 소방서를 찾아간 윌로비는 니콜과 허비의 도움으로 호크의 본색을 알게 되고 함께 싸우기로 마음먹는다. 호크는 스타인메츠 부인을 쫓아내려고 허비를 훔치지만 실패하고 변호사들을 시켜 허비를 부수려하지만 또다시 실패한다. 화가 난 호크는 니콜과 윌로비가 외출한 틈을 타서 가구를 훔치지만 스타인메츠 부인은 보관 창고에 가서 다시 가구를 찾아온다. 계속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호크는 한밤중에 소방서를 부수게 하는데 이 계획을 알아챈 스타인메츠 부인은 철거업자에게 전화를 걸어 오히려 호크의 집을 부수게 만든다. 그러자 호크는 겉으로 호크플라자 건설을 포기하는 척하고 밤에 중장비를 몰고와서 소방서를 부수려고 한다. 허비는 저녁식사를 하고있던 니콜과 윌로비를 불러오고 다른 자동차들의 도움을 받아 호크 일당을 몰아낸다. 그리고 소방서를 구한 윌로비와 니콜은 허비를 타고 신혼여행을 떠난다.
네바다 사막 중간에 트럭 한대가 멈춰서있다. 사막의 뜨거운 열 때문에 고장이 나버린 트럭에는 매트(Matt Hogan: 샤크 플라리치 분)와 패티(Petey Hogan: 조나단 아빌드센 분)라는 위조 보석상들이 타고 있었다. 바로 그때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 에디(Eddie Lomax: 쟝-끌로드 반담 분)를 발견한 그들은, 격투 끝에 에디를 총살하고 오토바이와 물건을 빼앗아 그곳을 떠난다. 그러나 사막을 지나던 쥬발(Jubal Early: 팻 모리타 분)이라는 전기기술자 덕택에 에디는 천신만고 끝에 목숨을 구하지만, 긴 시간을 의식 불명 상태로 보내면서 투병생활을 한다. 몇 개월 후 부상이 완쾌된 그는 그 마을을 떠나고자 길을 나선다. 그때 우연히 론다(Rhonda: 가브리엘 피츠패트릭 분)라는 여자를 기차역에서 만난 에디는 그녀가 자신의 가장 절친한 친구 아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 에디는 론다의 남편은 죽었고, 그의 유언대로 에디를 찾고 있었다는 말을 듣게 된다. 론다의 남편은 바로 자신에게 총격을 가한 갱들에게 살해된 것이고, 에디로 하여금 복수를 원한 것이다. 친구의 유언과 에디 자신의 복수를 위해 그는 다시 마을로 와서 분노의 총을 잡는다. 두 명의 테러리스트가 소닉 모텔에 올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에디는 미리 잠복하여 그들을 기다린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악당들은, 모텔 투숙객들에게 무차별 폭력을 가하면서 어린 아이를 인질로 잡고 저항을 한다. 예전에 총을 잡았다가, 다시는 폭력을 쓰지 않을 거라 결심했던 에디. 실로 오랜만에 총을 잡은 그는 놈들의 거센 저항에 밀려 또 한 번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론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 에디는 마을 내부에까지 침투한 그들에게 다시 한 번 복수의 칼을 댄다.
초영웅을 꿈꾸고 있는 '퓨리어스'(벤스틸러), '블루라자'(행크 아자리아), '쇼블러' 삼총사는 악당의 무리가 나타나 시민들을 괴롭히고 있는 현장에 번번히 출동하지만 악을 응징하기는 커녕 늘 우스운 꼴로 그들에게 되당하기만 한다. 수퍼영웅이 되길 꿈꾸는 이들은 사실 각각 폐차처리장, 초라한 웨딩숍, 공사장에서 일하고 있는 블루칼라계층으로 흔히 사람들에게 수퍼루저(losers)라 업신여김 당하는 자들이다. 경찰마저 이들을 멸시하며 놀림감으로 여긴다. 한편 이 도시의 진정한 초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캡틴 어메이징(그렉 키니어)은 슈퍼맨이나 배트맨처럼 얻는 것 없이 선행을 베푸는 고전적 영웅상과는 많이 동떨어져있다. 캡틴 어메이징의 옷 위엔 코카콜라나 혼다의 광고 패치가 덕지덕지 붙어있다. 그는 악의 무리를 응징하는 자신의 선행을 빌미 삼아 광고주를 끌어들이고 돈을 버는 상업적 존재인 것이다. 한번 선행을 하여 언론에 노출될 때마다 자신의 상업적 가치가 올라가고 그럼으로써 더 많은 광고주들에게 고용될 수 있는 셈이다. 이 캡틴 어메이징이 악당 카사노바에게 포로로 잡히게 되자 슈퍼영웅이 되길 원하는 슈퍼루저 삼총사는 캡틴 어메이징을 구출해 내기 위한 작전을 짜기 시작한다. 화가 나면 무지막지한 힘을 발산하는 퓨리어스, 포크가 주무기인 블루라자, 공사판에서 연마한 삽질 솜씨로 악을 응징하려는 쇼블러 그리고 그 외, 지독한 방귀가 주특기인 스플린, 아무도 자신을 보지 않을 때 투명해질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흑인소년 등. 이들 황당한 재주를 가진 초영웅지망생들은 과연 도시와 캡틴 어메이징을 구해내고 수퍼영웅이 될 수 있을지?
