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에 스티븐 킹 원작의 단편 다섯 개를 조지 로메로 감독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영화로 만든 작품. 내용은 크리프스 쇼라는 만화책의 광팬인 아이가 아버지한테 혼이 난 뒤 쓰레기통에 버려진 만화책이 크리프스라는 해골 귀신에 의해 저절로 페이지가 넘어가면서 다섯 편의 이야기를 하는 것

바이러스에 침투된 사람들이 괴물로 변하여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여 계속 바이러스를 퍼트리게 되는 사건이 공항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라쿤시티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안젤라에게 바이러스에 오염된 안제랄의 오빠 커티스가 원인을 알려주게 된다. 결국 T바이러스를 이용한 테러범의 소행으로 밝혀진다.

겁이 없고 대담하기로 유명한 장대담은 탐 나리의 인력거를 끌며 성실하게 살아간다. 어느 날, 우연히 아내의 외도를 목격하고 아내를 추궁하지만 증거라곤 누군가 남기고 간 신발 한 짝 뿐... 대담은 하는 수 없이 없던 일로 한다. 아내의 외도 상대는 다름 아닌 그가 모시는 탐 어르신이었고 대담이 자신을 찾아낼까봐 두려운 나머지 탐 나리는 모산술사인 전 도사를 찾아가 장대담을 죽여달라고 의뢰한다. 전 도사는 자신의 사제인 서씨를 불러 대담을 처치하자고 이야기 하지만 서씨는 살인은 하지 않겠다며 돌아서고 대담에게 접근해 그가 위험에서 빠져 나올 수 있게 대담을 도와준다. 그러던 어느 날, 대담은 아내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쫓기는 신세가 된다. 대담은 자신을 구해주었던 서씨를 찾아 도움을 청하는데...

가까운 미래 두 척의 우주선이 행성 아우라에 탐사대를 보낸다. 먼저 도착한 우주선의 승무원들이 갑자기 이성을 읽고 서로를 공격한다. 혼란스러운 시간이 지나지만 승무원들은 또 한 척의 우주선이 침몰했으며 승무원들이 서로 싸우다 죽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조사를 시작한 승무원들은 형체가 없는 우주인의 존재와 이들이 행성을 벗어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적한 소도시 폰티풀. DJ 매지는 여느 때처럼 마을의 사소한 소식을 전하며 무료한 방송을 하고 있다. 그런데 수상한 제보들이 하나씩 들어온다. 알코올 중독자와 경찰의 대치, 병원을 둘러싼 폭동, 그리고 주민들 사이의 집단살인까지. 평온하던 폰티풀에서는 찾아 볼 수 없던 사고가 연이어 터지는데 이어 알 수 없는 주파수를 통해 들어온 이상한 메시지. “안전을 위해서는 가족조차 피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과연 지금 폰티풀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1987년에 ‘마이클 고닉’ 감독이 만든 옴니버스 호러 영화. 1982년에 ‘조지 로메로’ 감독이 ‘스티븐 킹’ 원작 단편을 영화로 만든 ‘크립쇼’의 후속작이다. 이번 작도 역시 스티븐 킹의 단편을 원작으로 삼았고, 조지 로메로가 각본, 톰 사비니가 특수효과를 맡았다. 내용은 한 작은 마을에서 어린 소년 ‘빌리’가 배달 트럭을 기다리다가 ‘크립쇼’ 최신호를 받아 읽어보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전작은 5가지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본작은 3가지 단편으로 줄었다. 대신 오프닝 때 나온 꼬마 빌리 이야기가 3가지 단편이 끝날 때마다 막간극으로 들어가 독립적인 단편이 되어 사실상 4가지 단편이라고 할 수 있다. 메인 3가지 단편은 ‘올드 치프 우든 헤드(늙은 추장 우든 헤드)’, ‘래프트(뗏목)’, ‘히치하이커’다.

북퀘벡의 조용한 시골마을. 아름다운 전원에는 살육의 흔적만이 남아있다. 생존자들은 좀비의 습격을 피해 안전한 곳을 찾아서 떠나고 한 자급자족 커플의 집에 모인다. 아코디언을 든 여자, 친구를 잃은 남자, 소녀, 할아버지와 손자, 터프한 비즈니스 우먼. 이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2018년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인기 록밴드의 리타리스트 울프는 어느 날 우연히 자신의 팬인 에이스라는 소년을 만난다. 자신을 돕기 위해 부상을 당한 울프에게 영원한 록앤롤을 강조한 울프는 그와 함께 여행길에 오른다. 둘이 도착한 마을은 좀비들이 장악하고 있는 유령 마을이었는데... 로큰롤의 신봉자 에이스는 인기 있는 밴드의 기타리스트 울프의 열렬한 팬이다. 에이스는 라이브 하우스에서 공연이 끝난 울프를 만날 생각에 가슴이 부푼다. 그런데 울프의 밴드는 질이 좋지 않은 라이브 하우스 주인인 캡틴과 총을 견주며 대치한다. 이를 지켜보던 에이스는 “로큰롤은 불멸한다”며 거기로 뛰어들지만 상처를 입고 넘어지고 만다. 울프는 에이스와 피로써 로큰롤 형제를 맺고 증표를 걸어준 뒤 사라진다. 한편 에이스는 우연히 지나던 주유소에서 토비오를 만나 서로 한눈에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에이스가 들어선 마을은 무서운 귀신들의 마을이었다. 토비오를 구해 같이 도망을 가지만 둘은 위험에 처한다. 공연이 끝난 울프는 에이스가 위험에 처해 있음을 느끼고 구하러 간다. 그들은 피로 맺어진 로크롤 형제이므로. 그런데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캡틴은 울프를 죽이기 위해 그들 뒤를 쫓는다 . 귀신들의 마을에서 한바탕 쫓고 쫓기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불을 뿜는 마이크, 오토바이, 그리고 캡틴의 차, 바람을 부르는 기타, 가죽옷에 머리모양이 전형적인 로큰롤의 이미지이다. 음악과 영상의 연결이 마치 한 편의 뮤직 비디오를 보는 듯 하다. 실제 다케우치 감독은 뮤직 비디오를 여러 편 연출한 경력을 통해 이번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에서 환영으로 에이스에게 나타나 외치는 울프의 이야기는 이 영화를 단순한 음악영화로서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편견 없는 사랑과 로큰롤에 대한 애정을 그린 작품으로 승화시킨다.

저명한 패션 사진 작가 ‘조지 쿠퍼’가 부와 명성을 버리고 여자 친구 ‘로렌 다니엘스’와 함께 살면서 미국 뉴욕시의 노숙자. 그중에서도 하수구 지하에 사는 ‘지하인’이라는 노숙자를 주제로 삼아 사진 촬영을 하던 중. 사람들이 연쇄적으로 실종되고 그게 노숙자와 관련이 있다는 흉흉한 소문이 떠돌아서 노숙자 보호소를 운영하는 AJ ‘목사’와 의기투합하여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이야기

어느 주말, 메리, 조, 그리고 젠은 남자친구들과 함께 호수 별장을 찾는다. 첫날 밤, 젠은 샤워를 하는 도중 비버의 공격을 받게 되고, 남자친구인 톰은 그녀를 지키기 위해 비버를 죽여 버린다. 다음 날, 갑작스러운 비버의 복수가 시작되고 외부와 고립된 상황에서 비버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이 펼쳐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