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가 소원했던 남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 후, 젊은 기혼녀 루시아는 그의 약혼녀와 함께 슬픔을 나누면서 점차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아이만 있다면 완벽할 텐데. 난임으로 시름이 깊은 부부는 그렇게 생각했다. 계속 실패하는 시험관 시술에 지쳐 떠난 휴가. 그런데 옆 객실에 숙박한 가족이 자꾸 거슬린다. 우리가 가질 수 없는 걸 가진 저 부부는 틀림없이 행복하겠지?

건설업자 트래비스는 부인과 이혼하면서 세 딸을 그녀에게 맡기고 동업자 로이와 함께 떠난다. 맏딸 CJ를 비롯하여 캐서린과 프란시스는 자라서 댄서, 변호사, 교사로 각자의 길을 걷는다. 결혼을 준비하던 캐서린은 CJ가 구속됐다는 소식을 듣고 보석금을 준비해 그녀를 빼낸다. CJ는 우드로부터 쫓기고 있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