일련의 대형 폭발 사건이 일어나 폭탄 제거반 요원들이 작업 중 숨진다. 이 때문에 TV에선 시애틀 폭탄 제거반 반장으로 은퇴를 해서 '파이널 컷'이라는 소설을 써낸 존 피어스(John Pierce: 샘 엘리오트 분)를 인터뷰하고, 이를 본 경찰은 그의 도움을 구한다. 경찰과 FBI, 폭탄 전문가인 포사이스 대령(Col. Forsyth: 레이 베이커 분)까지 합세하여 사건을 풀지만, 폭탄 제거 여성 전문가인 하디(Srgt. Kathleen Hardy: 앤 램세이 분)는 자꾸만 반복되는 사고 사이에서 의기소침해 진 상태. 하지만 동료 존의 배려로 또다시 사건을 추적한다. 범인의 폭탄장치를 분석하던 중 존은 사건에 쓰인 전선의 매듭이 해군특수부대의 간판과도 같은 메이트맨 매듭이라는 실마리를 찾게 되고, 그는 즉시 이 매듭을 알 수있는 UDT 출신 폭약전문가 명단을 FBI에서 입수한다. 사건의 매듭이 차근차근 풀려가는 듯 하는데 또하나의 상상하지 못했던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은 UDT 출신인 존을 주차장으로 유인해 차에 폭약을 설치하고, 이 사건으로 인해 존이 범인으로 지목된다. 세번째 폭탄이 설치됐다는 제보를 받은 포사이드대령과 하디가 폭탄 장치 제거에 성공하면서 존은 점점 확실한 용의자가 되어가고, 포사이드는 매스컴에 의해 영웅대접을 받는다. 궁지에 몰린 존은 포사이드를 의심하지만 경찰에게 쫓기고 있는 신세. 하디의 집으로 피신한 그는 하디와 오해를 풀고 포사이드의 집에 침입, 집을 뒤지던 중 포사이드가 인체에 시한폭탄을 만드는 가공할만한 계획을 발견하고, 네번째 폭탄이 설치된 건물로 출동한다.
아프리카의 오지에 비행기가 추락하고 혼자 살아 남은 어린 조지(브렌든 프레이저)는 정글 속에 미아로 남는다. 시간이 흘러 조지는 정글의 왕으로 성장한다. 미모의 우르술라(레슬리 만)는 약혼자인 라일과 정글을 탐험하던 중 사자를 만나 의식을 잃는다. 의식에서 깨어난 우르술라는 조지에게 사랑을 느낀다. 겁쟁이에다 약아빠진 라일은 밀렵꾼을 동원하여 우르술라를 찾아낸다. 밀렵꾼들과 난투극을 벌인 조지는 부상을 입는데, 우르술라는 그런 조지의 치료를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데려간다. 라일은 밀렵죄로 아프리카에 수감된다. 도시에 적응하지 못한 조지는 다시 정글로 돌아가지만...
전직 군인이었던 잭 툴리버(웨슬리 스나입스). 그는 자살이나 다름없는 임무를 수행하다 죽게 된 친구 콘스탄틴 머치아를 위해, 명령을 내린 고위장교를 혼내준 대가로 쫓겨 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운둔 생활을 하던 툴리버와 그의 일행은 철저한 계획 속의 이송차량 탈취작전을 펼친다. 그러나 일행 중 누군가의 배신으로 일행의 대다수는 죽고, 생존하게 된 잭은 우연히 어떤 가방을 손에 넣게 된다. 알고 보니 그 가방 안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6천5백만 달러짜리 반 고흐의 진품이 들어있던 것! 한편, 러시아 갱들은 툴리버가 갖게 된 반 고흐의 작품을 찾으려 혈안이 되어 있고, 잭의 여자친구를 인질로 잡아간다. 후일을 도모하려던 잭은 여 군경 켈리 앤더스(탐진 오스웨이트)의 휴대폰과 차량을 뺏어 달아나게 된다. 그녀는 군에서 툴리버를 도와주었다는 누명을 쓰자 자신의 알리바이를 위해 툴리버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