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보이는 목장에서 가족과 함께 수제 치즈를 만드는 와타루. 자연과 더불어 식재료를 생산하는 일에 자부심을 지닌 마을 친구들과 함께여서 하루하루가 즐겁다. 와타루와 친구들은 더 많은 사람들과 먹는 기쁨을 나누기 위해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절벽 위, 자신들이 키운 농작물을 재료로 한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한다. 하지만 아버지처럼 따르던 치즈 스승 오타니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와타루는 큰 슬픔에 빠지는데…

2년 전, 아내 릴리가 의문스러운 말을 남기고 집을 떠난 이후 톰은 딸과 단둘이 살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톰의 목장에서 충격적인 살인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톰은 비로소 아내가 남긴 말의 의미를 깨닫는다. 시시각각 닥쳐오는 괴물의 위협에 맞선 최후의 결전이 시작된다. 도망칠 곳은 아무데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