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중류 계층의 도시 외곽 지역에 살 수 없게 된 토미와 그의 아버지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진 도시의 남부로 이사하게 되는데, 이곳은 지미 호온 이라는 포로모터에 의해 불법으로 벌어지는 시합에서 싸우는 거리의 부랑아들이 판을 치고 있는 곳이다. 전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지미 호온은 그의 선수들을 일시적인 투사로 취급하며 미래의 영광을 약속하면서도 전혀 그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그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길거리에서 벌어지는 인종간의 긴장상태이다. 그는 그것을 이용해 자신이 벌어지는 시합에 불을 붙이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링에서는 그 어떤 무엇도 가능한 전쟁과 같은 행동을 불러 일으키는 그의 술책인 것이다. 후에 '위대한 백인의 영웅'이라 불리우는 토미가 나타남에 따라 참가자와 도박으로 부터 들어오는 수입의 증가를 노리기 위해 새로운 챔피언을 물색하던 호온은 음모를 꾸미게 된다. 그는 특히 토미의 백색피부가 자신이 거느리는 다른 흑인과 스페인계의 부랑아들과의 즉각적인 반감을 일으킬 거라는 생각을 하는데...

프랑스군의 세티프 양민 학살 사건 및 알제리 독립운동을 다룬 올해 칸영화제 최고의 화제작. 1920년대 식민치하의 알제리. 사이드, 메사우드, 압델카데르 삼형제는 아버지가 농지 소유권을 강탈당하는 것을 본다. 20여 년이 지난 1945년 5월 8일, 가족들이 정착한 세티프에서 대량학살이 발생한다. (2010년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부모를 잃고 보육원에 남겨진 소년 이즈. 불행이 들끓는 이곳에서, 유일한 행운은 신신 누나를 만난 일. 그래서 장래 희망은 절대 쓰러지지 않는 권투 선수로 정했다. 누나는 용감한 남자를 좋아하니까. 누나는 내가 지킬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