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글의 야생 고양잇과 표범, 호랑이, 피싱캣 등을 다룬 다큐멘터리
아카데미상 노미네이트 2회에 빛나는 캐서린 키너(《카포티》, 《존 말코비치 되기》)가 내레이션을 맡은 디즈니네이쳐 《북극곰》. 갈수록 가혹해지는 생존의 환경 속에서 갓 낳은 새끼를 기르며 진정한 어미로 성장해 나가는 한 북극곰의 여정을 담았다. 디즈니네이처 《펭귄스》를 공동 연출한 알래스테어 포더길과 제프 윌슨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으며, 로이콘리와 함께 제작에도 참여했다.
2018년 3월, 지구상의 마지막 수컷 북방흰코뿔소가 죽었다. 그의 이름은 수단이고, 수단의 42년간의 지구에서의 삶은, 그리고 그의 종족의 삶은 이제 끝이 났다. 영화는 혼자가 아니었던 수단의 마지막 나날들을 보여준다. 수단이 마지막 개체가 된 순간부터 그는 보디가드들에 둘러 싸였고, 관광객들은 그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섰으며 기자들이 그의 이야기를 취재하기 위해 케냐로 몰려들었다. 그리고 여전히 과학자들은 그의 종족을 번식시킬 방법을 찾고 있다.
인간과 자연 세계의 관계를 탐구한다. 뉴욕과 체스터, 파리, 베를린의 유서 깊은 자연사 박물관, 동물원과 식물원을 오가며 역사가와 건축가, 동물원장, 박물관학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인다. 인간이 자연에 대해 품는 원초적인 경외와 호기심, 그리고 그를 넘어선 통제의 욕구와 자연 그 자체를 보호하고자 하는 열망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우리가 어떻게 자연 세계와 연결하고 소통해야 할지를 논한다. (서울환경영화제)
영화 60도, 세상에서 가장 추운 얼음나라 남극에 찾아온 겨울. 매서운 추위를 피해 모두가 떠나고 텅 비어버린 남극에 이 곳의 진정한 주인 황제펭귄들이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기 위해 돌아온다. 상상을 초월하는 엄마아빠의 사랑과 정성 속에 마침내 알을 깨고 태어난 아기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 남극 최고의 장난꾸러기 먹보 펭이와 세상에서 아빠 품이 제일 좋은 귀요미 솜이는 사이 좋은 친구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먹이를 구하러 간 솜이의 엄마가 돌아오지 않자 솜이 아빠는 엄마를 찾아 바다로 나간다. 추위와 배고픔 속에 홀로 남아 목숨을 위협받는 솜이, 그리고 그런 솜이를 도와주려 애쓰는 펭이… 과연, 펭이와 솜이는 고난을 이겨내고 멋진 황제펭귄으로 자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