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고 수줍음 잘 타는 그녀는 몬테 카를로에서 몇년 전 아내 레베카와 사별한 부유한 신사 맥심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녀는 아직도 전처를 잃은 슬픔에 다소 불안정한 심리 상태의 맥심과 결혼 후 그의 대저택 '맨덜리'에 입성한다. 아름답지만 음산하고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대저택 ‘맨덜리’는 죽은 레베카가 마치 살아 숨쉬고 있는 것처럼 레베카에게 깊게 물들어 있다. 집사 댄버스 부인 마저 시종일관 무표정함을 유지하며 경계심을 드러내 그녀를 노이로제 상태로 몰아간다. 하지만 남편 맥심은 자신의 심적 고통 때문에 미처 그녀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고 그들 부부의 결혼 생활은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어느 비 바람 몰아치던 저녁, ‘맨덜리’ 저택의 비밀이 드러날 사건이 일어나는데…

금융전문가로 일하는 샘(페트릭 스웨이지)과 도예가인 몰리(데미 무어)는 동거생활을 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샘이 괴한의 총에 맞아 죽게 되는데, 육체에서 분리된 영혼은 지상에 남게 된다. 홀로 남겨진 몰리를 보호하고자 하는 샘은 지하철에서 만난 영혼으로부터 물건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그러나 자신의 존재를 몰리에게 알릴 길이 없어 고심하던 샘은 점성술사 오다매(우피 골드버그)를 찾아가는데...

지워진 과거, 엇갈린 현재! 1991년 걸프전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충격성 기억상실증에 걸린 잭 스탁스(에드리언 브로디). 1년 뒤, 8살 소녀 ‘재키’가족의 고장 난 자동차를 고쳐준 뒤 히치하이킹 한 차를 타고 캐나다로 가던 잭 스탁스는 기억을 잃고 쓰러지고, 며칠 뒤 깨어난 그는 살인혐의를 받아 법정에 세워진 사실을 알게 된다. 재판 결과 알파인 그로브 정신병원에 보내지게 된 잭 스탁스. 치료를 위해 약물 주사를 맞고 재킷이 입혀진 채, 시체 보관함에 갇히게 된 그는 극심한 공포감으로 또 다시 기억을 잃게 된다. 예정된 미래… 단서를 찾아 모든 것을 뒤집어야 한다! 잭 스탁스가 다시 깨어난 곳은 어느 허름한 식당 앞. 그곳에서 그는 웨이트리스 재키(키이나 나이틀리)를 만나게 되고, 재키는 오갈 때 없는 잭 스탁스를 자신의 집에 데려 온다. 그녀의 집에서 예전 자신의 물건을 발견한 잭 스탁스. 하지만, 그녀는 “그는 15년 전에 죽었다”라고 말하며 오히려 그를 거칠게 몰아낸다. 그 순간, 다시 병원에서 눈을 뜬 잭 스탁스! 그제서야 그는 미래로 이동해 체포하기 전 우연히 마주쳤던 꼬마 ’재키’를 다시 만났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녀가 말한 죽음의 날짜까지는 앞으로 단 4일! 그는 일부러 사건을 일으켜 시체 보관함에 갇히기를 되풀이하며 미래에서 죽음의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그는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4일 뒤 예정된 미래를 뒤 바꿀 수 있을 것인가?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동명 소설 서부전선 이상없다를 바탕으로 한 미국 전쟁영화이다. 미국 CBS에서 1979년 11월 14일 방영했으며, 제한된 예산의 TV영화지만, 물량이나 작품성이 웬만한 극장판 전쟁영화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경이나 고증도 상당히 훌륭하다. 그리하여 타국에서는 극장판으로 변환되어 극장개봉하기도 했다. 2차대전의 폭격기 조종사였던 명감독 델버트 만감독 작품. 줄거리는 대체로 원작을 그대로 따라간다. 인물 캐릭터도 대체로 원작에 근거했으며, 플롯에서도 원작에서 빠지거나 더 배경설명을 추가한 것도 있지만,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골든글로브상과 에미상을 수상했다.

