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사랑이 당신의 삶을 바꾸고, 하나의 삶은 전 세계를 바꾼다! 가수를 꿈꾸는 대학생 ‘제레미’는 우연히 공연장에서 ‘멜리사’에게 첫눈에 반한다. 운명 같은 사랑도 잠시, ‘멜리사’의 암이 발병하면서 그들에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고, ‘제레미’는 그녀를 위해 기적을 노래하기로 하는데…

사이공의 젊은 연인 메이와 부는 오늘도 도시에 자리잡기 위해 열심히 살아간다. 온라인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는 메이는 생활력이 강하고 현실적인 반면, 인디밴드 기타리스트인 부는 순진하고 온순하지만 매사에 진심을 다한다. 이들의 러브스토리는 한 가지 질문을 던진다. 성공은 부자가 되는 것일까, 행복해지는 것일까? 메이와 부, 그리고 그들의 친구들은 각자의 답을 찾고 어쩔 수 없이 포기하는 것을 깨달으며 인생을 배워간다.

군복무 중 2주간의 휴가를 맞아 고향을 찾은 존은 봉사활동 중이던 여대생 사바나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순식간에 서로에게 빠져든다. 너무도 다름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마음 깊은 곳을 채워가며 진정한 사랑에 빠진 두 사람. 그렇게 2주간의 시간이 덧없이 흘러가고, 헤어져야만 하는 두 사람은 미래를 약속하며 서로에게 매일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그러나 갑작스런 비상사태가 벌어지고 존은 군복무 기간을 연장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사바나는 기다림의 고통을 이겨내며 변함 없이 편지를 보내지만, 잔인한 현실은 한 통의 러브레터가 되어 두 사람의 운명을 바꾸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