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탐사기에서 의문의 흰 그림자가 발견됐다는 뉴스 속보로 진구는 그것이 ‘달 토끼’라고 주장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다. 진구는 도라에몽과 함께 ‘같은 것을 믿게 하는 배지’를 이용해 달의 뒷면에 토끼 왕국을 만들기로 하고 우연히 신기한 힘을 가진 ‘에스펄’이라는 종족의 아이들과 만나게 되는데…! 과연 도라에몽과 친구들은 우주를 위협하는 악당 ‘디아블로’에 맞서 에스펄 친구들을 구할 수 있을까?
주인공은 마을 사람들이 하나 둘씩 이상하게 바뀌어 가는 것을 눈치챈다. 그들은 겉모습으로는 전혀 차이가 없지만 마치 정신만 바뀐 것처럼 모두들 딴 사람이 되어 버린다. 사실은 외계에서 날아 온 이상한 꽃씨가 발아하면서 마을에 점점 퍼지고, 그 꽃이 사람들이 잠 잘 때마다 그들의 신체를 복사해 내는 것이였다. 주인공은 친한 친구인 정신과 의사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하지만, 친구는 집단 심리 현상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마침내 그 정신과 의사조차 이미 변해버린 외계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주인공을 비롯한 몇몇 사람만이 남아 필사적으로 졸음을 쫓으면서 저항하는데...
다가오는 개기월식에, 병구는 외계인으로 인해 지구가 곧 위험에 처할 거라고 믿는다. 병구는 외계인이라고 200% 믿어 의심치 않는 유제화학의 사장 강만식을 납치하여, 기상천외한 고문을 하며 외계인의 지구 파괴 음모를 밝히려한다. 과연 병구는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최근 미망인이 된 제니(Jenny Hayden: 카렌 알렌 분)의 집 가까이에 불시착한 외계인 제프(Starman: 제프 브리지스 분). 그는 그의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3천마일이나 멀리 떨어진 아리조나의 매트로 그래터로 3일이내 도착해야 한다. 제니와 함께 스타맨으로 알려진 이 외계인은 미국을 가로지르는 비행을 시도하나 군대의 추적을 받는다. 간신히 아리조나의 메트로 크래터에 도착한 그들은 스타 맨을 데리고 갈 외계인 비행선을 기다린다.
23세기 지구. 겉으로 보기에는 모든 것이 갖추어진 유토피아지만 인구증가로 인해 자원이 급속도로 고갈됨에 따라 30세가 되면 의무적으로 죽어야만 하는 미래사회. 슈퍼 컴퓨터는 사회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관리한다. 인간의 출생과 죽음까지도...
어느날 호주 푸에르토리코의 아레시보에 위치한 거대한 전파기지에 외계로부터 발신된 메시지가 도착한다. 메시지는 두가지인데, 첫번째는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으면서 메탄을 대체 에너지로 변화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에 대한 정보였고, 두 번째는 외계 생물의 DNA를 합성할 수 있는 공식이었다. 메시지가 우호적이라 판단된 미국 정부는 DNA합성에 관한 메시지를 가지고 비밀리에 실험에 착수한다. 그 결과 반인간 반외계인인 아기가 탄생하고, 실(Sil)이란 코드네임을 부여받는다. 그러나 뭔가 씰 자신이 능력을 보이지 않고 있는 낌새에다가 비정상적으로 급속한 세포 증식의 속도 등 위험 요소가 다분하다고 느낀 실험진에서는 씰(Young "Sil": 미쉘 윌리암스 분)을 완전히 제거하려 한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소녀는 가스에 의해 죽기는 커녕 힘이 엄청나게 세져서 방탄 벽을 뚫고 달아나게 된다. 그에 따라 씰을 추적하기 위해 연방의 특수추적 전문가 프레스 팰리(Preston Lennox: 마이클 매드슨 분)와 심령술사, 분자생물학자 등으로 이루어진 팀을 구성, 실을 제거하기 위한 추적에 나선다. 성숙한 여인("Sil": 나타샤 헨스트리지 분)이 된 씰은 어느날 그녀 앞에 나타난 임신한 여자를 보고 자신도 임신하기를 원한다. 특수요원들이 자신을 추적하고 있음을 감지하면서도 씰은 남자를 찾아 다니며 마음에 안드는 사람은 모두 잔인하게 살해한다. 마침내 추적팀의 한 대원과 관계를 맺은 씰은 지하로 숨어들어 부화를 하게 되고 추적팀은 그들을 막기 위해 하수구로 들어가게 된다. 씰은 결국 기름 구덩이에 빠져 죽게 되지만 씰의 몸에서 떨어져나간 신체 일부가 추적팀이 사리진 뒤 쥐와 합성되어 새로운 쥐가 나타나게 된다.
