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을 억누르면서도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의 목장주. 그의 동생이 새로운 부인과 아들을 집으로 데려오자, 그들을 잔인하게 조롱하고 괴롭힌다. 예상치 못한 일이 그곳을 덮칠 때까지.

애론로젠버그가 1955년에 제작한 서부극. 디 링포드의 원작, 다니엘 D 뷰체프가 각색, 킹비더가 감독한 서부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액션 웨스턴 서부극이라기보다 무자비하게 확장하는 대목장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중소목장의 마지막 선택인 목초지에 철책을 치게 되지만 그로 인해 새로운 곳으로 떠날 수밖에 없는 카우보이들의 심정을 느끼게 한다. 목표가 없는 방랑 카우보이 뎀시 레이 역에 커크 더글러스를 캐스팅하였으며 반면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심 찬 대목장 경영 여주인 지니 크레인의 양면의 얼굴을 엿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