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를 앞둔 전과 2범 더글라스. 그는 친구 J.J에게 전화를 걸어 자기의 출소를 알리며 자신을 마중나와 오라고 말한다. 다음 날, 더글라스는 소지품을 챙기며 출소의 기쁨을 만끽한다. 교도소 앞에는 그의 친구 J.J가 아주 좋은 새 차를 뽑아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휘파람을 불며 여자 친구의 집으로 향하는 더글라스. 그러나 경찰이 갑자기 그들의 차를 추격하며 총을 발사하기 시작한다. 그 차는 J.J가 훔친 차. 어리둥절한 더글라스는 경찰의 총을 이리저리 몸을 피하다가 차 문을 열고 도망간다. 경찰은 더글라스를 추격하지만 그는 때마침 벌어지고 있는 멕시칸 파티의 군중들 속으로 몸을 숨겨 경찰을 따돌린다. 그러나 J.J는 엉덩이에 총을 맞고 응급차에 실려 체포된다. 집에 도착한 더글라스는 엄마와 즐거운 포옹을 하며 즐거워하지만 이미 방송에 그의 도주장면이 노출되고, 궁지에 몰린 그는 다시 도망친다. 경찰은 혈안이 되어 더글라스를 잡으려 하고 그의 집까지 찾아온다. 이런 사실을 가족들도 알게되고, 더글라스가 집에 전화하자 제발 돌아오라고 말한다. 더글라스의 집에 도청 장치를 해놓은 경찰은 그가 있는 장소를 확인하게 되고 출동한 경찰과 더글라스는 다시 한 번 추격전을 펼치게 된다. 거리는 더글라스 잡기 위한 경찰의 차와 헬리콥터로 아수라장이 되고 취재진의 열기도 대단하다. 그러나 더글라스는 경찰의 포획망을 피하지 못하고 붙잡혀 법정에 선다. 그러나 전과 2범인 더글라스는 2개의 별에 하나의 별을 달고 다시 자신의 고향인 감옥의 집으로 들어서는데...

물건을 찾아 숱하게도 헤매는 뉴욕 양키스팀의 스카우터 알 페콜(Al Percolo: 알버트 브룩스 분). 매번 구단주에게 퇴짜를 맞고 혼줄이 난 그는 이번엔 구단주의 말을 쫓아 멕시코로 향한다. 오뉴월에 땀을 비오듯 흘리며 멕시코의 촌구석까지 고생고생하며 찾아 온 알. 마침내 그 마을의 야구 경기장에서 그렇게도 찾던 선수감인 스티브(Steve Nebraska: 브렌든 프레이저 분)를 만나게 된다. 왼팔, 오른팔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휘둘르기만 하면 홈런을 치는 기적같은 솜씨의 스티브. 뉴욕에 입성한 스티브는 마운드 테스트와 인터뷰에서의 사고 등 우여곡절 끝에 양키스 구단에 입단하게 되고 건강진단을 받게 된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검사결과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뜻밖의 진단이 나오게 되는데.

NBA에서 쫓겨난 왕년의 농구스타 자말은 딱히 가진 것도 없고 잘하는 것이라곤 오직 농구 뿐이다. 그리하여 그는 여장을 하고 WNBA(여자NBA)에 들어갈 결심을 한다. 의외로 일이 술술 잘 풀려 무난하게 입단에 성공한 그는 쥬와나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어느 순간 같은 팀의 동료선수인 미셸을 사랑하게 된 자신을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