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경관이 수려한 북부 캘리포니아 골짜기 시냇물에서 사금을 채취하는 사람들의 마을에 난데없이 말 탄 폭력배들이 들이닥쳐 행패를 부린 뒤 사라진다. 악덕 금광업자 러후드(Josh LaHood: 크리스 펜 분)가 채굴권을 소유한 영세 사금채취자들을 몰아내려고 한 짓이다. 헐 배럿(Hull Barret: 마이클 모라이어티 분)은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며 러후드에게 저항하는데, 필요한 물건을 사러 마을로 내려간 헐은 러후드의 졸개들에게 잡혀 집단 폭행을 당한다. 그때 어디선가 나타난 남자(The Preacher: 클린트 이스트우드 분)가 러우드의 부하들을 때려눕힌다. 사람들은 그가 목사임을 알고 놀라는데, 모두 이 신비한 인물에게 존경심을 품게 된다. 그러던 중 헐이 꽤 큰 금덩이를 발견하고, 결국 러후드는 사금채취자 일인당 천 달러씩 준다며 모두 나가라면서 제안을 거절할 때에는 스탁번을 부르겠다며 협박한다.
미국의 시민 전쟁이 끝나자, 사람들은 자유로운 땅이 보장되어 있는 서부 텍사스 지역으로 몰린다. 텍사스의 페코스 마을에 정착한 로이 빈(Judge Roy Bean: 월터 브레넌 분)은 스스로를 판사라 부르면서 마을을 통치한다. 실제로는 소몰이꾼인 로이 빈은 멋대로 법을 시행하고 죄없는 시민들을 재판하여 마구 사형시킨다. 어느 날 이 마을에 소를 훔쳤다는 죄목으로 콜(Cole Hardin: 게리 쿠퍼 역)이라는 사람이 붙잡혀온다. 재판을 받은 콜은 사형에 처할 위기에 빠진다. 하지만 그는 로이 빈이 릴리 랭트리(Lily Langtry: 릴리언 본드 분)란 여배우를 병적으로 좋아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자신이 랭트리를 만난 적이 있으며 그녀의 머리카락을 갖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여 위기를 모면하고...
그곳에 몸을 묻고 살던 카벨레이라는 아버지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길을 떠난다. 그날이었다, 온 세상이 두려워할 암살자의 운명이 시작된 것은... 브라질의 무자비한 사막, 그곳에 고독한 살인자 카벨레이라가 있다. 킬러 중의 킬러에게 훈련받은 사신, 동시에 탐욕의 화신. 그의 표적이 되면 누구도 살아남지 못하리. 무법의 땅 배드랜드.
국경을 넘어 멕시코로 가려던 폴(에단 호크)은 도중에 신부를 만나고 그로부터 건너편에 죄악의 도시 덴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마침 식량과 물이 떨어졌던터라 잠시만 마을에 들르려던 폴. 하지만 그는 마을의 불량배 길리(제임스 랜슨)의 무리와 시비가 붙고 만다. 결국 길리를 떼려눕히고 마는 폴. 마을의 매리 앤(타이사 파미가)이 운영하는 호텔에 묵던 중 폴은 보안관 마틴(존 트라볼타)으로 부터 마을을 떠나 줄 것을 부탁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