서기 2265년, 과거 은하함선 엔터프라이즈호의 선장이었던 커크선장은 30년만에 엔터프라이즈호의 명예선장 자격으로 승선한다. 엔터프라이즈호는 항해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에너지 띠를 만나 폭발 직전에 처해있는 함선으로부터 다급한 조난 신호를 받는다. 경험이 풍부한 커크선장은 어쩔 줄 몰라하는 새로운 선장을 돕다 결국 수많은 인명을 살리는 대신 숨을 거두게 된다. 그로부터 80년 후, 첨단기술로 훨씬 막강해진 엔터프라이즈호는 과거 커크선장 앞에 나타났던 에너지 띠를 만나 또다시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새 엔터프라이즈호의 `피카드 선장`은 신비의 여자 `가이넌`을 통해 닥터 쏘란이 우주이데아 `넥서스`로 가고싶어 에너지 띠를 만들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행성하나가 파괴될 때나 생기는 엄청난 열과 힘의 에너지 때- 감히, 닥터 쏘란은 수백억의 생명이 살고 있는 행성을 파괴하려는 무모한 작전을 감행하는데...

카일 피셔(존 파보)가 유일하게 바라는 것은 사랑하는 여자 로라 개러티(카메론 디아즈)와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다. 로라의 유일한 관심과 소망 역시 아름다운 신부가 되어 화려하고도 행복한 결혼식을 완벽하게 치르는 것이다. 그러나 카일의 친구들은 카일이 아름다운 신부와 결혼하기 전 총각 파티를 열어주기로 한다. 부동산업자 보이드(크리스천 슬레이터), 버클로우 형제 아담(다니엘 스턴)과 마이클(제레미 피븐), 그리고 내성적인 정비사 무어(렐런드 오서)는 카일을 라스베가스로 데려가 술과 마약의 총각 파티를 벌이다 매혹적인 스트리퍼를 부른다. 스트리퍼는 예비 신랑인 카일을 유혹하지만 카일이 마다하자 마이클이 그녀를 데리고 욕실로 들어간다. 그러나 술과 마약에 취한 이들의 광적인 몸짓에 그만 스트리퍼가 즉사해버리는 사고가 일어난다. 정신이 번쩍 든 다섯 남자는 카일의 결혼식을 무사히 치러야 하는 목표를 위해 그녀의 시체를 사막에 묻기로 결정한다.

여대생인 유미(시바사키 코우 분)는 어느 날 친구가 주선한 미팅에 나갔다가 서로 휴대폰 번호를 교환한다. 미팅이 끝나고 친구인 요코와 파트너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벨소리가 울린다. 발신번호는 요코 자신의 번호, 더군다나 발신자는 3일 후의 요코 자신! 누가 장난치는 건가? 내 번호로 어떻게 전화가 왔지?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요코는 메세지가 온 그 시각 전화 속에서와 똑같은 말을 남긴 채 전차에 치어 죽고 만다.

1974년 11월 14일, 뉴욕시 외곽에 위치한 아미티빌 마을. 온 가족이 처참하게 몰살당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자신이 부모와 형제들을 총으로 쐈다고 자백하는 데페오. 어떤 알 수 없는 ‘목소리’에 이끌려 끔찍한 살인을 저지르게 됐다는 진술을 한다. 그로부터 1년 후... 이 집에 한 가족이 새로 이사를 오는데...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악질경찰 조필호, 급하게 목돈이 필요했던 그는 경찰 압수창고를 털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사건 당일 밤, 조필호의 사주를 받아 창고에 들어간 한기철이 의문의 폭발사고로 죽게 되고, 필호는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설상가상 거대기업의 불법 비자금 자료까지 타버려 검찰의 수사선상에도 오른다.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건을 쫓던 중, 폭발사건의 증거를 가진 고등학생 미나와 엮이게 되고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거대한 음모와 마주치게 되는데...

