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시대 성매매사업이 잘되자 경쟁자들 사이에서 이를 독점하기 위해 암투가 벌어진다. 망팔무사는 사무라이 시로를 암살자로 고용하여 경쟁자들을 처단하고 사업의 우위에 서게 되지만 시로가 더이상 필요없게되자 정부와의 뒷거래를 통해 그를 죽이려고 하는데...

남편과 합의 하에 찍은 섹스 비디오가 포르노 사이트에 유출된 사실을 뒤늦게 발견한 교사 에미. 학생들 사이에서 비디오가 금세 퍼졌고, 이를 알게 된 동료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에미를 해임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소집한다. 심판대에 서서 온갖 조롱과 모욕을 당하던 에미는 결국 분노를 대폭발시키는데...

어렸을 때부터 온갖 것을 다 보고 자라온 동창생 잭과 미리. 내세울 것 하나 없이 졸업한 그들은 현재는 룸메이트 관계로 인연을 이어간다. 잭과 미리는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일하지만 수도는 끊기고 방세는 쌓여만 간다. 늘어만 가는 빚을 갚을 방법을 찾다가 마지막으로 아마추어 정신으로 포르노 만들기에 도전한다. 패러디를 위한 영화를 제작하지만 한달 간 빌린 촬영장이 하루 만에 무너지는 사고를 당한다. 좌충우돌하며 영화를 완성하는 사이, 플라토닉 한 관계를 유지했던 그들에게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은퇴한 포르노 스타들을 만나 성공담과 애환, 후회되는 일 등 성인영화 업계에 몸담았던 시절의 경험담을 들어본다.

단 오니로쿠의 원작 - 타카코는 연인의 아내가 그들을 현장에서 붙잡은 후 수녀원에 들어간다. 그녀는 수녀들과 성공한 작가가 퇴폐적인 S&M에 관여하기 위해 공모했다는 것을 곧 알게 된다.

베를린의 ‘F*ck for Forest’는 세계에서 가장 기이한 자선 단체이다. 섹스가 세상을 구한다는 발상에서 출발한 이 NGO 단체는 홈메이드로 직접 제작한 에로 영화를 인터넷에 팔아 환경 보호 기금을 모금한다. 4명의 주축 멤버들은 자연과 자유 연애, 육체의 해방, 영적인 목적을 위한 환각성 물질의 조화를 전파한다. (2013년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