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이 없는 알론조는 서커스단에서 나이프를 던지는 인물로 서커스단장의 딸인 내넌을 사랑한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자신에게 접근하고 만지려고 했던 남자 때문에 남자의 팔을 두려워 하며, 그 때문에 알론조를 편안하게 대한다. 그러나 알론조는 사실은 두 팔이 있는 인물로 범죄를 저지른 후 말이 없는 것처럼 위장을 한 것이다. 한편 역사(力士) 말라바르는 내넌을 사랑하지만 그의 구애는 번번이 거절당할 뿐이다. 알론조는 내넌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같은 동네에 사는 잭과 데이빗은 동시에 실비아를 사랑하고 있는 사랑의 라이벌이다. 1차 대전이 발발하자 두 남자는 같이 공군에 입대하지만, 이곳에서도 계속 경쟁을 이어나간다. 오랜 기간 필름이 분실되었다가 1992년에야 기적적으로 다시 관객과 만날 수 있었다.
가이는 30년 만에 그가 자란 섬으로 돌아온다. 그는 사춘기 누이와 모든 걸 망원경으로 감시하는 엄마, 지하실에서 발명만 하는 아버지, 그리고 그와 함께한 고아원 아이들을 기억하며 등대에 페인트 칠을 한다. 고아원에서 같이 자란 웬디와 찬스가 자신들의 머리에 난 미스터리한 상처의 원인을 조사하러 섬에 들어 오면서 그가 잊고 있던 비밀이 드러난다.
마리(Marie St. Clair: 에드나 퍼비안스 분)는 계부의 반대를 피해 애인 장과 도망치기로 한다. 그런데 아버지가 쓰러지는 바람에 장은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마리 혼자 파리로 온다. 파리에서 사교계에 등장한 마리는 소문난 부자 리벨(Pierre Revel: 아돌프 멘조 분)과 가까워진다. 어느날 우연히 파티장에서 장(Jean Millet: 칼 밀러 분)과 그의 어머니를 만나고, 마리는 장의 청혼을 받아들여 결혼을 결심한다. 그러나 결혼을 반대하는 어머니에게 연민 때문에 결혼한다고 장이 말하는 것을 듣고는 결혼을 포기한다. 다시 리벨에게 돌아온 마리는 전보다 더 화려하게 그와 돌아다니고, 장은 자신의 무력감을 느기고 자살한다. 장의 시체앞에서 우는 마리를 보고 장의 어머니도 그녀를 이해하게 된다. 세월이 흘러 마음의 상처는 치유되고 마리와 장의 어머니는 시골에서 고아들을 돌본다. 어느날 마리는 마차를 타고 지나가는데 엇갈려서 리벨이 롤스로이스를 타고 지나간다. 그러나 둘은 서로를 보지 못한다.
어느 날 예고 없이 쿵! 암 선고를 받게 된 미스터 모. 생의 마지막 카운트다운이 탕! 시작되자, 일생일대의 계획을 세운다. 영문도 모른 채 미스터 모에게 소환된 영화감독 아들 스데반과 아들의 여자친구 예원. 미스터 모는 그들에게 자작 시나리오 를 던진다. “영화감독이 영화를 찍어야지!” 찰리 채플린을 좋아했던 아내를 위해, 젊은 날의 자신의 꿈 그리고 홀로 남을 아들과 소중한 친구들을 위한 마지막 선물을 짠! 준비하는데… 미스터 모의 크리스마스는 그의 생의 클라이맥스가 될 수 있을까? “메리 클라이맥스 미스터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