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전쟁이 한창이던 1942년 과달카날 섬, 일본군은 호주를 점령하기 위해 섬에 비행장을 건설하고 남태평양 공격선을 구축하고 있다. 위협을 느낀 미국은 해병대를 보내 과달카날 탈환 작전에 나서지만 승부는 쉽게 나지 않는다. 미국은 사기가 떨어진 해병대 병력을 지원하기 위해 육군을 과달콰날 섬에 상륙시키기로 한다. 전쟁의 불안과 공포 속에 과달카날 섬에 이른 육군 지원부대는 아무런 공격을 받지 않고 섬에 상륙한다. 일본군이 점령하고 있는 고지 탈환 작전을 지휘하는 고든 대령은 중대별로 정면 돌파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미군은 엄청난 피해를 입는데...

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접어들던 1943년. 슈타이너 상사가 이끄는 소대에 권위적인 스트랜스키 장교가 부임해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소대는 러시아 레닌그라드로 진격했으나 연패를 거듭해가면 힘겹게 싸우고 있는 중이다. 슈타이너 상사는 몰래 러시아 소년병을 살려 주려다 오히려 자신이 부상을 입게 된다. 부상을 치료하고 복귀를 하자 곧 스트랜스키 장교가 부임을 해온다. 그는 전쟁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영예인 철십자 훈장에 대한 욕심으로 철수하라는 상부의 명령을 거스르고 소대를 더욱더 전장 속으로 내몬다. 소대원들이 하나둘씩 죽어가며 힘겹게 싸움을 해나가는 슈타이너 소대. 슈타이너는 곧 스트랜스키의 과욕을 알게 되는데.

2차대전 당시 상선의 선원이었던 에릭슨(Lt. CmDr. Ericson: 잭 호킨스 분)은 구축함인 '컴패스 로즈'의 함장에 임명된다. 하지만 에릭슨을 제외한 다른 선원들은 바다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다. 에릭슨은 3주간의 훈련을 마친 이들과 함께 독일 잠수함의 공격을 막는 임무를 받고 대서양으로 나간다. 한편 비열한 성격의 소유자인 베넷 (First Officer Bennett: 스탠리 베이커 분) 대위가 떠나자 록하트(Sub-Lt. Lockhart: 도날드 신든 분)가 대위에 임명되어 에릭슨 함장의 오른팔이 된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록하트는 에릭슨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했고, 서로에 대한 신뢰감은 굳어진다.

어린 왕자 아소카는 아버지가 신봉하던 자이나교를 받아들여 피비린내 나는 살인을 일으키던 칼을 버리게 된다. 어린 소년은 무기에 관심을 보이며 칼과 무력의 힘을 알게 된다. 용사는 전쟁을 통해, 자신의 가족에 대한 사랑, 특히 어머니에 대한 욕망을 삭힌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의 폭력적인 행위를 반대하여 그에게 교훈적 차원의 여행을 떠날 것을 권한다. 이 여행을 통해 왕자는 친구도 만나고 천민의 음식도 먹어보고 또한 자신이 믿을 수 있는 말 파완을 얻게 된다. 피완은 깨끗하고 하얀 눈을 가진 말로 그의 눈을 본 사람은 말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그 후 아소카는 밀림을 여행하다 기우리와키 공주를 만나는데.

셰익스피어의 '타이투스 안드로니쿠스(Titus Andronicus)'를 영화화한 작품.

적진에서 실종된 소대 구출작전이 떨어진다. 최전방 척후병으로 총알받이 역할의 구출조는 실종 소대를 만나지만 그들은 민간인을 대량 학살한다. 이를 막던 구출조는 아군을 사살하는 최악의 결과를 낳고 상부의 추적과 베트콩의 공격으로 완전 포위되는데… 생존율 제로의 전투가 시작된다. 마지막 생존 전쟁을 목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