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세상의 전부였던 레오와 레미는 친구들에게 관계를 의심받기 시작한다. 이후 낯선 시선이 두려워진 레오는 레미와 거리를 두고, 홀로 남겨진 레미는 걷잡을 수 없는 감정에 빠져들고 만다. 점차 균열이 깊어져 가던 어느 날, 레오는 믿을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켄터키주 작은 광산촌에서 광부의 딸로 태어난 로레타(Loretta Lynn: 시시 스펙 분)는 14살 때 조금은 불량스럽지만 그런 대로 활동적인 청년 둘리틀(Doolittle "Mooney" Lynn: 토미 리 존스 분)를 만나 갑자기 결혼을 하게 된다. 어린 나이의 신부, 10살이상 차이가 나는 남편과의 결혼 생활은 주위의 예상대로 순탄하지 못해 헤어지고 또 만나고 하는 생활을 반복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두 사람 사이에 아이들이 생기면서 평범한 부부가 된 로레타와 둘리틀은 켄터키를 떠나 다른 지방에 정착 해서 그럭 저럭 살아간다. 그러던 중 로레타의 생일날 남편 둘리틀이 전당포에서 중고 기타를 생일 선물로 로레타에게 사다 주게 되고 그 기타를 연주하던 로레타는 자신에게 숨은 재능, 즉 노래 솜씨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편 둘리틀의 격려 속에 마을회관 무대에 오른 로레타는 멋진 노래를 선보이고 자작곡 "I'm A Honky Tonk Girl"을 만든 로레타는 남편 둘리틀과 함께 미국 남부를 돌면서 가수로서 데뷔하려 한다. 계속되는 여행과 방송국 순방을 통해 어럽게 가요계의 문을 두드리던 두사람, 이들의 노력은 헛되지 않아 드디어 로레타의 노래가 인기 차트에 오르게 된다. 로레타는 스타의 길을 향해 한 걸음 한걸음 올라가고, 마침내 칸츄리 가수들이 꿈에 그리는 무대 그랜드 올 오프리 무대에까지 서게 된다. 그러나.
우연히 디스코장에서 마주친 파블로(유세비오 폰셀라)와 하룻밤을 같이 보내며 사랑에 빠진 안토니오(안토니오 반데라스). 날이 갈수록 파블로에 대한 사랑과 욕망이 커진 안토니오는 파블로의 옛 연인 후안에 대한 질투로 그를 살해하고 만다. 하지만 모든 사실을 파블로가 알게 되고 그와 만남을 지속하지 않자, 파블로의 동생을 인질로 잡고 그가 오길 기다리는데…
우리 엄마는 종종 새로운 사랑을 찾겠다고 집을 떠나요. 그럴 때마다 저는 외삼촌 ‘마키오’를 찾아가요. 마키오 삼촌과 함께 사는 ‘린코짱’은 귀여운 고양이 주먹밥과 문어 소시지 도시락도 싸주고, 매일 아침 머리를 묶어주었어요. 다정한 린코짱과 나는 종이컵 전화기로 비밀 얘기도 나누는데, 같이 들어보실래요?
성전환자인 브리는 자신의 새로운 정체성을 찾기 위해, 즉 자신을 완벽한 여자로 만들어 줄 마지막 수술비를 벌기 위해, 2개의 직업을 갖고 정신없이 일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기가 남자였던 시절 낳았던 아들 토비가 감옥에 있다는 전화를 받게 되자 할 수 없이 신분을 숨긴 채 보석금을 내주고 처음 보는 자신의 아들과 어색하게 대면한다.
올해 열 두살인 사이먼은 태어날 때부터 체구가 작다. 불구인 사이먼은 부모의 애정을 받지 못해 항상 외롭다. 그러나 조라는 친구가 있어 야구와 수영을 함께 하며 단짝 친구로 지낸다. 어느 날 야구를 하던 도중 사이먼이 친 공에 맞아 조의 엄마 레베카가 즉사한다. 괴로움에 빠진 사이먼은 하느님이 자신을 이렇게 작게 만든 이유가 있을 것이며, 하느님이 자신을 영웅으로 만들어 주면 자신을 달리 볼 거라고 믿는다. 성탄절 연극을 망친 벌로 교회에서 마련한 캠핑에서 제외된 사이먼은 자신이 아끼던 야구 카드를 찾으러 러셀 목사의 집무실에 몰래 들어간다.
브룩클린에 사는 러시아계 유태인 할머니를 돌보는 일을 하며 사는 필리핀 이민자 여성은 그린 카드를 얻기 위해 위장 결혼을 하려고 하지만 녹록치 않다. 그녀는 도축장에서 일하는 할머니의 손자와 사랑에 빠지는데, 그녀에겐 말 못한 비밀이 있다.
마틴은 부에노스 아이레스 밤 거리를 돌아다니며 남자들을 만나고 클럽을 가고 마약을 하고 관계를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