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기든스(Miss Giddens: 데보라 카 분) 양은 고아가 된 두 남매의 가정 교사직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고 블라이 저택의 가정교사로 들어간다. 어린 플로라(Flora: 파멜라 프랭크린 분)와 가정부 그로스(Mrs. Grose: 메그스 젠킨스 분)를 만나 새로운 생활에 대한 꿈을 꾸며 즐거워 하던 기든스 양에게 그 다음날 편지가 날아든다. 그것은 플로라의 오빠 마일즈(Miles: 마틴 스티븐스 분)의 학교에서 온 것으로, 마일즈가 학교에서 퇴학당했다는 내용이었다. 그 다음날 기차역으로 마일즈를 마중나간 기든스 양은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마일즈가 착하고 순진한 소년임을 알고 안도한다. 그러던 어느날 기든스 양은 저택의 꼭대기에 서있는 어떤 남자의 모습을 본다. 놀라 성벽 위로 올라가봤지만 그곳엔 마일즈만이 있었고 마일즈는 기든스 양이 본 것은 자신의 모습이 아니였을 거라고 말한다. 기든스 양은 이 집의 가정부로 있는 그로스에게 그 남자가 블라이 저택의 집사로 있었던 피터 퀸트(Peter Quint: 피터 위가드 분)의 모습으로, 이미 오래전에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숨졌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법관을 꿈꾸는 천재 대학생 야가미 라이토(후지와라 타츠야). 법의 한계를 느끼던 그는 어느 날 우연히 데스노트를 줍게 된다. 이 노트에 이름이 적힌 사람은 죽는다라는 한 문장을 반신반의하며 TV뉴스에 방영된 유괴범의 이름을 적자 실제로 죽음이 이루어진 것. 노트의 힘을 알게 된 라이토는 자기 손으로 범죄자를 처단하고 이상적인 세계를 만들어 가기로 결심한다. 세계 각지의 범죄자들이 의문의 심장마비로 죽어나가자 인터폴에서는 이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한 명의 천재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는 전세계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해 온 수수께끼의 명탐정 L(마츠야마 켄이치). 이제 두 천재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시작되는데...

런던에서 콘월의 작은 마을에 놀러온 로더릭과 파멜라 남매는 절벽 위에서 서 있는 낡은 저택을 발견하고 한 눈에 매료됩니다. 남매는 거의 충동적으로 집을 사들이지만 곧 저택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집에서 기르는 개는 2층에 올라가지 않으려 하고 방 어딘가에는 찬기가 흐르며 동이 틀 무렵에는 여자의 흐느끼는 울음 소리가 들립니다. 저택의 비밀을 캐던 남매는 10여년 전에 저택에 있었던 멜로드라마틱한 살인과 죽음에 대해 알게 되고...

1925년 영국 런던의 사무 변호사 ‘아서 키드’가 죽은 미망인 ‘앨리스 드라블로우’의 재산을 정리하기 위해 영국 북동부에 위치한 ‘크라이씬 기포드’라는 해안 마을에 방문하여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외딴 저택에 갔다가 검은 옷을 입은 여자의 유령한테 시달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메이필드(Mayfield) 마을에 사는 레이 피터슨(Ray Peterson: 톰 행크스 분)은 휴가를 집에서 보내기로 작정하게 되는데, 한 달전에 이사온 괴상한 이웃 클로펙씨네 집에 신경이 쓰인다. 그 집은 도대체 이웃과 교류가 없는데다 밤이면 괴상한 소리까지 나는 것이었다. 한밤 중에 쓰레기를 차에다 실어서 집앞 쓰레기통에 버리기도 하고, 요란하게 모터를 돌리기도 하고, 뒤뜰을 파젖히기도 하는 등 수상한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그러던 중 이웃노인 월터씨가 갑자기 사라지는 사건까지 일어난다. 이웃들은 클로펙씨가 월터를 죽여 시체를 암매장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한다. 그러나 레이의 아내 캐롤(Carol Peterson: 캐리 피셔 분)은 이런 식으로 나가다가는 애매한 이웃을 범죄자로 오해하는 게 아닌가 싶어 여자들이 주동이 되어 남편을 데리고 그 집을 정식으로 방문한다.

서울의 대형 할인 매장 엘리베이터 안에서 토만난 시체가 비닐에 싸인 채 발견된다. 뒤이어 일어난 두 건의 살인 사건에서도 시체들은 각각 몸의 한 부분이 잘려나간 상태로 발견된다. 조형사(한석규)는 사건 규명을 위해 구성된 수사팀 반장을 맡게 되지만 사건의 실마리는 전혀 풀리지 않는다. 그러던 중 3번째의 희생자가 혈우병 환자인 것을 근거로 하여 3명의 신원이 밝혀지고, 그들과 관계 있는 한 여자가 떠오른다. 그녀, 채수연 채수연(심은하)은 프랑스 유학을 다녀온 미모의 여성으로 현재는 박물관의 유물 복원실에서 일하고 있다. 희생자들은 그녀의 과거 혹은 현재의 연인들이었던 것이다. 그녀를 흠모하고 있는 박물관 동료가 수사선상에 오르지만, 그 역시 희생된 채 발견된다. 이제 조형사는 사건을 밝히기 위해 그녀의 기억들을 끌어내기 시작하는데...

