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의 리즈는 가장 친한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다. 그의 부모들은 딸의 무죄를 믿으며 그의 곁을 지킨다. 그러나 법정에서 그의 비밀스러운 생활이 밝혀지기 시작하고 그의 범죄 혐의는 점점 짙어진다. 리즈는 과연 누구인가?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정말로 잘 알고 있는 것일까?

육아와 가사로 지칠 대로 지친 두 아이의 엄마 ‘미리암’은 복직을 결심하고 ‘루이즈’를 보모로 고용한다.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하고 시키지 않은 집안일까지 해내는 완벽한 ‘루이즈’ 덕분에 가족들은 꿈꾸던 행복을 맛보고, ‘루이즈’는 점점 이 집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간다. 그 사이, 집 한가운데 비극의 씨앗이 조용히 싹을 틔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