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의문의 상자가 도착했고 저주가 퍼지기 시작했다. 상자의 출처는 '수해촌'이다. 자살 지점인 수해의 숲 안에 마을이 숨겨져 있어 한 번 들어가면 절대 나올 수 없다.
안구 파열 후 심부전 증상으로 사망. 함께 여행을 갔던 3명의 친구들이 모두 같은 사인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동생의 돌연사에 의혹을 품은 ‘하루오’, 친구의 끔찍한 죽음을 눈앞에서 목도한 ‘미즈키’는 함께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던 중, 미스터리한 괴담을 듣게 되는데… 인적이 드문 산길, 으슥한 어둠 속에서 들리는 방울 소리. 눈이 기괴하게 큰 여자 ‘날 아는 사람은 죽일 거야’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저주! 시라이가 온다!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형사 요시오카는 자신의 지문이 살인 현장에서 발견되자 혼란에 빠진다. 자기 자신의 기억마저 의심하게 된 그는 여자 친구 하루에와도 멀어지고, 친구 같은 파트너 미야지마저 요시오카에게 혐의를 둔다. 정신과 의사 타카시가 그를 치료하면서 증세가 호전되는 듯 보이던 요시오카는 첫 살인 장소에서 유령을 만나는데...
쿄코의 오빠 타츠야는 아들 노부유키와 함께 새로 이사한다. 하지만 이사해 온 집의 방에서 한 여자가 살해 당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정신이 이상해진다. 실은 그 방은 과거 코바야시가 살았던 방으로 그의 아내가 살해당했던 곳인데...
부산으로 수학여행을 온 일본 여고생 에미리는 한국인 친구 진우를 만날 기쁨에 설레지만, 한편으로는 단짝 친구였던 아스카가 함께 오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 흥분과 기대감으로 부산에 도착한 이들은 시끌벅적한데, 그 순간 누군가의 핸드폰 전화가 불길하게 울린다. 어딘지 귀에 익은 멜로디….
유명한 탱고 댄서인 시즈코는 남편의 빚을 갚는 조건으로 섹슈얼 플레이의 노예가 된다. 어두운 무대 위에서 시즈코는 재벌 노인의 관음적 대상으로 유린된다. 사도마조히즘을 다룬 일본의 대중작가 오니로쿠 단의 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이 영화는 로망 포르노의 철학적 메시지 대신 레이프, SM, 스너프 쇼 등을 탐미적으로 진열하고, 관음적 시선의 대상과 주체를 모두 절망과 파멸로 치닫게 하면서 억압된 욕망의 탈출구를 열어놓는다.
오늘도 내일도 아닌 그 시간, 밤 12시. 학교의 소녀들을 홀리는 의문의 사진. 마주치는 순간 걸리는 섬뜩한 저주. 행방불명된 친구들의 잇따른 죽음. 단 한 장의 사진으로부터 피할 수 없는 저주가 시작된다!
소꿉친구가 자살한 후, 히데아키와 그의 옛 동급생들은 조의를 표하기 위해 다시 만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남자가 고문당하는 장면이 담긴 DVD가 도착하고, 히데아키는 동급생이 굴욕적인 바츠(벌칙) 게임을 당하는 것을 목격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플래시백을 시작합니다. 어느 날 저녁, 히데아키는 납치되고 다음 날 눈을 떴을 때 동료 친구들과 함께 옛날 학교 교실을 재현한 공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의문의 두건을 쓴 인물들에게 갇혀 포로가 된 이들은 이제 살아남기 위해 잔인하고 폭력적인 버전의 벌칙 게임을 해야 합니다.
일본 여행 중 깊은 산속의 버려진 사원에 호기심을 갖게 된 미국인 셋. 절대 가지 말라는 현지인들의 만류에도 발을 들이고, 살아나온 자는 흉측한 몰골로 악몽을 되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