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강타한 밀레니엄 신드롬 그 거대한 제2막이 시작된다! 3명의 살인사건! 살인용의자로 몰린 리스베트의 복수의 대반격이 시작된다! 동유럽과 스웨덴을 연결하는 인신매매조직과 사회지도층 인사들에게 만연된 성매매를 연구하는 한 젊은 언론인이 밀레니엄지 편집장 ‘미카엘 블룸키스트’와 접촉하고 이에 흥미를 느낀 ‘미카엘’이 부정과 부패로 얼룩진 스웨덴 고위층에 만연한 부조리를 폭로하기로 결심하지만 기사로 다루기도 전에 젊은 언론인과 그의 여자친구가 살해당하면서 사건은 엉뚱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게다가 행방이 묘연한 ‘리스베트 살란다’의 보호감찰관 ‘닐스 뷰르만’까지 같은 총에 의해 살해당한 것이 밝혀진다. 위조된 증거물들은 하나같이 모두 ‘리스베트’를 지목하기 시작하고 용의자를 구속하려는 경찰 당국과 결백을 믿는 ‘미카엘’간의 동상이몽 속에 ‘리스베트’의 기억 속에 남아 괴롭히고 있는 방화 사건과 출생의 비밀을 비롯하여 한 어린 소녀에게 가해진 어두운 과거들이 하나 둘씩 베일을 벗기 시작하는데…
한때 잘 나가던 뮤직 스타 배드 블레이크. 수 차례 결혼실패와 오랜 방랑 생활로 이제는 시골 작은 바에서 술에 쩔어 노래하며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 어느날 자신을 취재하러 온 기자 진 크래독과의 첫 만남부터 그녀에게 빠져드는 배드는 그녀를 돕기 위해 재기의 의지를 불태운다. 하지만 진의 고된 삶까지 책임지기엔 자신의 열정과 노력에 한계를 느끼는 배드. 어깨를 짓누르는 인생의 고단함은 그를 음악에 더욱 빠져들게 하는데...
잡지사 기자 니크는 하숙집 주인의 어린딸 다리안이 점점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10대 소녀 다리안이 니크에게 반해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잡지사 일로 바빠진 니크가 자신에게 관심을 갖지 않자, 다리안은 니크와 친해보이는 여기자 에이미의 방에다 벌통을 풀어놓아 에이미를 해치는 등 니크를 위한 제단을 만들 만큼 광적으로 변해가는데...
공화당을 지지하는 언론계의 거물 케이 손다이크는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 그랜트를 미국의 대통령 자리에 앉히기로 결심한다. 그녀가 원하는 것은 대통령이 된 연인 뒤에서 실질적인 권력을 휘두르는 것이다. 케이는 자신의 신문사를 이용해 민주당 전당대회를 교착 상태에 빠트리고, 결국에는 뜻밖의 다크호스인 그랜트의 지지율을 높인다. 한편, 소원해졌던 그랜트의 아내 메리는 남편과 케이의 관계를 알면서도 남편의 선거운동을 돕기로 하고, 메리와 함께하면서 그랜트는 점차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러셀 크루즈와 하워드 린제이의 동명희곡을 영화화했다. 정치극으로 다시 돌아온 카프라는 원작에서 다룬 논쟁적인 주제들을 다소 유화시키면서도, 당대 미국 정치판의 추악한 이면에 대한 분노와 슬픔을 주인공 그랜트가 선거운동을 하면서 변해가는 모습을 통해 그려냈다. (영화의 전당)
초자연 현상을 연구하는 필립 굿맨 교수는 사실 미신을 믿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실종돼서 죽은 줄만 알았던 심리학자 닥터 찰스 캐머런의 부름을 받고, 귀신을 직접 본 세 사람을 만나 얘기를 듣게 된다. 굿맨 교수는 토니 매튜스, 사이먼 리프킨드, 마이크 프라이들을 만나 그들의 얘기를 들으며 자신이 믿어왔던 것과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1973년 19세의 게이 권리 운동가 토미와 24세의 앨런이 첫 만남을 갖는다. 하지만 그들은 정치적으로 반대편에 서있단 사실을 알게 되는데... 영화는 로맨스, 정치, 유머, 두 남자의 열정과 자아 찾기등 11년의 여정을 보여준다.
한때 소설가를 꿈꾸던 폴 켐프는 현재 카리브해 연안의 지역 신문기자로 럼주나 마시고, 별자리 점 기사를 쓰는 무위도식의 날들을 보내고 있다. 어느 날 부동산 재벌 샌더슨과 그의 연인 셔넬이 거액을 제시하며 불법 리조트를 위한 기사를 청탁해오고. 술김에 시작한 폴의 기자생활이 봉착한 최대 난관! 평생 술값에 양심을 팔 것인가, 아니면 일생 최대의 특종을 잡을 것인가!
191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부유한 집안의 한 소녀가 실종되면서 위선적인 사회의 근간을 뒤흔드는 일련의 사건이 벌어집니다.
엘리자베스 헐리, 데니스 리어리 주연의 초호화 경찰 코미디 레이 플루토는 교통 사고로 아내와 자식을 잃고, 또 그 광경을 직접 목격한 끔찍한 기억을 갖고 있다. 경찰인 그는 뉴욕 시의 웃음거리이기도 하다. 범인을 쫓던 도중 아이에게 총을 맞고, 등을 다쳤다. 현재 척추지압사의 치료를 받으며 생활 중이다. 그리고 한 소녀는 자신의 아버지(레이의 아파트의 관리인이기도 한)를 죽이기 위해 살인청부업자를 기용하고… 또 레이가 사는 빌딩에는 두 젊은 남자가 영화 대본을 쓰느라 여념이 없는데….
졸업 후에 많은 것을 하기를 꿈꿔왔던 ‘댄’은 열정이 넘치는 저널리스트이다. 그렇지만 ‘댄’은 자신의 앞에서 자신을 이끌어주는 사람도 없고, 일을 하고 있는 가운데 동기부여도 되지 않을뿐더러, 사무실에서 상사에게 꼬리치는 여자친구를 보며 그가 과거에 꿈꿔왔던 미래와 현실이 너무 다르다는 사실에 자괴감을 느낀다. 자신의 삶에서 활기를 되찾기 위해, 그리고 바람둥이 기질이 다분한 룸메이트의 반강제적인 강요에 의해 ‘댄’은 동네 야외 섹스장으로 향한다. ‘댄’은 그곳에서 이상할 정도로 흥분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이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다른 이들에게 노출하기 위해 흥분한 것임을 알게 된다. 그러한 사람들의 모습에 호기심이 동한 ‘댄’은 조사라는 미명하에 그 무리에 몸을 섞게 된다. ‘댄’은 그곳에서 ‘로라’라는 여인을 만나게 되고, 이들의 만남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