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1516년.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해적 중 한 명인 아루즈 바르바로사가 스페인의 폭정으로부터 알제를 해방시키고 왕국의 권력을 장악한다. 하지만 소문에 따르면 그는 겉보기에 동맹 관계였던 살림 투미 국왕을 살해했다. 권좌에 오른 바바로사는 살해된 왕의 아름다운 아내인 자피라 여왕에게 재빨리 청혼을 한다. 의지가 강하고 단호한 그녀는 전통을 깨고 자신의 운명을 선택하며 자신의 자율성, 사랑하는 아들, 국가를 위해 싸운다. 역사와 전설 사이에서 이 여성의 여정은 알제리를 위해 개인적, 정치적 혼란을 견뎌낸 투쟁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래전 프랑스를 떠나야 했던 첩보 요원. 그가 아들을 위해 자신을 등진 고국에 돌아온다. 테러 조직의 음모로 위험에 내몰린 아들. 아빠의 이름으로, 반드시 구하리라.
오스만 제국의 지도자 무라트 2세의 아들인 메흐메트 2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새로운 술탄이 된다. 메흐메트 2세는 꿈에서 세계를 정복하라는 계시를 받지만, 그를 불신하는 주위 관료들이 그를 만류한다. 그러나 콘스탄티노플의 황제가 가짜 우호정책으로 술탄을 음해하려 하고, 이에 메흐메트 2세는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기 위해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충실한 신하인 하산의 도움을 받아 원정을 준비한다. 한편 콘스탄틴은 최고의 기술자 우르반을 시켜 대포를 만들려 하지만, 우르반은 메흐메트 2세의 부름을 받고 오스만 제국으로 향한다. 메흐메트 2세는 대군을 이끌고 콘스탄티노플로 향하고, 두 거대 제국의 전쟁이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