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엄마 디디와 단 둘이 살고 있는 테이트는 태어날 때부터 비상한 능력을 지닌 천재 소년이다. 프레드는 일곱살이 되어 국민학교에 들어가지만 시, 그림, 음악 등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같은 또래의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월반을 한다. 한편 특수학교를 운영하며 영재교육에 힘쓰고 있는 제인은 프레드에게 관심을 갖고 디디에게 프레드를 자신에게 맡기라고 제안한다.
독특한 상상력을 지닌 말썽꾸러기 초등학생 라모나 큄비(조이 킹)의 행복한 가정에 위기가 닥친다. 아빠가 갑자기 해고를 당한 것이다. 아빠는 파트타임으로 취직한 엄마를 대신해 집안일을 하면서 직장을 찾지만 쉽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주택 융자금 때문에 집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다. 라모나는 가족과 집을 구하겠다고 결심하고 레모네이드 판매, 세차 등에 나서지만 더 큰 사고만 치고 만다. 그때마다 비 이모(지니퍼 굿윈)와 그녀의 연인이었던 호바트 아저씨(조시 더하멜)가 라모나를 따뜻하게 감싸준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이 이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우울하기만 한 라모나에게 아빠는 아주 특별한 제안을 하는데...
매일 바쁘기만 한 엄마에게 불만이 많은 엘리자벳, 제레미, 해리 삼남매는 이웃 커버 아줌마에게 들은 새엄마를 얻을 수 있는 주문을 외운다. 그러자 다음날 엄마는 사라지고 엄마에 대한 기억도 말끔히 사라진다. 이들은 마미 마켓에 가서 엄마를 사오기로 결정하는데, 첫 번째 엄마는 화려한 의상을 걸친 부자 엄마지만 그녀는 애완 도마뱀을 보고 놀라 마미 마켓으로 돌아가 버린다. 두 번째는 운동에 능한 엄마를 고르지만 그녀는 자식보다는 운동과 경기에만 집착한다. 그리고 세 번째 엄마까지 실패로 돌아가자 이들은 비로소 진짜 엄마를 되찾고 싶어한다. 그리고 엄마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지난 추억을 생각해 내자 다음날 엄마는 기억과 함께 다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