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혁명 기간 중 가장 격렬했던 1966년의 중국을 담은 민간인의 필름이 발견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20세기의 혁명기를 돌아보면서 1968년의 프랑스, 체코슬로바키아, 브라질의 이미지를 통해 강렬했던 시간에 관해 이야기 한다. (2018년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일본 여성 배구 팀의 전직 선수들을 만나는 여정. 현재 70대인 그들은 과거 코트에서 거의 초자연적이라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 주며 동양의 마녀들이라고 알려져 왔다. 1950년대 말 직물 공장의 노동자 팀으로 시작한 선수단 구성 과정에서부터 1964년 도쿄 올림픽에서의 승리까지, 과거로부터 전해지는 이들의 마법 같은 기억은 실화와 우화가 뒤섞인 형태로 끓어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