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꾸러기 견인차 메이터가 친구들에게 장남을 치다가 오히려 자신에게 달린 렌턴을 유령불로 오해하면서 한 바탕 소동이 일어난다는 내용을 재미있게 그리고 있다.

'캐쉬백'의 숀 엘리스 감독의 작품. 런던 거리에서 자신과 똑같은 여자를 발견한 지나가 그 여자를 미행한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소극적인 성격의 ‘나나’는 동생 ‘노리코’와 지하철역에서 우연히 ‘노리코’의 친구 ‘타카시’를 만난다. ‘타카시’는 지하철 역 플랫폼에 떨어져있는 패스를 줍고 검은 옷을 입은 낯선 여자로부터 “이 패스를 주운 자는 죽는다…” 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듣게 된다. ‘나나’와 ‘노리코’는 미친 소리일거라며 무시해버리지만 그 날 이후 ‘타카시’는 행적을 감춘다. 그리고 며칠 뒤 ‘나나’의 동생 ‘노리코’도 똑같은 빨간 패스를 주워온다. 한편 ‘나나’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카나에’는 남자친구인 ‘시게루’로부터 지하철에서 주운 팔찌를 선물 받는다. 며칠 뒤, ‘시게루’는 열차에 치어 죽는 끔찍한 사고를 당하고, 팔찌를 낀 ‘카나에’ 역시 죽음의 그림자가 엄습해옴을 느끼는데..

은행에 강도가 들고 직원과 손님이 인질로 잡힌다. 지하 금고로 돈을 가지러 내려간 이들은 무언가를 목격하지만 CCTV에 잡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강도들이 여섯 명의 인질을 두고 경찰과 대치하는 사이 나타난 일곱 번째 인질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3개월 전 아내를 잃은 존은 세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다. 심령술사였다는 전 집주인이 남겨놓은 이상한 물건들을 다락에서 발견한 이후 존과 아이들은 설명할 수 없는 미스터리 한 경험과 끔찍한 환영을 보게 되는데…

시내 한 모퉁이에 위치한 오래된 영화관. 이곳에서 찍은 사진에 귀신이 찍히고 미스터리한 일이 자주 벌어진다고 한다. 영상동아리 리더 나오키는 부원인 레이코, 이마무라에게 영화관에 가서 귀신을 찍어 동아리를 다시 살려보자고 제안한다. 셋은 카메라를 들고 영화관에 찾아가고, 영화관에서 일했던 이노마타도 찾아가서 사실을 알아내려한다. 우여곡절 끝에 여배우가 사고로 죽었다는 사실을 알아내지만 당시 촬영에 있었던 사람들은 하나 둘씩 죽었고 살아 있는 사람들은 이야기 자체를 꺼려한다. 죽은 여배우는 이노마타와 약혼한 상태였지만 여배우의 외도로 충격을 받은 이노마타가 사고를 가장해 그 녀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노마타는 자신의 비밀이 들통나자 나오키와 이마무라를 죽이고 레이코에게까지 다가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