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짜리 소녀 아만다 맥크리디가 실종되고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지만 도무지 진전이 없자, 아만다의 친척 베아트리스 맥크리디는 사설탐정인 패트릭 켄지와 앤지 제나로를 고용한다. 이런 사건에는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하려던 두 사람은 가족들의 간청에 어쩔 수 없이 떠맡게 되고, 사건이 진전될 수록 마약상인, 갱, 변태성욕자 등 다양한 범죄자들과 마주치게 되는데...
'중안조'란 중요한 임무를 맡은 조직이란 뜻으로, 홍콩-중국-대만을 뒤흔든 최대 사건이라 일컫는 왕일비 사건을 바탕으로 긴장감과 박진감 넘치게 그리고 있다. 홍콩 강력계 경찰 홍은 그의 의형제 4명과 홍콩 부동산 부자인 왕일비를 납치한다. 사건을 추적 중이던 경찰 진은 현장에서 동료들이 납치범들에게 당하는 것을 본 후 충격을 받고 직접 사건해결에 나선다. 진은 왕일비의 부인을 감시하다, 범인들이 6천만 달러를 요구하는 전화를 받고 추적하나 범인 체포엔 실패한다. 그러나, 협박전화가 대만에서 온 것을 안진은 범인 두목인 홍과 대만으로 용의자 서문정을 잡으러가나, 끝내 홍의 방해로 서문정만 죽고만다. 진은 그후 홍을 의심하고, 폐선을 수색중 증거를 잡으나, 동료들의 실수로놓치고 만다. 한편 홍은 왕일비 부인을 유혹하여 돈을 범인에게 지불하게 한다. 그러나, 추격끝에 범인들의 약속 장소인 369라는 술집을 알아낸 진은 혈투끝에범인들을 모두 죽이고, 왕일비를 무사히 구출한다.
헌신적이고 상냥한 간병인인 이치코는 오랫동안 오이쇼가의 할머니를 돌보면서 큰 딸 모토코와 친 가족 같은 관계로 지낸다. 우연히 모토코의 여동생 사키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이치코는 곤란한 지경에 처하게 된다.
1년 전, 아들을 잃은 후 홀로 남은 딸 메리에게 모든 애정을 쏟으며 행복하게 살아가던 콜린우드 부부. 평범한 행복을 누리던 그들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 산장으로 휴가를 떠난다. 그리고 그 날 오후 산장 근처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나간 딸 메리에게서 연락이 두절이 되고, 그 날 밤 두 부부만 남아있는 외딴 산장에 폭우로 길을 잃은 4명의 낯선 방문객이 찾아오는데…
갱스터 스릴러 장르를 인용한 냉소적인 사회 비판으로 주목을 끈 작품. 전직 갱인 윌리는 그의 예전 동료들을 배신하고 지금은 동료들의 복수를 피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곳인 스페인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10년 후 어느 날, 두 명의 암살자가 나타나 윌리를 납치한다. 윌리가 심판을 받을 수 있게 파리로 데리고 오라고 명령을 받은 그들은 긴 여정을 시작하는데...
이 곳 저 곳 돈을 찾아 떠도는 삼류인생 '파커'와 '롱바우'. 이들은 우연한 기회에 엄청난 재산을 가진 부호의 대리모가 된 '로빈'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녀를 납치해 거액의 몸값을 뜯어내겠다는 생각만으로 무작정 그녀를 찾아 나선다. 삼엄한 경호 속에 병원에 나타난 '로빈'을 발견한 이들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머리에 복면을 눌러 쓴다. 천신만고 끝에 '로빈'을 납치하는데 성공한 둘은 일확천금에 대한 기대와 흥분에 들뜨지만 이들의 흥분도 잠시... 아이의 아버지가 거액의 재산을 가진 단순한 사업가가 아닌 돈 세탁업계의 대부 '치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일은 점점 꼬여만 간다. 여기에 대부의 심복인 '사르노'와 로빈을 사랑하는 대부의 아들, 경호원과 대부의 정부가 뒤엉키면서 엉성하기 그지없는 납치 사건은 예측할 수 없는 퍼즐 게임으로 꼬여만 가게 되는데...
외과 의사인 닉크(Doctor Nick Cavanaugh : 줄리안 샌즈 분)는 어머니의 비정상적인 영향으로 남성적인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독신으로 살고 있다. 닉크는 헬레나(Helena : 셜릴리 펜 분)라는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자신의 애인인 앤(Anne Garrett : 벳시 클락 분)을 잊어버릴 만큼 헬레나에 대한 환상에 사로 잡힌다. 닉크는 헬레나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던 중 파티에 초대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헬레나는 여러 손님들 앞에서 욕설을 하고 떠나 버린다. 공교롭게 파티장에 빽을 두고 온 헬레나는 닉크에게 부탁하나 그녀를 설득하여 집으로 데려온다. 그러나 헬레나는 욕설을 퍼붓고 집을 뛰쳐 나가다 그만 트럭에 치어 중상을 입게 된다. 사고를 목격한 닉크는 그녀를 집으로 운반해 직접 양다리 절단 수술을 한다. 헬레나는 닉크의 헌신적인 간호에도 불구하고 그의 애정 표현을 무시해 버린다. 이에 닉크는 앤을 불러 그녀 앞에서 성행위를 시도하나 실패하고 헬레나로부터 목이 졸려 이야기는 극한 상황으로 치닫는다. 닉크는 그녀의 양팔마저 절단해 버린다. 그리고 온갖 정성으로 치장한 의자에 그녀를 앉혀두고 보호한다. 닉크의 간절한 호소는 변함이 없다. 닉크는 그녀의 순수한 내면을 사랑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침내 헬레나는 여자로서의 자신을 닉크가 느끼도록 해주고 싶고, 그에게사랑받고 싶다는 욕망을 고백하게 된다. 그녀는 닉크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방식을 납득시킨다. 결말에 이르러 헬레나는 닉크와의 완성된 사랑을 기대하며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닉크에게 구애한다. 마침내 두사람은 꾸밈없는 완전한 사랑을 나누는데 성공하지만
부호가의 자제인 리웨이쳔과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둔 자스민은 옛 연인인 방모저를 찾아가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괴한에게 납치 당한다. 자스민은 괴한에게서 가까스로 도망쳐 집으로 돌아온다. 얼마 후 남편인 리웨이쳔의 휴대폰에 의문의 문자 한 통이 도착하고, 문자 내용에는 자스민의 알몸 사진이 첨부되어있다. 남편은 자스민이 납치된 후 강간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순결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그녀를 멸시한다. 게다가 폭력을 휘두르고 다른 여자를 집에 데려오는 등 상식을 벗어나는 행동을 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