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의 집 근처로 이사 온 요시이 겐지스케의 두 아들 료이치와 겐지는 텃세를 부리는 동네 아이들을 힘과 꾀로 물리치고 당당히 승자가 된다. 어느 날 친구들의 아버지이자 그들의 아버지의 직장 상사인 이와사키의 집에서 평소 존경해마지 않던 아버지가 직장 상사인 이와사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굽신거리는 모습의 활동 사진을 접하게 되는데...
가이는 30년 만에 그가 자란 섬으로 돌아온다. 그는 사춘기 누이와 모든 걸 망원경으로 감시하는 엄마, 지하실에서 발명만 하는 아버지, 그리고 그와 함께한 고아원 아이들을 기억하며 등대에 페인트 칠을 한다. 고아원에서 같이 자란 웬디와 찬스가 자신들의 머리에 난 미스터리한 상처의 원인을 조사하러 섬에 들어 오면서 그가 잊고 있던 비밀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