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적한 오후, 행복한 결혼식을 앞둔 더 브라이드와 그녀의 신랑, 그리고 모든 하객들이 의문의 조직에 의해 처참하게 살해당한다. 그로부터 5년 후, 코마상태의 더 브라이드는 죽음 직전까지 갔다가 어렵게 깨어난다. 그리고 피로 얼룩진 과거가 그녀의 뇌리에 스치면서 서서히 복수의 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전세계적으로 악명높은 살인조직 데들리 바이퍼의 일원이었고, 조직의 보스인 빌을 포함한 5명의 일원이 새로운 삶을 앞둔 그녀를 처참하게 무너뜨렸음이 밝혀지자, 그녀는 텍사스, 멕시코, 일본을 방문하며 가장 잔인한 복수를 실행하게 되는데...

청나라 군사들에게 부모를 잃은 유덕(유가휘)은 복수를 위해 소림사에 입문하여 36방을 거치며 무술을 연마하는데...

피와 살육의 춘추전국시대, 난세의 소용돌이 속 영웅들이 움직인다! 전국 7웅이라 불렸던 막강한 일곱 국가들이 지배하던 춘추전국시대의 중국 대륙. 각각의 왕국은 천하통일의 대업을 이루기 위해 무자비한 전쟁을 일삼고, 그 중 가장 강력한 군대를 갖고 있는 진나라 왕 영정(진도명)은 대륙 전체를 지배하여 첫 번째 황제가 되려는 야심에 가득 차 있다. 그러나 영정에게도 두려운 존재가 있었으니, 전설적인 무예를 보유하고 호시탐탐 자신의 목을 노리는 세 명의 자객 은모장천(견자단)과 파검(양조위) 그리고 비설(장만옥)이 바로 그들이다. 이에 영정은 자신의 백보 안에 그 누구도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하는 백보 금지령을 내리고 현상금을 내걸어 그들을 사냥하기에 이른다. 어느 날, 지방에서 백부장으로 녹을 받고 있는 미천한 장수 무명(이연걸)이 정체 모를 세 개의 칠기상자를 가지고 영정을 찾아와 왕궁이 술렁이기 시작하는데…

정무문의 창시자이자 태극권의 사부인 허영가의 사망 소식을 들은 첸(이소룡)은 사부의 주검 앞에서 세상을 잃은 듯 오열 한다. 사망 원인이 폐암으로 밝혀지나 첸젠은 수상한 낌새를 알아차린다. 장례식 중 일본 홍구도장 일원이 정무관으로 찾아와 도발을 하자 진진은 그 다음날 홍구도장 본거지로 찾아가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린다. 홍구도장 관장인 스즈키 히로시는 이에 분노하여 이번엔 자신이 부하들을 이끌고 정무관으로 찾아오고, 때마침 자리를 비웠던 진진은 자신의 행동 때문에 정무관이 위태롭게 되자 상하이를 떠나기로 마음 먹는다.

1930년, 강인한 주먹과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가진 청년 ‘마영정’은 꿈을 찾아 기회의 땅 상해로 떠난다. 상해는 한때 번영했지만, 일본 세력과 손잡은 도끼파의 지배 아래 점점 황폐해졌고, 현재는삼합회 세력이 도끼파를 위협하는 상황. ‘마영정’은 어머니의 당부대로 폭력배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우연히 도끼파의 밀수 아편 사건에 휘말려 주먹을 쓰게 되고 삼합회의 보스 ‘롱치’와 마주친다. ‘롱치’는 순박하지만 호방한 ‘마영정’에게 호감을 느끼고 둘은 곧 막역한 사이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롱치’는 ‘마영정’에게 조직에 들어와 도끼파의 보스를 처단하고 일본 세력을 몰아내자고 제안하는데…

퇴물 취급받는 왕년의 스타 플레이어 명봉(오맹달). 축구 코치가 되고 싶지만 어느 구단에서도 그를 받아주지 않는다. 소림사에서 무공을 익혔던 씽씽(주성치)은 사부가 죽자 하릴없이 빈둥빈둥 가난한 백수로 지내며 만두가게 처녀 아매(조미)를 흠모하는게 유일한 낙. 우연히 씽씽의 힘을 발견한 명봉은 씽씽에게 축구단을 결성하자고 제안한다. 일단은 정예 멤버를 모으는게 가장 급선무, 씽씽은 소림사에서 함께 무예를 다졌던 동료들을 차례차례 찾아가지만, 날렵했던 무사들은 온데간데 없고 하나같이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이들 뿐. 이들은 씽씽의 제안을 처음엔 거절하지만 나중엔 차례차례 씽씽을 찾아오게 되는데...

원나라 중엽 고려국의 고승 지공대사는 무림대회에서 승리하여 중국의 팔문대파의 맹주로서 추대된다. 어느날 낙양성에 서영풍이라는 한 젊은이가 실종된 사학비권을 가지고 나타남으로서 팔대문파의 쟁취전이 벌어진다. 군웅이 난림하여 싸움이 계속될 때 지공대사가 나타나 다시 평화를 찾는다.

삼장(크리스)과 손오공(임경신)들은 경전을 가지러 서역으로 가던 중 서커스 단에 잠시 몸을 의탁하게 된다. 하지만 삼장의 도발에 손오공이 광분을 하게 되고, 그들은 빈털털이가 되어 서커스단을 떠나게 된다. 먹을 것을 찾아 헤메던 중 산 속의 저택에서 삼장들을 유혹하는 여인들을 발견하게 되지만, 오공은 그들의 정체가 요괴임을 알고 삼장에게 직언을 된다. 하지만 그들에게 취한 삼장은 오공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결국 요괴들에게 먹힐 위기에 놓인다. 결국 오공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게 되는 삼장. 거미 요괴들로부터 겨우 살아난 삼장은 계속해서 여정을 이어가게 되고, 이번에는 비구국에 들어게 된다. 거기서 공사(야오천)의 환대를 받게 되는 삼장일행. 하지만 비구국의 왕에게서 이상함을 발견하게 된 오공은 또다시 그들과 일전을 벌이게 되는데...

2차 대전 전쟁 중 일본군에게 네 명의 장군이 인질로 잡히게 되자 연합군은 악마 중위를 고용해 네 명의 장군을 구하고자 한다. 악마 중위는 노순, 탈옥자 또 릴리와 빌리에게 임무를 성공하면 큰 상금을 주겠다고 조건을 걸어 이들을 데리고 장군 구출 작전에 나서는데, 도중 대우와 이뉴를 만난다. 그러나 악마 중위는 임무 수행 과정 중 죽고 만다. 나머지 넷과 돌멩이, 장관 여섯은 임무를 마지막까지 수행하기 위해 갖은 애를 쓰게 된다. 그들은 연녀족에게 붙잡히기도 하고 강시가 가득한 저택에서 밤을 지새우며 마지막까지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애를 쓰는데 일본군의 본거지에 도착하자 일본군들은 죽어있었다. 그들은 요새 밖에 숨어 있던 일본군에게 돈을 내놓지 않으면 모조리 죽여 버리겠다는 협박을 받게 된다. 싸우나 돈을 내어 놓으나 죽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그들은 일본군들과 싸우기로 결심하는데...

택시기사인 친첸은 한 여인을 태우고 병원으로 향하던 중 여인이 숨진 것을 발견한다. 그 이후,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이 몰려와 여자의 지갑에 대해 묻는다. 여자의 친언니를 만난 친첸은 사건에 음모가 있음을 직감하고 깡패 조직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