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층의 고급 창부와 어느 귀족 청년 사이의 사랑과 비극을 그린 작품으로 듀마 피스의 원작을 영화화 하였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서도 유명한 만큼 잘 알려진 스토리를 가진 작품이지만, "연기"라는 면에 있어서는 그레타 가르보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려 놓았다. 당시로서는 신인 미남배우 로버트 테일러가 처음 큰 역을 맡은 작품이다.
인민전선 하에서 노동총연맹의 의뢰로 만들어진 작품. 프랑스 혁명 당시 500명의 지원병으로 구성된 마르세이유 군대가 마르세이유에서 파리까지 이동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중심적인 주인공 없이, 지원병, 왕족, 귀족, 군대, 프랑스 국민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등장하여 각기 고귀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르누아르는 이 영화가 자신에게 인민전선의 의기양양한 기운을 호흡하게 해 주었으며, 프랑스인들이 다시 태어난 것 같은 느낌을 가졌다고 말했다. 프린트가 유실되었다가 모스크바에서 온전한 필름을 찾음으로써 가까스로 복원될 수 있었던 각별한 사연을 가진 작품
사냥꾼이 되기를 꿈꾸는 인도의 소년 투메이. 아버지를 따라 코끼리 칼라 나그와 함께 백인 탐험대에 합류하지만, 호랑이의 공격으로 아버지를 잃는다. 연이어 흥분한 칼라 나그가 탐험대원을 공격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투메이는 자신의 가족이자 친구인 코끼리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아난다.
그는 1609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해 무역국가로 성장, 부유한 부르주아 문화를 꽃피운 네델란드에서 태어나, 루벤스(1577-1640)와 함께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입니다. 레이덴의 방앗간집 여덟째 아들이었던 그는 레이덴 대학을 그만두고 그림의 길을 걷기 위해 암스테르담으로 유학, 28세에 명문가의 딸 사스키아 반 오윌렌부르흐 와 결혼, 최고의 초상화가로서 인정받고 30대 초반에 엄청난 부와 명성을 쌓았지만, 42년(36세)에 아내 사스키아가 사망하고. 이해 그의 대표적 걸작, 야경 을 제작했는데 사람들로부터 외면 당해 결국 빚더미 위에 올라앉게 됩니다. 하지만 아들 타이터스와 그의 정성껏 보살피는 하녀 헨드리케 슈토펠스 와 54년에 얻은 딸 코르넬리아 덕분에 후기 작품에 전념하였으나, 생활은 날로 어려워졌으며, 56년(50세) 파산선고를 받아 무일푼이 되었고, 62년(56세)에는 헨드리케 마저 세상을 떠나고, 68년 아들 타이터스도 27살에 죽자, 이듬해 10월 유대인 구역의 초라한 집에서 임종을 지키는 사람도 없이 63세에 숨을 거둡니다. 에칭에 대한 모든 기술을 완성하기도 한 그는 유화 약 600점, 에칭 300여점, 소묘 천 수백점 등을 남겼는데 루벤스가 화가로서 성공을 거두고 부유했던 반면, 그가 죽을 때 남은 것이라고는 옷 몇 벌과 그림 도구들 뿐이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