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에서 폭력이 난무하던 시절, 자신도 모르게 전쟁 사진작가가 되어 마을 거리에서 사진을 찍었던 남성들의 증언입니다. 그들은 예상대로 결혼식이나 유명인을 촬영하는 대신 분쟁이 가장 심했던 1968년부터 1998년 사이에 평범한 사람들의 고통을 투박하게 보여주는 이미지를 제작했습니다.

19세기 영국. 명문귀족 팬텀하이브 가문의 집사 세바스찬 미카엘리스는 13살의 주인, 시엘 팬텀하이브와 함께 '여왕의 번견'으로서 뒷사회의 일을 처리하고 있었다. 어느 날, 시엘과 세바스찬은 '죽은 자를 소생시킬 수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그들은 소문의 진위를 밝히기 위해 호화 여객선 캄파니아 호에 올라 타게 되는데… 과연,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직접 개척한 음악의 전설 엘비스 프레슬리. 그의 삶, 열정, 고통을 새롭게 조명한다. 유명인과의 인터뷰와 자료 화면을 통해 엘비스의 예술적 재능을 탐구한 다큐시리즈.

예루살렘에서 3년여의 기나긴 십자군 전쟁을 마치고 조국으로 돌아온 단테. 그러나 그가 도착한 고향의 모습은 너무나도 비참했다. 노비와 지인들은 모두 잔인하게 죽어있었고, 그가 그토록 그리워했던 연인 베아트리체마저 막 숨을 거두고 만 것이다. 그런데 바로 그때! 단테가 베아트리체의 죽음에 눈물흘릴 틈도 없이 갑작스레 한 악마가 나타나 베아트리체의 그녀의 영혼마저 낚아채어가버리는데...

1944년 겨울의 벨기에 전선, 무능한 쿠니 중대장(Captain Erskine Cooney: 에니 알버트 분)의 상황 판단 잘못으로 C분대는 독일군의 집중포화를 맞고 전멸한다. 코스타 소대장(Lieutenant Joe Costa: 잭 팰런스 분)은 쿠니 중대장의 비겁한 행동에 분통을 터뜨리지만 그와 동향인 바틀렛 대대장(Colonel Bartlett: 리 마빈 분)은 정치적으로 이용할 목적으로 그를 두둔한다. 코스타 소대장과 쿠니 중대장은 서로 증오하는 관계가 되고 포위된 적진을 돌파하기 위해 코스타 소대는 전진한다. 이때 쿠니 중대장의 배반으로 독일군의 습격을 받은 코스타 소대장은 전사한다. 전선이 혼란상태에 빠지고 있을 때 중대 부관 우드라 중위(Lt. Harold Woodruff: 윌리암 스미서스 분)는 코니 중대장을 사살한다.

1964년 아직 대규모의 무장 군대가 월남에 파견되지 않았을 때, 미국은 칸 장군의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군사 고문단이라는 명목으로 1만2천의 군대를 파견한다. 그 군사지원 사령부는 베트콩 섬멸 지시를 받고, 경험은 없지만 정의감에 불타 안전하다고 여겨진 위치에 낙하하지만 베트콩의 습격에 부대는 사방으로 흩어지고.

1959년 런던, 의사인 스티브 워드(Stephen Ward: 존 허트 분)는 영향력있는 고위층 친구들을 많이 둔 인물이다. 그는 웨스트 엔드 쇼에서 만난 쇼걸 크리스틴 킬러(Christine Keeler: 존안 휠리-컬머 분)를 자신의 집에 기거하게 하면서 퇴폐적이거나 사치스런 상류 사회에 데리고 다닌다. 크리스틴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맨디 라이즈 데이비스(Mandy Rice-Davies: 브리짓 폰다 분)라는 여자를 워드에게 소개시켜 두 사람은 워드를 따라 크리브덴의 한 호화로운 파티에서 유진 아이바노프(Eugene Ivanov: 제노엔 크라베 분)와 피터 라흐만(Peter Rachman: 조니 샤논 분), 존 프로퓨모(John Profumo: 이안 맥켈런 분), 아스터(Lord Astor: 레슬리 필립스 분) 등과 사귄다. 화려하게 치장한 크리스틴과 맨디는 고급 술집에서 남자들을 꼬시러 다니기도 하고, 워드는 크리스틴을 아이바노프에게 접근시켜 그가 러시아 스파이가 아닌가를 조사하게 하거나 럭키(Lucky Gordon: 레온 허버트 분)라는 흑인과 사궈 마리화나를 구해오기도 한다. 1962년 크리스틴은 자신을 두고 럭키와 싸우다 쫓기던 죠니(Johnnie Edgecombe: 롤랜드 기프트 분)가 총을 들고 워드의 집 앞에서 난사한다. 지위와 명성을 생각한 워드는 귀찮아진 크리스틴과 헤어진다. 크리스틴은 선데이지에 폭로하여 신문 1면에 기사가 실리고, 크리스틴과 관계된 이들은 그녀를 숨기기위해 휴가를 보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