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남아메리카. 인디아나 존스 박사는 험난한 밀림 지대를 헤치고 독거미와 온갖 부비트랩을 뚫고서 고대 문명의 동굴에 보관된 보물을 손에 넣는데 성공하지만, 마지막 순간 악덕 고고학자 벨로크에게 빼앗기고 만다. 대학으로 돌아온 인디에게 정보국 사람들이 찾아온다. 정부로부터 성서에 나오는 성궤를 찾으라는 명령을 받는은 인디는 단서를 하나하나 찾아가며 성궤의 행방을 추적해 나간다. 그런데 나치군들도 역시 전쟁에 가지고 나가기만 하면 모든 전쟁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는 무서운 힘을 지닌 성궤를 찾아나서는데...
젊은 지도 제작자 마일로는 전설의 섬 아틀란티스에 가보는 것이 꿈이다. 바닷속 어딘가에 아틀란티스가 실재한다고 말할 때마다 바보 취급을 받던 마일로에게 한 괴짜 갑부가 아틀란티스를 찾는 중요한 단서인 고대 문서를 전해준다. 갑부의 후원으로 탐험대를 꾸린 마일로는 요란한 모험 끝에 신비의 땅 아틀란티스를 발견한다.
나는 대체 누구인가? 유명 베스트 셀러 작가의 대필 작가인 앨리스는 1년 전 큰 교통 사고를 당해 2주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 깨어난다. 그녀는 기억상실증으로 사고를 기억하지 못하고 우울증으로 술에 의존하게 된다. 앨리스의 남편 맥스는 그녀가 사고를 당했던 몰타에 있는 별장에서 마음을 정리하고 쉬면서 새 책을 마무리 하자고 제안한다. 별장에서 앨리스는 매력적인 가정부 사라와 친해진다. 이 둘의 관계는 우정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하고 앨리스는 활기를 되찾아 글을 다시 쓸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미국으로 돌아가자는 맥스의 제안에 앨리스는 사라와의 관계를 고백하고 맥스는 화를 내며 별장을 나간다. 죄책감이 든 앨리스는 맥스가 머물고 있는 호텔에 찾아가지만 그곳에서 사라와 함께 침대에 누워있는 맥스를 발견한다. 그 사이 앨리스의 사고를 조사하던 형사는 그녀의 사고 배후에 맥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제 앨리스는 삼각 관계로 엮여있는 그녀의 남편과 연인을 마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