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코너링의 극한은 여섯 전사 -세상에서 가장 빠른 여섯 모터사이클 선수- 와 이 스포츠의 극한 지점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운명에 대한 이야기이자 그들 모두에게 성패가 달려있는 이야기이다. 영광을 얻기 위해 시간당 200마일의 속도로 달릴 때는 모두가 승자가 될 수도, 패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 ‘ Faster ‘와 ‘Fastest’ 의 감독이 선사하는 모터사이클:코너링의 극한은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그 속도가 이처럼 빠를 수 없을 때, 우리 모두를 이 극적인 스포츠의 중심으로 초대한다.
빅터 콘테는 야구의 강자 배리 본즈, 육상의 전설 매리언 존스와 팀 몽고메리를 비롯한 최고의 운동선수들이 연루되어 스포츠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사상 최대의 도핑 스캔들과 동의어가 된 이름이다. 콘테는 샌프란시스코만 지역에 위치한 자신의 건강기능식품 기업인 발코 연구소가 경기력 향상을 위한 불법 약물을 취급한 바 없다고 16년간 주장했다. 그러나 2000년에 이르러 어둠의 길에 접어든 그는 스테로이드와 명성, 세계 신기록을 좇는 운동선수들이 가장 먼저 찾는 이가 되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팀 몽고메리를 비롯해, 42개 혐의로 기소된 콘테를 감옥에 보내는 데 일조했던 도핑 방지 및 국세청 관련 담당자 등 콘테와 연관된 주요 인물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그들이 내놓는 충격적인 증언과 함께, 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악명 높은 인물의 믿기 힘든 이야기가 차례차례 펼쳐진다.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나이는 80세에서 100세. 인생이 늘 순조롭진 않지만, 매일을 즐기려는 의지로 가득할 때 인생은 추구한 것 이상의 재미를 선사한다. 무기력하게 집안에 앉아 죽음을 기다리는 대신 운동화를 신고 밖으로 나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노인들. 그들이 몸소 보여주는 인생이라는 긴 시합에서 승리하는 방법. (2011년 8회 EBS국제다큐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