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남매를 돌보는 베이비시터가 있는 한 가정집에서 이상한 비디오테잎을 발견한다. 아이들의 요구에 틀어보니 다큐멘터리 같은 영화는 잔인하게 사람을 살해하는 내용이었다. 오싹한 느낌에 베이비시터는 영상을 끄고 아이들이 영상을 못보게 하지만 그 이후로 집에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젖먹이 때부터 왕성한 식욕을 보여주던 아들은 사춘기가 지나며 말릴 수 없을 정도로 식탐이 심해진다. 하지만 놀랍게도 아이는 절대 살이 찌지 않고 병원에서도 뾰족한 수를 발견하지 못하는데···. 어머니는 무엇이든 먹으려는 아이를 언제까지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