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로마의 한 도시에 혼자 있는 여자에게 낯선 이의 기분 안 좋은 전화가 걸려오고 상대방은 어딘가에서 여주인공을 훔쳐보면서 그녀를 죽이겠다고 협박을 한다. 여인은 겁에 질려 예전 동성애 관계였지만 현재는 사이가 소원해진 여자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여자 친구는 주인공의 집을 방문하지만, 실은 협박 전화를 건 장본인도 바로 이 여자 친구라는 걸 알게 되는데... 이렇게 음성을 변조한 전화 협박을 통해 옛 연인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것이 그녀의 목적이었던 것이다. 우르달락(The Wurdalak) 혼자 여행 중이던 러시아의 젊은 백작 블라디미르는 산길에서 등에 단검이 꽂혀 있는 목 없는 시체를 발견한다. 시체를 말에 태우고 달리다가 발견한 첫 번째 집에서 집주인인 그레고르는 그 시체는 ‘우르달락’이 된 터키인 알리베크이며 단검은 자기 아버지인 고르카(보리스 칼로프)의 것이라고 말한다. 우르달락이란 피에 굶주린 시체로 생전에 사랑했던 사람들의 피를 탐한다고 한다. 블라디미르는 그레고르의 아름다운 누이인 스덴카에게, 아버지가 우르달락 사냥을 떠나며 자신이 떠난지 닷새가 지난 후에 돌아오면 이미 우르달락이 되어 있을 테니 집안에 들이지 말고 심장을 찌르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닷새째인 그날 밤 자정 종이 울릴 무렵 고르카는 알리베크의 목을 가지고 지치고 창백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는 가족들이 사랑한 아버지일까? 아니면 영혼을 잃어버린 시체일까? 가족들은 그를 집안으로 들이는데...

미국인 여행객 노라 데이비스에게 로마는 첫날부터 악몽같은 곳이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비행기에서 사귄 남자가 마약 밀매업자라는 게 들통나고, 병약한 이모가 노라가 도착한 바로 그 날 밤 병으로 죽자 겁에 질린 노라는 밖으로 뛰어나갔다가 그만 강도를 만나고 만다. 핸드백을 털리고 기절했던 노라가 간신히 정신을 차렸을 때 노라의 눈에 비친 건 등에 칼이 박힌 여자가 비칠거리며 밖으로 나와 쓰러지는 광경. 다시 기절한 노라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시체도 살인마도 사라지고 없었다. 노라는 알콜 중독자 취급을 받고 노라의 말을 믿어주는 경찰은 단 한 명도 없다. 노라는 의사 마르첼로 바시와 함께 사라진 시체와 알파벳 연쇄 살인의 미스터리를 풀어나가기 시작하는데.

영국에서 알아주는 식물학자 월프레드 글렌던은 한 하인과 함께 달빛의 정기를 받아야지만 피게 된다는 마리패서 꽃을 찾아 티벳으로 떠난다. 아직 단 한명도 돌아오지 못한 티벳의 고지에서 그 둘은 위험끝에 마리패서 꽃을 찾아서 돌아오게 되고, 글렌던박사는 마리패서 꽃을 실험실 안에서 피우기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생명의 비밀을 간직한 채 자살을 한 인형 제작자 앙드레 투롱(Andre Toulon: 윌리암 힉키 분). 그는 마법이 조그마한 인형들에 의해 지켜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으나, 그 순간 처참하게 살해된다. 드릴 인형: 드릴처럼 생긴 머리로 어느 곳이라고 꿰뚫는다. 핀머리 인형은 두 손의 강력한 힘으로 질식, 거머리 인형: 육감적인 키스를 퍼붓지만 흡혈거머리를 토해내는 여자 인형, 검객 인형: 한손은 갈고리, 한 손은 칼로된 살인 전문 인형. 광대인형: 냉혹한 두뇌의 소유자, 머리가 돌아갈때 큰 문제가 시작된다. 독특하게 살인과 폭행을 만들어진 다섯 인형들이 노리고 있다.

쌍둥이 브레들리 형제는 태어날 때부터 뭔가 잘못되었다. 사람들은 그들의 모습에 흥미를 가지면서 한편으론 두려워 한다. 그러나 자유롭게 살고 싶은 그들에게 사람들의 눈총은 따갑고, 여기자 프리실리아의 집요한 추적은 그들을 더욱 괴롭힌다. 그러던 중 루스박사의 도움으로 다른 몬스터들과 그들만의 성역에서 살지만, 프리실리아는 동료와 함께 출입 금지 구역으로 들어온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브레들리 형제는 침입자들의 목숨을 저당잡고, 처절한 심판을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