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연애를 하지않는 아들과 데이트 할 사람을 구하다 만난 여성과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내용을 다룬 로맨스 코미디 영화
엄마의 미용실이 파산 직전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선 아들. 동네에서 가장 힙한 이발사가 탄생했다!
주로 여성들의 돈을 훔치거나 카사노바처럼 마음을 빼앗던 비독(조지 샌더스)과 동료 에밀(아킴 타미로프)은 생일 케이크에 숨겨진 줄을 이용해 감옥에서 탈출한다. 성당 벽화로 ‘용과 싸우는 성 조지’를 그리고 있던 화가를 위해 포즈를 취해준 다음, 다시 범죄의 세계로 되돌아간다. 그들은 첫 번째로 부유층들이 드나드는 한 클럽에 왕족 행세를 하며 들어간 비독은 그곳에서 노래를 부르는 로레타의 루비 가터를 훔칠 계획을 세운다. 실존 인물 프랑소아 외젠 비독이 1775년 프랑스 감옥에서 태어나는 순간부터 파리의 경찰서장이 되기까지의 자전적인 일대기를 다룬 영화로 정체성의 혼란, 현재의 삶을 짓누르는 과거의 그림자 등 서크적인 주제가 농후한 영화. (2006년 서울 시네마테크 상영회 - 더글라스 서크 특별전)
파리에 거주하는 작가인 요바나 페이의 세 번째 책이 출간됐다. 하지만 첫 번째 홍보 도시인 베네치아에서 출판사의 부도 소식을 듣고 홍보 일정 동안 아무런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됨을 알게 된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이들을 통해 무료로 여행자를 재워주는 네트워크를 알게 된 요바나는 거의 무일푼으로 유럽 곳곳을 다니며 홍보 일정을 소화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