자신의 모습이 지구상의 어떤 동물과도 닮지 않아 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을 하던 곤조는 단짝 리조와 함께 자신과 닮은 종족을 찾아나서기로 한다. 그런데, 알고보니 자신의 종족들은 먼 행성의 외계인이 아닌가!? 곤조는 미스 피기의 토크쇼 'U.F.O.매니아'에서 우주에 다른 생물체가 살고 있다는 살아있는 증거로 출연하게 되고, 이어에일리언 사냥에 열을 올리던 편집증적 정부요원 K에드가 싱어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과연 곤조는 싱어를 피해 비행물체 모선(母船)에 몰라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가족들을 만나러 떠날 수 있을까? 그렇지만 이제껏 사랑을 주고받던 지구의 친구들과 헤어진다는 것은 너무나 큰 아픔인데.
때는 2000년대의 미래, 핵전쟁 이후의 황폐화된 지구에서 살아남은 인간들은 날로 심각해져 가는 방사능의 위협과 높아져 가는 기온과 싸우며 비참하고 참혹한 환경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맥스와 쉐이드는 난쟁이 하위의 고물상에서 미지의 사나이로부터 50불에 고철이 된 로보트를 산다. 예술가인 여자 친구 질을 방문하여 맥스는 그 로보트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는데 너무나 오랜만에 찾아온 그에게 고독에 지친 질은 투정을 부린다. 두 사람만의 시간이 오고 격렬하게 사랑을 나누는 두 사람을 지켜보는 눈동자가 있었으니 그는 질의 이웃에 살며 그녀를 짝사랑하는 링컨이라는 사내였다. 그는 기계장치를 연결하여 질의 집내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샅샅이 알고 있다. 질은 정부의 불임정책을 자연의 섭리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방사능 때문에 겁은 나지만 아이를 갖고 싶다는 뜻을 언뜻 내비친다. 난쟁이 하위는 자신의 정보망을 이용하여 그 고철 로보트가 K-1 사의 신제품이고 이름은 마크-13이라는 인조인간 로보트인데 가공할 군사무기였지만 중대한 결점이 있어서 정부의 지원금이 중단되고 로보트는 고철덩어리로 사막에 버려진 것을 알게된다. 마크-13은 자동조립되어 인공적으로 사고하고 태양으로 자동 충전되는 로보트 이고, 트리흘리움 몰페이트라는 화학무기까지 갖고 있는데 신경 마비성 마약인 그약을 맞으면 인간은 수초안에 목숨을 잃게 된다. 하위의 연락을 받고 급혀 달려온 멕스는 그가 죽어있을 것을 발견하는데 컴퓨터에서는 계속해서 마크 1-13의 비밀과 그 위험성에 대한 메시지가 나오고 있었다. 질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된 멕스는 곧장 질의 집으로 달려가는데 그때 질의 집에서는 마크-13의 자동 조립이 서서히 끝나가고 있었다. 아무 것도 모른 채 잠에 빠진 질, 점점 인조인간의 완벽한 형태를 갖추어 가는 마크-13, 그리고 그곳으로 줄달음질 쳐가는 맥스.
