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종말도 때로는 전적으로 개인적인 일이다. 우리는 모두 이민자이다. 비록 우리가 떠난 유일한 나라가 껌 종이, 장난감 차, 게임 그리고 보조개와 함께 버린 어린시절일지라도 말이다. 우리는 여행가방을 열기 전까지는 진실로 고향을 느끼지 못한다. 이 ‘타임캡슐’은 우리 어린시절의 숨겨진 보물을 간직하고 있다. 불가리아 작가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의 소설 「슬픔의 물리학」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로지프 서덜랜드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어느 날, 갑자기 나는"계단섬"으로 오게 된다. 이 곳은 버려진 사람들의 섬으로 그들이 어떻게 해서 이 섬에 오게 됐는지 아는 사람은 없다. 이 섬을 나가기 위해서는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아야만 한다. 하지만 의문조차 품지 않는다면 언뜻 보기에 이 섬의 일상은 너무나도 평온해 보인다. 어릴 적 소꿉친구인 그녀와 재회하기 전까지는....

거대한 외계인 우주선이 악을 행하기 위해 지구로 향할 때, 세 명의 선량하고 강력한 슈퍼우먼들은 가메라와 특별한 관계가 있는 어린 소년과 친구가 된다. 외계인 자논은 외계인 침략자를 물리치기 위해 궁극적인 희생을 해야 할지도 모르는 가메라를 상대로 발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