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던 학생 올리버 퀵은 매력적이고 귀족 같은 필릭스 캐턴의 세계로 이끌리고, 필릭스의 초대로 필릭스의 괴팍한 가족이 사는 솔트번으로 향해 절대 잊지 못할 여름을 보내게 된다.

여기는 상류층 자제들이 모인 초호화 사립 고등학교. 최고의 인기녀 자리에서 한순간에 몰락한 여학생이 수수한 전학생과 비밀리에 손을 잡는다. 서로의 원수에게 복수하기 위해.

주인공 스파라 파렐은 행복한 삶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 탄탄한 직업과 폴라라는 약혼자가 있고, 약혼자와 함께 멜버른 외곽의 수수한 집도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약혼자 폴라에게 스파라는 과거에 대해 얘기 하지 않는다. 스파라는 과거 감옥에서 수감 당시 단순한 감옥 동기를 넘어서 특별한 관계였던 제임스라는 수감 보호자가 있었고, 제임스는 스파라에 대한 집착으로 출소 뒤 스파라를 찾아오기에 이른다. 제임스는 평범하게 지내던 스파라의 삶을 흔들기 시작하고, 약혼자 폴라와의 관계와 삶 마저 위기에 빠트리기 시작하는데...

‘파이브 포인트’는 동성애를 혐오하는 광적인 종교집단으로 혈연관계로 맺어져 끈끈한 유대관계를 지닌 이들은 동성애자들을 유혹한 후 교회에서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사형을 집행한다. 그러던 중 고등학생인 트래비스와 그의 친구들은 음란 전화를 통해 알게 된 한 여성을 만나기 위해 시골의 한적한 트레일러를 찾게 되고, 그 나이대의 혈기 왕성한 꿈에 부풀어 있던 이들은 그 여성이 준 맥주를 마시고 잠들어 버린다. 잠에서 깬 일행은 자신들이 ‘파이브 포인트’ 교회에 갇혀 곧 죽임을 당할 처지임을 깨닫게 된다. 한편 소년들이 교회에 감금 됐다는 사실을 안 경찰은 그것이 평소 눈에 가시 같았던 ‘파이브 포인트’를 제거할 절호의 기회라고 여기고 진압 작전을 펼치는데...

16살 시퀸에게 성의 발견은 끊임없는 욕구이다. 시퀸의 데이팅 앱 만남에 대한 집착은 그를 위험한 길로 이끈다. 어느 날 시퀸은 앱에서 '블루룸'이라는 그룹 섹스 장소를 발견한다. (2021년 제11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잘나가는 게이 포르노 스타인 마크 앤톤이 갑작스럽게 실종 된다. 수년 이 지난 뒤 브룩클린에 사는 작가 마이클은 마크가 살해를 당했다고 확신하고 조사를 하게 된다. 한편 또 다른 게이 포르노 배우 출신 매트는 마이클 실종사건을 영화화 하려고 한다. 감독은 장편 데뷔작에서 수많은 CF와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자신의 장기인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 연출의 재능을 아낌없이 쏟아 부어 한편의 웰-메이드 스릴러를 탄생시켰다. 강도 높은 베드신 묘사로 미국영화협회(MPAA)에서 등급을 받지 못해 뉴욕, LA 등 일부 대도시의 극장에서만 소규모로 상영되고 있지만,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화제작이다.

똑같은 삶에 무료함을 느낀 대학 친구들이 캠핑을 가기로 하고, 그 곳에서 위험과 미스테리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영국의 블랙 코미디 영화로, 대본 없이 창의적으로 제작된 영화다. 엉클 데이비드와 어린 아이와 같이 순수한 청년 애슐리의 이야기로 강압적인 엄마에게 벗어난 애슐리는 데이비드와 가까워지게 되고, 후반부에는 감정이 틀어져 극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주인공은(30) 낯선 숲으로 들어가 캠프를 세우고 자려던 찰나, 순식간에 공격을 당하고 의식을 잃는다. 공격한 낯선 남자(25)는 기절한 주인공을 끌고 어딘지도 모르는 황량한 집으로 데려가고, 부상을 당해 의식을 잃은 주인공을 낯선 여성(35)이 치료하기 시작한다. 깨어난 주인공은 낯선 남자와 낯선 여성과 함께 기묘하고 광기에 물든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게 되고, 주인공은 그 곳에서 탈출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