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힘세고 자부심 많은 어부였던 산티아고는 이제 노인이 되어 84일 동안 아무것도 낚지 못한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운수를 바꿔볼 생각으로 다시 바다로 나가는데...
즐거움, 환상, 신비로움이 늘 함께하는 바다! 지금껏 단 한번도 보지 못한 새로운 바다 속 세계가 당신의 눈 앞에 펼쳐집니다! 바다는 늘 우리 가까이에 있고, 친근하지만 우리는 바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지구 표면의 70.8%, 해양 면적은 3억 6,105만 ㎢, 해수 부피는 13억 7,030만 ㎢, 해양의 평균 깊이는 4,117m이며 최대 11,034m에 이르는 미지의 세계 바다. 이 곳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자기만의 삶의 방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무려 4억 년간 모습이 변하지 않아 ‘살아 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투구게, 어른 키의 두 배가 넘는 대형해파리, 바다의 배트맨 담요문어, 사랑을 노래하는 혹등고래, 잠수하는 새 가마우지, 지구 상에서 가장 큰 대왕고래, 밤바다의 파수꾼 바다 성게, 변신의 귀재 솔베감펭, 로마시대 병사 같은 거미게 등 바다 속 그들은 바다의 주인으로 수백 만년 동안 긴 여행을 반복한다. 그들의 기나긴 여행을 태평양에서 북빙양까지 우리도 함께 떠나보자.
인형 제작자인 제페토는 별을 바라보면서 남자 아이 인형인 피토키오가 정말 사람이 되었으면 하고 기원한다. 그 날 밤 푸른 요정이 제페토의 작업장에 나타나 피노키오에게 아직은 인형 모습 그대로이지만 살아서 움직이게 만든다. 요정은 피노키오에게 그가 용감하고 비이기적이고 진실함을 증명할 수 있다면 그가 진짜 소년이 될 것이라 이야기한다. 피노키오의 첫 번째 시련은 제페토가 피노키오를 학교에 보내면서 닥친다. 학교로 가는 도중 피노키오는 워딩톤 파울펠로라는 이름의 교활한 여우를 만난다. 그와 그의 동료인 기데온은 피노키오가 학교를 때려치우고 연극계로 진출토록 설득하는데...
젊은 지도 제작자 마일로는 전설의 섬 아틀란티스에 가보는 것이 꿈이다. 바닷속 어딘가에 아틀란티스가 실재한다고 말할 때마다 바보 취급을 받던 마일로에게 한 괴짜 갑부가 아틀란티스를 찾는 중요한 단서인 고대 문서를 전해준다. 갑부의 후원으로 탐험대를 꾸린 마일로는 요란한 모험 끝에 신비의 땅 아틀란티스를 발견한다.
장난꾸러기 플라이와 여동생 스텔라는 외출한 부모님 대신 온 안나 숙모의 보호 아래 집을 지킨다. 몸이 근질근질한 플라이는 동생과 사촌 척을 데리고 숙모가 자는 틈을 타 탈출을 시도한다. 우연히 빠져들어간 동굴 속에는 괴짜 박사 맥크릴이 물고기다 되는 약을 만들어 실험을 하고 있다. 호기심 많은 철부지 동생 스텔라가 약을 마시고 불가사리로 변해버린다. 스텔라를 구하기 위해 날치가 된 플라이, 해파리가 된 척은 하루 안에 해독제를 찾아 인간으로 돌아와야 한다.
가스구름으로 가득한 행성 레타에서 동물을 잡아 팔아넘기는 일을 하고 있는 티타 뮤 코시가야는 우연하게 이리스 알도 모디쉬라는 동년배의 소녀를 구하게 된다. 군벌을 이끄는 기젤에 의해 아버지를 잃은 이리스는 레타 행성의 기후를 바꿀 수 있는 연구의 결과를 가지고 있기에, 기젤의 군대에게 쫓기고 있었다. 덕분에 이리스와 함께 쫓기게 된 티타는 레타 행성의 비밀에 점점 더 접근해가는데...
케타로는 크리스마스 이브 날 나루에게 자신이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으로 나루가 평소에 가지고 싶어했던 코트를 선물하려고 나루를 찾아가지만 나루가 세타에게 좋아한다고 써있는 편지와 선물을 주는 것을 보고 그 자리에 선물을 떨어트리고 그냥 돌아가려고 한다. 그것을 본 나루는 케이타로를 뒤쫓아 가지만 시노부와 케타로가 껴앉고 있는 모습을 보게된다. 하지만 둘의 오해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다 풀리게 되고 크리스마스날 케타로와 나루가 극적으로 만나게 된다. 드디어 도쿄대 2차 시험이 있는 날! 케타로, 나루, 무츠미 모두 시험을 보러간다. 생각보다 문제가 쉬워 케타로는 그만 시험을 보는 도중에 나루랑 결혼하는 꿈을 꾸며 잠시 존다. 잠에서 깨어난 때는 시험 종료시간 5분전! 좌절한 케타로는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고자 배를 타게 되고, 거기서 우연히 만난 세타와 함께 고대 거북이 유적 발생지로 떠난다. 나루와 히나타장 사람들은 모두 케타로를 찾아 그 유적지로 떠난다.
바다 한가운데 돌고래를 보러 나온 연인들은 돌고래는 찾지도 못하고 자신들의 섬 방향도 잃어버려 표류하게 된다. 점점 극한의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연인, 과연 그들을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 영화를 보면서 가장 흥미진진해지는 순간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때이다. 잔혹하지만 블랙 코미디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유럽 스타일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