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뉴욕. 한 보물을 훔쳐내기 위해 고대 화성미술관에 숨어든 코브라. 같은 시각, 집시 독이 이끄는 해적 길드의 일군이 뉴욕을 침공해온다. 그들의 노림수는 화석충을 연구하는 아름다운 연구자 유토피아 모아 박사와 화석충의 표본. 우연히 유토피아 박사를 해적에게서 구해낸 코브라는 해적들의 표적이 되는데...

남아공 상공에 불시착한 외계인들은 요하네스버그 인근 지역 외계인 수용구역 ‘디스트릭트 9’에 임시 수용된 채 28년 동안 인간의 통제를 받게 된다. 외계인 관리국 MNU는 외계인들로 인해 무법지대로 변해버린 ‘디스트릭트 9’을 강제 철거하기로 결정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하던 중 책임자 비커스가 외계물질에 노출되는 사고를 당한다.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면서 외계인으로 변해가는 비커스. 정부는 비커스가 외계 신무기를 가동시킬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고 비밀리에 그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정부의 감시시스템이 조여오는 가운데, 비커스는 외계인 수용 구역 ‘디스트릭트 9’으로 숨어드는데…

암흑가에서 성장한 송자호는 경찰의 길을 걷는 동생 아걸 때문에 손을 씻으려 한다. 그러나 음모에 휘말려 감옥에 들어가고, 친구 소마는 그의 복수를 하다가 총에 맞아 한 쪽 다리를 저는 불구가 된다. 수 년의 세월이 흘러 출소 후 홍콩으로 와 새 생활을 시작한 자호는 옛 부하인 아성 밑에서 자동차 세차나 하고 푼돈을 받고 있는 소마를 발견하게 된다. 지하 주차장에서 찬 도시락을 먹는 소마와 눈물 겨운 재회를 하는 자호. 소마는 의리를 저버리고 지금의 암흑가 보스가 된 아성으로부터 과거의 영광을 되찾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송자호는 자신들의 시대가 끝났음을 선언하고 갱생의 길을 걷는데...

지도자의 운명을 안고 태어났으나, 자신의 갈 길을 깨닫지 못한 채 방황하던 젊은 청년 커크는 우연한 기회로 엔터프라이즈호의 대원으로 입대하여 아버지를 잃었던 함선에 승선하게 된다.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함선을 이끄는 함장이 되기 위해 엔터프라이즈호에서 우주 항해를 위한 훈련을 받기 시작하는 커크. 그는 자신과는 정반대로 냉철하고 이성적인 불칸족 스팍을 만나게 되고, 끊임없는 부딪힘 속에서 두 라이벌 커크와 스팍은 선의의 경쟁을 계속하게 된다. 패기 넘치는 첫 출격 이후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정식 대원의 자질을 갖춰가던 커크와 엔터프라이즈호의 대원들. 그러던 어느 날 불칸족의 행성과 엔터프라이즈호를 위협하는 파괴자의 존재가 감지되고, 복수를 위해 찾아온 네로 일당과 맞닥뜨린 이들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피할 수 없는 도전을 시작하게 되는데...

바이러스에 침투된 사람들이 괴물로 변하여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여 계속 바이러스를 퍼트리게 되는 사건이 공항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라쿤시티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안젤라에게 바이러스에 오염된 안제랄의 오빠 커티스가 원인을 알려주게 된다. 결국 T바이러스를 이용한 테러범의 소행으로 밝혀진다.