FBI 요원 프랭크(Frank LaCrosse: 데니스 퀘이드 분)는 14개월 동안 18명을 살해한 정체불명의 연쇄살인범을 쫓고 있다. 범인은 매우 지능적인 인물로, 증거도 목격자도 남기지 않는다. 게다가 범인은 대담하게도 프랭크의 집에 침입해, 그의 아들까지 납치하면서 범행을 즐기기까지 한다. 이는 수사관이 자신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사건은 맡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자신을 집요하게 뒤쫓는 프랭크가 더 이상 이 사건에 개입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프랭크는 이에 굴하지 않고 아들과 범인을 계속 추적한다. 그러던 중 텍사스의 한 마을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3개월 동안 잠잠하던 살인마가 활동을 재개한 것이다. 한편 사고가 난 마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딕슨(Lane Dixon: 재리드 레토 분)이라는 청년이 밥(Bob Goodall: 대니 글로버 분)이라는 사람의 차를 얻어 타게 되고, 호감을 갖게 된 두 사람은 함께 여행을 하게 된다. 이어 록키 산맥 인근의 마을에서, 자동차 정비소 주인이 살해당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 소식을 접한 프랭크는 본능적으로 범인의 소행임을 직감하고, 사건현장으로 달려온다. 그리고 범인이 자신에게 남긴 수수께끼 같은 메시지를 풀게 되는데 내용은 범인이 현재 기차를 타고 빌리라는 마을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록키 산맥의 대 설원을 가르는 화물열차 안에서 밥과 딕슨을 발견한 프랭크는 밥을 범인으로 알고 그를 체포하려 하지만...

뉴 잉글랜드 펜들턴 대학에는 25년 전 어느 사이코 교수가 학생들을 대량 학살했다는 전설이 전해내려 온다. 또한 전설의 무대인 고딕풍 첨탑은 두터운 나무 판자로 봉쇄되어 있다. 인류학과의 웩슬러 교수는 그런 괴담은 도덕적 훈계를 암시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괴담을 모방한 살인 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학생들이 죽어나가는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단지 우연한 살인으로만 치부하고 모두들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있다. 하지만 나탈리는 살인사건 간에 필연적인 연결고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기사를 쓰려는 폴과 함께 살인자를 찾기 위해 전설을 파헤친다. 그러나 그녀는 살인마가 다름아닌 바로 자신의 사체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애인 로렌을 잔혹하게 살해한 누명을 쓰고 전기 의자에 앉아 사형에 처해진 주인공 알렉스(에릭 마비우스)는 복수를 위해 부활한다. 로렌을 살해한 '미스터리 맨'을 추적하던 중 알렉스는 이 '미스터리 맨'보다 더욱 미스터리한 사건에 접한다. 로렌의 동생 에린(커스틴 던스트)의 도움을 빌어 사건의 실체에 접근하던 알렉스는 로렌의 끔찍한 죽음에 그녀의 아버지가 개입됐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한다.

새로 잡은 직장 때문에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로 향하던 신혼부부 벤과 제인. 함께 차를 몰고 어두운 숲길을 달리던 도중 한 소녀를 치는 사고가 발생한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소녀의 흔적은 온데간데 없다. 혼란한 와중에 도쿄에 도착해 새로운 삶을 살던 어느 날, 벤이 찍은 사진에 이상한 흰 점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제인은 그 점들이 그날 자신들이 치었던 소녀의 원혼이 복수하기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데...

하와이의 우거진 수풀 사이로 산악 자전거를 즐기던 평범한 청년 션 존스(나단 필립스 役). 그런 그의 눈에 우연히 띈 건 참혹한 살해 현장!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범죄자 에디 킴이 벌인 이 사건은 션을 큰 위험의 구렁텅이에 빠뜨리게 되는데.. 법망을 교묘히 피해가며 범죄를 저지르던 에디 킴은 살해까지 저지르며 자신의 범죄를 은폐하려 한다. 하지만 살해 현장의 목격자 션으로 인해 모든 것이 밝혀질 위기에 처하자,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를 죽이려 한다. 한 편, 션은 FBI 넬빌 플린(사무엘 L. 잭슨 役)의 보호 아래 LA의 법정 증인으로 호송되는 비행기에 오른다. 아무런 이상을 체크하지 못한 채 비행기는 이륙하지만.. 에디 킴의 하수인들이 치밀하게 숨겨놓은 수백마리의 뱀들이 독을 품은채 비행기 안에 도사리고 있는데..,!

북한 영변 지역에 핵미사일 연료 주입이 시작됨에 따라 미국 수뇌부에선 전면 기습 공격을 감행할 것인가.. 소수 정예 부대를 투입하여 그 시설만 공격할 것인가로 논란이 생긴다. 결국, 소수의 정예 NAVY SEAL로 타격하는 것으로 결정난다. SEAL팀은 고공 강항를 통해 침투하는데, 4명이 강하를 한 상황에서 작전이 중지된다. 뛰어내렸던 4명은 북한군에게 잡히게 되는데, 한국군 특수 부대에 의해 포로로 있던 2명이 구출되고, 그들과 함께 작전을 재기하여, 시설을 파괴하다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