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공부한 프랑스 여인 ‘루실’은 저택에 함께 머물게 된 독일 장교 ‘브루노’를 경계하지만 유일하게 자신을 자유롭게 하는 그에게 결국 마음을 연다. ‘잠시만, 전부 다 잊어버려요...’ 오랜 전쟁으로 모든 것이 버거운 독일 장교 ‘브루노’는 오직 피아노만이 위로가 되는 일상 속에서 유일하게 자신과 닮은 그녀로부터 점점 희망을 얻는다. ‘우린 또 만날 거예요... 다른 모습으로’ 모두를 위해 비밀스러워만 했던 그들의 사랑은 끝나지 않는 전쟁처럼 점점 격렬해지는데… 2015년, 영원히 잊지 못할 단 하나의 시크릿 로맨스 SUITE FRANÇAISE

독일의 프랑스 점령기간 동안 우편물 수송에서 파업에 이르기까지 철도 노동자들의 참여와 1944년 6월 노르망디 상륙 작전 때 항독 지하 운동가들에게 중요한 지원을 하게 된 노동자들의 투쟁을 그린 연대기이다. 전쟁 종식 후 전문 배우가 아닌 실제 노동자들이 출연한 영화로 종전 후 클래식 영화의 진수로 꼽히고 있으며, 프랑스의 해방을 위해 투쟁한 모든 익명의 투쟁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는 1940~ 1944년 독일 점령기에 반대하며 궐기했던 샬론 쉬르 사온 지역의 한 철도원에 대한 이야기이다. 전반부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철도 비밀 전쟁을 다루며, 나치스 당원들이 레지스탕스들을 처형하는 것으로 끝난다. 후반부는 납치와 상륙작전 당시 독일 압펠켄 호송 방해 사건을 재구성한다.

2차대전, 영국인 수잔(메릴 스트립)은 프랑스에서 첩보원으로 활동하면서 레지스탕스 운동을 돕는다. 2차 대전이 끝나갈 무렵에는 다른 비밀 요원 라자르(샘 닐)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전쟁이 끝난 뒤, 결혼을 하게된 그녀는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자꾸 사람들과 멀어지며 고립되어 가는데..

영국, 제2차 세계대전. 영국 공군 장교이자 신임 비행대대장 퀸트 먼로는 전우의 실종을 극복하는 동시에 프랑스에 있는 나치 비밀 기지를 파괴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