우주 생물학자이자 교수인 ‘헬렌’은 의붓 아들 ‘제이콥’과 단 둘이 살아가던 중 갑자기 닥친 정부 기관의 사람들에게 이끌려 어딘가로 연행된다. 도착한 곳에서 그녀가 알게 된 사실은 바로 미확인 물체가 지구를 향해 돌진해 온다는 것. 이 물체가 지구와 충돌할 시, 지구는 한줌의 재처럼 우주에서 사라지게 된다. 남은 시간은 단 78분! 하지만 충돌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속력을 줄이고 센트럴 파크에 안착한 물체(스피어)의 출현에 정부는 혼란에 빠지고, 그 곳에서 걸어 나온 정체 불명의 외계 생명체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인간과 동일한 모습의 외계인 ‘클라투’는 지구와 인류의 운명을 위해 세계 정상들과의 회담을 요청하지만, 그를 위험존재로 간주한 미국 정부는 그 요청을 거절한다. 그의 방문 목적을 캐내려는 정부 기관의 노력 속에 ‘헬렌’은 직감적으로 그를 구해야한다 생각하고, 그의 탈출을 돕는다. 탈출에 성공한 ‘클라투’와 ‘헬렌’, 그리고 ‘제이콥’은 정부의 추적을 피해 도망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헬렌’은 ‘클라투’가 죽어가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인류를 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러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마침내, 그의 경고를 무시한 인류를 향해 무차별적인 공격이 시작되는데…
우주 먼 곳 어느 행성에 인류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과학이 발달한 종족이 존재했다. 복제에 의한 번식으로 어느새 거시기는 퇴화되고, 세대가 지날수록 정복욕만 강해진 그들은 전 우주를 지배하기 위해 계획을 꾸미고 있었는데... 그들이 택한 별은 바로 지구. 지구에 자신의 종족을 퍼뜨리려는 가공할 만한 기밀 프로젝트는 시작된다. 행성에서 선발한 360명의 정예 요원은 최첨단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해 지구 여성을 꼬시기 위한 성감대 구별 법, 섹스 시 필요한 매너,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유머, 기호, 등을 몸에 익히느라 여념이 없는데. 드디어 최종 평가 시험에서 최고 성적을 얻은 "H-1449-6"은 종족을 퍼뜨릴 고성능 성기를 이식 받으며 앤더슨이라는 이름으로 지구에 급파된다. 극비리에 지구에 잠입하려던 그는, 우연히 비행기 승객의 비디오 카메라에 찍혀 연방 항공국 존스의 손에 들어가게 되고. 지구에 도착한 앤더슨은 지구 여성 꼬시기에 곧바로 투입된다. 하지만, 학습과는 전혀 딴판으로 실전은 험난한 고난과 고통의 연속이다. 게다가 임무 완수에 무엇보다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바로 흥분하면 "윙윙" 소리를 내며 일어서는 그의 물건. 하지만 계속되는 실패로 의기 소침해 있던 그에게도 수잔이라는 아름다운 지구 여성이 나타나는데...
뉴욕의 리버티 섬에 인간의 형상을 한 우주선(에디 머피 분)이 착륙한다. 소금 고갈로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닐 행성을 구해줄 바닷물 흡수기를 찾아서 지구로 온 것이다. 1인치 크기의 대원들에 의해 조종되는 우주선은 도시 곳곳을 탐색하다가 초등학생 조쉬와 살고 있는 싱글맘 지나(엘리자베스 뱅크스 분)의 자동차에 부딪히고 만다. 이 사건을 계기로 '데이브 밍챙'이란 이름을 갖게 된 우주선 캡틴(에디 머피 분)은 지나를 사랑하게 되고, 지구인들의 생활과 문화에 빠져든다. 이에 넘버 2가 우주선의 통제권을 장악하고 지구를 위협하는 임무를 수행하려고 나서는데...
정력이 왕성한 해리(Harry Smith: 에릭 코너 분)는 UFO에 푹 빠져있는 부인 올리비아(Olivia Smith: 멜라니 로즈 분)와 동침한 지가 까마득하다. 이러한 사정을 잘 아는 친구 샘은 하루밤동안 올리비아를 벗어나 스트리퍼와 즐길 수 있는 기가막힌 제안을 하게 된다. 해리의 집뜰에서 UFO처럼 보이는 기구를 타고 올리비아로 부터 외계인이 납치해 간 것처럼 꾸미게 된 것. 그러나 해리는 기구를 타고 우주인이 사는 곳으로 실제 날아가 버린 것이다. 며칠이 지난 후 우여곡절끝에 지구에 돌아온 해리는 자신도 모르는 초능력의 갖게 돼 지나게 된 것을 알게 된다. 그가 쳐다보는 모든 여성들은 실제로 성적쾌감을 느껴 황홀한 엑스타시의 세계에 빠져드는 것이다. 올리비아 역시 해리의 초능력의 텔레파시를 체험, 그 후로 왕성한 성욕을 과시하게 된다. 그러나 이젠 해리의 육채적 정력은 사라지고 결국은 올리비아에 이끌려 정신병원에까지 끌려가는 신세가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