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소년 샤오쓰는 국어 성적이 나쁘다는 이유로 중학교 주간부에서 야간부로 반을 옮기게 되고 ‘소공원’파와 어울려 다닌다. 그러던 중 샤오쓰는 양호실에서 밍이라는 이름의 소녀를 만나게 된다. 소녀는 ‘소공원’파의 보스 허니의 여자로 허니는 샤오밍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조직인 ‘217’파의 보스를 죽이고 은둔 중이다. 보스의 부재로 통제력을 상실한 ‘소공원’파는 보스 자리를 두고 혼란에 빠지고 돌연 허니가 돌아오게 되면서 ‘소공원’파 내부와 ‘217’파간의 대립이 격해진다. 그리고 밍을 사랑하게 된 샤오쓰도 이들의 싸움에 휘말리게 되는데...

멕시코시티 슬럼가에 사는 두 10대 소년. 가난은 딱 들러붙어 떨어질 생각을 않고, 화목한 가정이란 그저 꿈일 뿐. 이 답 없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다. 푼돈이나 만지는 버스 강도 말고, 제대로 큰 건 한탕 벌여서 인생을 바꾸겠어.

국민이 참여하는 역사상 최초의 재판이 열리는 날.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나이도 직업도 제각각인 8명의 보통 사람들이 배심원단으로 선정된다. 대한민국 첫 배심원이 된 그들 앞에 놓인 사건은 증거, 증언, 자백도 확실한 살해 사건. 양형 결정만 남아있던 재판이었지만 피고인이 갑자기 혐의를 부인하며 배심원들은 예정에 없던 유무죄를 다투게 된다. 생애 처음 누군가의 죄를 심판해야 하는 배심원들과 사상 처음으로 일반인들과 재판을 함께해야 하는 재판부. 모두가 난감한 상황 속 원칙주의자인 재판장 준겸은 정확하고 신속하게 재판을 끌어가려고 한다. 하지만 끈질기게 질문과 문제 제기를 일삼는 8번 배심원 남우를 비롯한 배심원들의 돌발 행동에 재판은 점점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는데...

디지털 영화 실습이라는 과목에서 교수님께서 이 키아로스타미라는 감독의 텐이라는 영화를 보여주셨었다. 이 영화를 보고 제일 놀랐던 점은 영화 속에서는 주인공들의 굉장히 사사로운 사생활을 다큐멘터리 같이 보여주고 있다. 운전하는 여자의 집안이야기, 이별한 여자의 슬픔 등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나는 전혀 몰랐던 이란의 사회적 문제점도 알게되고 이란 사회의 어떤 흐름을 알게 었다. 영화 하나하나의 에피소드들은 굉장히 사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데도 영화 전체를 보게 면은 사회적인 문제점이 보인다는 점에서 굉장히 충격적이었고 감독의 의도가 좋았던 영화였다.이 감독처럼 차에 카메라 두 대를 설치하고 똑같이 찍는 다고 해도 절대 이 텐처럼 영화가 나오기가 어려울것 같다. 다큐멘터리는 현실의 재생물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점하고 있는 세계의 재현이다. 다큐멘터리는 세계에 대한 특정 시각을 나타내는데, 그 안에서 재현되는 세계의 면면이 익숙하다 하더라도 그 시각은 처음 접하는 것일 수 있다. 나는 이 영화를 처음 접하고 이란 영화를 처음 접하는 것이었지만, 이 영화에서는 이미 차도르를 두르고 있는 한 여자를 주인공으로 설정함으로써 이 주인공이 아들과 대화할 때 이 여자는 지금 어떤 상황이고,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수 있게 된다. 또한 이 영화는 등장인물들의 사사로운 사생활을 보여주지만, 열가지의 이야기를 보고나면 이란 사회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는 영화이다. 여자는 운전을 계속하고 조수석에 앉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내용이다. 대화의 주인공으로는 여자의 아들이 나오고 아들과 대화를 하는 부분이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또 여자의 언니, 여자가 잘못 태운 창녀, 기도하러 가는 할머니, 이별한 여자가 등장한다.

부부인 고란과 스벤은 아이를 입양하기로 결심하고, 아이를 처음 만나는 날 1.5살의 아이가 아닌 15살의 소년이 집으로 오게된다. 입양 기관의 실수로 1.5를 15로 표기하는 실수로 벌어진 해프닝.. 고란과 스벤은 당황하지만, 일단 갈곳없는 패트릭을 위해 잠시 같이 머물기로 한다. 하지만 패트릭은 그 와중에 호모포비아였다. 계획에 없던 일로 고란과 스벤은 계속 갈등하게 되고 헤어질 위기까지 맞게 되는데...

신문배달 소년들이 비도덕적인 신문사의 사장과 싸우기 위해 모이면서, 뛰어난 영웅들이 되어가는 용기있는 신문배달 소년들의 진실된 이야기. 그들의 꿈을 실현 시키고자 결심을 하여 그들은 권력에 도전하는 용기와 부정의에 대항한 승리를 알게 된다. 카우보이라는 별명을 가진 잭 켈리(크리스찬 베일)는 신문팔이 일을 하면서 언젠가 진짜 카우보이가 되어 자유로워질 날을 그리는 소년이다. 어느 날 그의 패거리에 데이빗(데이비드 모스코우)과 레스(루크 에드워즈) 형제가 합류하여 세 사람은 친구가 되는데, 신문사 사장은 신문팔이 소년들에게 신문을 공급하는 가격을 일방적으로 인상한다. 이에 잭은 뉴욕의 신문팔이들을 하나로 모아 파업을 계획하지만 신문사 사장은 경찰을 동원하여 이들을 제압하고 한쪽 다리가 불편한 크러취(마티 벨라프스키)가 체포되어 소년원으로 보내지는데...

소년이 청년이 되는 어느 여름의 이야기 뱀이 허물을 벗듯이 소년의 껍질을 벗고 청년이 된다

눈발이 아름답게 흩뿌려지고 있는 깊은 밤, 그와 그녀는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고 있다. 그들의 어린 아들은 잠에서 깨어나 열린 창가로 쏟아지는 눈을 바라보다 창 밖으로 추락하고 만다. 아들을 잃은 그녀는 깊은 슬픔과 자책감으로 점점 병들어 가고 그는 그녀를 구원하기 위해 그들의 '에덴'으로 함께 떠난다. 그러나 그녀는 점점 더 혼란스러워지고, 현대판 아담과 이브의 성기가 소용돌이 친다.

진취적이고 모험심 많은 15세의 위니 포스터는 자신을 요조 숙녀로 만들려는 어머니의 강압적인 권위에 숨이 막힐 듯 갑갑하다. 그러던 어느 여름날 지독하다고 소문난 사립학교로 떠나라는 어머니의 명령에 반발하며, 집안 소유의 출입이 금지된 숲으로 도망을 친다. 길을 잃고 헤매던 위니는 나무에서 솟는 샘물을 마시는 아름다운 소년 제시 터크를 만나게 된다.제시의 형 마일즈는 위니가 자신들과 마주쳤다는 이유로 그 자리에서 터크 일가의 집으로 데려간다. 겁을 먹은 위니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하지만 본성이 착한 터크 가족을 만나 모처럼의 편안함을 느낀다. 그리고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와 보이는 제시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알게 되는 터크 가족의 비밀… 터크 가족의 비밀을 알고 그들을 쫓는 한 남자와 위니를 찾으려는 포스터가의 수색으로 터크 가족의 비밀은 점점 위협을 받는데…

성매매의 덫에 걸린 젊은 여자,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이를 탐구하는 그녀의 아들에 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