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화가에게 버림받고 갓난 어린 아이를 병원에서 낳은 여자가 키울 능력이 없어 고급차 안에 아이를 두고 간다. 그런데 자동차 도둑이 그 차를 훔치고 아이를 쓰레기통 옆에 두고 간다. 우연히 그 길을 지나가던 떠돌이 찰리가 애기 울음 소리를 듣고 얼떨결에 아이를 안게 되는데...
가이는 30년 만에 그가 자란 섬으로 돌아온다. 그는 사춘기 누이와 모든 걸 망원경으로 감시하는 엄마, 지하실에서 발명만 하는 아버지, 그리고 그와 함께한 고아원 아이들을 기억하며 등대에 페인트 칠을 한다. 고아원에서 같이 자란 웬디와 찬스가 자신들의 머리에 난 미스터리한 상처의 원인을 조사하러 섬에 들어 오면서 그가 잊고 있던 비밀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