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둑 루팡 3세는 국제 카지노를 털고 도망가지만, 그 돈이 모두 위조지폐라는 것을 깨닫고 위조지폐가 만들어진 칼리오스트로로 향한다. 그리고 우연히 괴한에게 쫓기던 여인을 구하고, 여인은 자신을 구하기 위해 애쓰다 다친 루팡을 보살펴준다. 그러나 다시 나타난 괴한들 때문에 도망을 치던 여인은 결국 괴한들에게 잡혀가고, 남겨진 그녀의 장갑을 살펴본 루팡은 그녀의 정체를 알아낸다. 그녀를 구하기로 결심한 루팡은 동료인 고에몽을 부르는데…

빌헬름은 글을 쓰고 싶지만 고향에는 음울함과 실의만이 무겁게 자리하고 있다. 곧 그는 작가가 되려는 열망을 이루기 위해 어머니와 고향으로부터 멀어져 여행을 떠난다. 여행하는 동안 그는 과거에 나치였던 유랑가수 라에르테스와 벙어리 소녀 미뇽과 동행하게 되며 여배우인 테레사와 사랑에 빠지는가하면 젊은 유랑 시인 베른하르트 란다우와 친구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을 초대해 하룻밤을 묵게 해줬던 한 산업자본가가 자살한 이후 일행들은 하나 둘씩 떨어져 나간다. 다시 혼자가 된 빌헬름은 글을 쓰는데 전력을 기울이게 된다..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간 오하이오의 소도시에서는 혐오와 폭력이 일상이다. 동물의 사체를 판매해서 돈을 버는 소년들에게 길고양이들을 노리는 경쟁자가 등장한다. 자전거를 타고, 시시껄렁한 농담을 주고 받고, 본드를 마시고, 이유없이 주먹다짐이 이어지는 아이들의 일상 너머에게는 자식에 총구를 들이미는 어머니, 딸에게 성폭행을 저지르는 아버지가 있다.

토미(Tommy Nowak: 클린드 이스트우드 분)는 도망 중인 범죄자들을 잡아주는 대가로 돈을 받아서 생활하는 도망범 체포 전문가이다. 토미는 어느 날 루앤(Lou Ann McGuinn: 버나뎃 피터스 분)이라는 여자를 체포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루앤은 보석 보증회사로부터 돈을 빌린 후 경찰에서 풀려나고선 보석금을 갚지 않고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는 여자이다. 루앤은 위조지폐 소지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가 풀려난 후 남편의 차 핑크 캐딜락을 훔쳐 타고 도망친다. 남편은 전과자들과 어울려서 범죄집단에 가입해 있다. 그 핑크 캐딜락에는 남편이 가입해 있는 그 범죄집단의 검은 돈 25만 달러가 숨겨져 있었다. 그래서 언니네 집에 가서 언니와 형부에게 상의를 한다. 위조 지폐라, 마음껏 쓰자는 생각으로 도박 도시 리노로 간다. 루앤은 토미와 범죄집단 양쪽으로부터 추격을 받는데...

정년 퇴직을 앞둔 저스티스에게 부하들이 교묘한 제의를 해온다. 마스코트를 손상시키지 않고 24시간 내에 마이애미를 출발하여 텍사스에 도착하자는 것이다. 25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게임을 두고 저스티스는 갈등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