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잃고 보육원에 남겨진 소년 이즈. 불행이 들끓는 이곳에서, 유일한 행운은 신신 누나를 만난 일. 그래서 장래 희망은 절대 쓰러지지 않는 권투 선수로 정했다. 누나는 용감한 남자를 좋아하니까. 누나는 내가 지킬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