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ire’74” 음악 축제는 미국 최정상의 R&B 음악가들인 제임스 브라운, 마이티 JBs, 빌 위더스, 비비 킹, 더 스피너스 등이 참여한 공연이었다. 축제는 1974년, ‘럼블 인 더 정글(Rumble in the Jungle)’로 잘 알려진 무하마드 알리와 조지 포먼의 권투 경기와 함께 자이르의 킨샤사에서 열렸다. 이들의 여정과 공연을 촬영하기 위해 고용된 다큐멘터리 팀은 공연과 무대 뒤는 물론 킨샤사의 거리 모습까지 함께 담아냈다. 알리와 포먼의 권투 경기에 포커스를 맞춘 촬영 분량은 1996년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영화 로 만들어졌고, 는 새롭게 편집된 미공개 영상들을 통해 아프리카와 미국의 음악이 융화되는 현장으로 관객들을 안내하는 타임캡슐이 되어줄 것이다.
부모님이 파산 직전에 놓여 전재산인 모텔을 넘겨야 하는 처지가 된 엘리엇(디미트리 마틴)은 이웃 동네에서 열리기로 한 ‘록 페스티벌’이 취소됐다는 소식을 접한다. 그것을 유치해 돈을 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마을 사람들을 설득에 나선 엘리엇은 우여곡절 끝에 페스티벌을 유치하는데 성공한다. 수천 평의 농장을 축제 장소로 제공하고, 부모님의 낡아빠진 모텔은 페스티벌의 공식 숙소가 되며 난생 처음으로 마을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게 된다. 록 페스티벌 소식을 접한 전국의 젊은이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더니 다리와 고속도로가 정체되고, 고요하기만 하던 마을에 무려 50만 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몰리면서 아수라장이 되는데…… 전세계를 놀라게 한 ‘우드스탁 페스티벌’의 기적 같은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