21세기의 세계는 에너지, 수송, 식량, 통신 등이 대기업에 의해 관리, 통제되고 있었다. 그것으로부테 기업전쟁도 국제 전쟁도 없고 기아 환경 오염, 인구 증가의 걱정도 없는 생활이지만 인간이 가진 잠재적 투쟁심은 격한 충동적인 모든 폭력 행위가 허용되는 '롤러볼'이라고 하는 잔인한 게임을 탄생시킨다. 이 게임의 슈퍼 히어로 죠나단(Jonathan E.: 제임스 칸 분)은 에너지 부문의 휴스톤 팀의 소속팀을 연전연승으로 이끄 기업으로부터 은퇴를 권유받는다. 그의 독립심에서 오는 개인 플레이나 압도적 투쟁력은 개인의 의지에 어긋난다고 하는 것이다. 이에 조나단은 반항심으로 기업에 대한 보복을 시작한다.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타운 갱들과 총격전을 벌이던 한 소년이 죽음의 위기에 놓인다. 이때 갑지가 어디선가 나타난 경찰 전화박스가 떨어진다. 전화박스 속에는 한 남자가 나오는데 그는 갱들이 발사한 총알에 맞아 쓰러진다. 급히 병원으로 후송되어 수술을 받지만 결국 심장마비로 죽게 되는 사나이. 그러나 수술을 집도하던 여의사 그레이스 홀로웨이(Dr. Grace Holloway: 대픈 애쉬브룩 분)는 이 사나이의 심장이 두개인 점과 그의 갑작스런 죽음이 석연치 않아 의문을 품는다. 한편, 이 순간 전화박스 속에서 흘러나온 흰 액체가 응급수송요원의 몸 속으로 스며들고, 영안실에 옮겨진 사나이의 시체는 전기충격을 통해 다시 살아나며, 오히려 젊은 육체로 바뀌게 되는데...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문제아들 중에서도 최고의 문제아들만 모여있는 무어게이트 소년원에서 집단 괴롭힘을 당하던 한 소년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다른 수감생들은 이에 대한 처벌로, 인간의 흔적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숲들로만 둘러싸인 적막한 외딴섬에 일주일 동안 유배된다. 하지만 이미 산전수전 다 겪은 이들에게는 두려울 것도 거칠 것도 없다. 이 문제아들에겐 이 유배생활이 단순한 캠핑으로만 느껴질 뿐이다. 정체 모를 한 사냥꾼의 잔인한 인간 사냥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허버트 웨스트 박사는 저 유명한 '미스케토닉 대학 사건'으로 인해 교도a소에 14년째 복역중이다. 미스케토닉 사건이란 죽은 장기를 살려내려는 실험을 하다가 만들어낸 기괴한 괴물들로 인해 벌어진 참사. 하지만 박사로서는 과학 실험을 하다 보면 생길 수도 있는 부수적인 결과일 뿐, 반성의 여지는 찾아볼 수 없다. 사회의 나머지 인간들이야말로 멍청하고 위선적인 바보들일 뿐이라는 허버트 웨스트 박사. 웨스트 박사의 '리에이전트' 세럼은, 죽은 자의 뇌 속에 주입할 경우 장기를 살아나게는 하지만 결코 진짜 살아난 것이라고 보기 힘든 엉망진창인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성질의 약물이다. 죽은 자들에게 '진짜 생명'을 주기 위해, 박사는 이제 몇 가지 질서와 방향을 부여해야 한다. 그는 이 생명 에너지를 찾아헤매던 중 스스로 NPE 즉, 나노플라스믹 에너지라고 부르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폭력적이고 잔인한 교도소장 카브레라와 무식하고 성가신 간수, 그리고 죄수들과 '신선한' 시체라고는 덫으로 잡을 수 밖에 없는 쥐나 바퀴벌레가 전부인 교도소. 박사와 같은 과학자에게 썩 이상적인 환경은 아니지만 그는 연구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교도소에 새로운 젊은 의사가 자원해서 부임하는데, 그의 순진해보이는 얼굴 이면에는 다른 동기가 있다. 바로 웨스트 박사를 만나 그의 연구에 대해 알아내려는 것. 그는 어린 시절 미스케토닉 참사의 희생자 중 하나였던 누나의 죽음을 직접 목격했고, 그녀의 죽음을 막지 못했던 괴로움이 이후 그의 인생을 사로잡았다. 게다가 어린 시절 발견했던 웨스트 박사의 '리에이전트' 세럼을 간직하고 있었는데....

미국 남부 알라바마주의 헌츠빌에 소재한 우주센터는, 여름이면 꿈많은 청소년들에게 기초적인 우주여행 훈련을 시키는 스페이스 캠프를 운영한다. 여름캠프에 참가한 티쉬를 비롯한 소년들은 어느날 밤 어른들 몰래 스페이스 셔틀에 올라 조종장치를 만지며 장난을 친다. 그런데, 장난으로 작동하던 셔틀이 작동되어 발사대를 떠나 하늘로 치솟게 된다. 당직근무를 하던 직원들이 비상소집되고, 셔틀과의 교신이 시작되는데...

화성인이 지구를 침공한 지 15년이 지난 1914년 뉴욕. 특수부대가 2차 침공에 대비하는 사이, 유럽에는 전운이 감돈다. 그리고 이때 포착된 2차 침공의 징후. 지금은 지구인끼리 싸울 때가 아니다. 우주 전쟁이 시작됐기에.

때는 가까운 미래.... 크리스탈 레이크 연구 기관의 정부 과학자들이 드디어, 그 악명 높은 불사조 킬러, 제이슨을 잡았다. 그리고 그를 안전히 잡아 두기 위해 극저온 장치에 냉동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늘 그렇듯이 상황은 무시무시하게 변해, 그는 도망치고 잔혹한 방법으로 다시 살인을 시작한다. 그가 미쳐 날뛰는 현장에서 유일한 생존자인 로완은 가까스로 극저온실로 제이슨을 유인한다. 그러나 냉동과정을 완수하고 탈출하기 바로 직전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되고 결국 제이슨과 함께 냉동된다. 그 후 400년이 흘러 2455년... 지구는 그동안 격렬한 폭풍과 함께 대륙과 바다가 유독 물질로 오염되어 수세기 동안 방치되어 왔다. 그런데 인간이 버린 이 죽음의 땅에 인간들이 다시 돌아 왔다.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이 어마어마한 환경 재앙을 초래하고 사라져 버린 문명의 유물을 조사하기 위해서. 마지막으로 착륙한 행성 탐험가들이 원시 기술시대의 특이한 물건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을 때, 그들은 앞으로 어떤 운명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거의 짐작도 할 수 없었다. 악마가 다시 살아난다.... 고고학자인 로우교수가 이끄는 학생 탐험가들과 인조인간 KAY-EM 14는 지하의 크리스탈 레이크 연구 기관의 고대 유적 안으로 들어갔다. 거기서, 중요한 고고학 유물을 발견한다. 두 명의 냉동된 조상- 미모의 젊은 여자와 이상한 가면을 쓴 거구의 남자.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 어떻게 해서인지 자동 재생 장치가 작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냉동 저온 물질이 얼음처럼 녹고, 곧 두 시체도 녹기 시작했다. 탐험 시간이 끝나고 탐험가들은 우주선으로 돌아와 지구 II로 향했다. 그들은 지구 II에서 놀랍게도 로완을 다시 살려 낼 수 있었다. 그러나 머지않아 이 학생들은 제이슨이 살아 돌아오는 것과 함께, 충격적이고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악과 대면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