서로를 모르는 5명의 사람들이 차례차례 깨어난다. 한방에 갇힌 그들 앞에 놓인 모니터에는 직쏘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트랩은 1가지, 그러나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 빠져나갈 수 있는 열쇠는 5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모두 다르다. 게임의 룰은 '함께 풀어라!'.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가운데 모두가 함께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게임이 시작된다. 그들이 함께 이곳에 모이게 된 이유는 무엇이며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하나씩 실마리를 풀어가는 그들에게 닥치는 또 하나의 게임. 하나를 끝냈다고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살인마 레이의 영혼이 들려 살인을 일삼다 경찰에게 희생돼 경찰의 증거품 보관실에 폐기돼 있던 처키가 레이의 애인인 티파니에 의해 세상 밖으로 나온다. 티파니가 원하는 건 처키, 즉 레이의 영혼과의 결혼. 하지만 주술 행위를 통해 깨어난 처키는 인형 안에 갇혀 있는 걸로 만족하지 않고 인간의 몸을 빌어 환생하고 싶어한다. 결국, 자신의 뜻을 막는 티파니를 죽이고 티파니도 자기처럼 인형 속에 넣어 버린 처키. 그후 처키는 티파니를 설득해 인간의 몸을 가질 수 있게 돕는 부적이 묻힌 레이의 묘로 떠나는 여행을 시작한다.

알콜중독으로부터 완쾌된 LA 형사 벨린(John Berlin: 엔디 가르시아 분)은 이제 한 소도시로 전출되어 그곳에서 다시 경찰업무를 시작한다. 부임 첫날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맹인 여성들을 상대로 한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 체포. 수사에 착수한 벨린은 이번 사건의 증인인 헬레나(Helena Robertson: 우마 써먼 분)를 만나게 되고, 신비한 분위기를 지닌 그녀의 주변을 배회하며 사건의 냄새를 맡던 그는 어느덧 그 맹인 여교사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그 여인은 위험한 사각지대에 놓인 폭발물같은 존재로 연쇄살인범인 다음 대상을 지목한 코드명 제니퍼는 바로 그녀를 가르킨 것이었는데.

늪지대로 사냥 여행을 간 여행객들은 그 지역에 내려오는 빅터 크라울리에 대한 전설을 듣게 된다. 곧 그 전설은 사실임을 알게되고 필사적으로 늪을 탈출하려 시도하는데...

어린 시절에 악몽에 시달렸던 네 명의 성인들이 그들의 과거 경험들로부터 생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내용. 주인공인 심리학 대학원생인 줄리아는 어린 시절에 아버지가 자살하는 것을 목격한 후 악몽에 시달렸지만, 그 문제를 극복한 것 같았다. 그러나 친구인 빌리가 자신들의 악몽이 이 세상 것이 아닌 무언가에 의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한 후 자살하면서, 줄리아에겐 그 악몽이 현실로 다가오게 되는데...

시험과 졸업논문, 그리고 입사를 위한 엄격한 면접으로 인해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대학졸업생 케이티 버크는 2년 전 실종된 남자친구 엠브리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형사 핸들러가 학교까지 찾아오자 극도로 신경이 예민해진다. 그녀의 남자친구 엠브리는 재벌학생이자 천재적인 작곡가였지만 독특한 행동으로 세간을 놀라게 했던 유명인사였다. 그런 그가 어느날 갑자기 수증기처럼 증발해버린 실종사건을 정식으로 수사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엠브리가 사망한 것으로 수사가 종결될 무렵 엠브리가 다시 케이티 앞에 나타난다. 케이티를 소유물처럼 생각하고 있는 그는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케이티를 미행하고 괴롭힌다. 게다가 평소 케이티를 흠모하고 있었다며 사랑고백을 한 동급생 해리슨마저 사라져 버린다. 엠브리의 수사를 진행하면서 핸들러 형사와 가까워지게 된 케이티는 핸들러에게 엠브리가 돌아왔음을 알리고, 자신을 데리고 어디론가 떠나달라고 부탁하는데.

고스트헌터즈의 일원인 헨리는 연쇄 살인범 ‘나이트 스토커’에 의해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잃게 된다. 헨리는 고스트헌터즈 동료들과 아내와 딸의 영혼이 평화롭게 잠들 수 있도록 그들의 영혼을 찾아 포획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고스트헌터즈가 집 안 깊숙이 들어갈수록 유령들은 점점 적대적으로 변하고 만다. 그리고 고스트헌터즈는 마침내 저택과 살인자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