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드러머가 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되어있는 음악대학 신입생 앤드류는 아무도 없는 지하실에서 혼자 드럼을 연습하던 중 우연한 기회로 누구든지 성공으로 이끄는 최고의 실력자이지만, 또한 동시에 최악의 폭군인 플렛처 교수에게 발탁되어 그의 밴드에 들어가게 된다. 설레는 마음으로 참가한 첫 연습에서, 그는 플렛처 교수의 진짜 얼굴을 마주치게 된다. 폭언과 학대 속에 좌절과 성취를 동시에 안겨주는 플렛처의 지독한 교육방식은 천재가 되길 갈망하는 앤드류의 집착을 끌어내며 그를 점점 광기로 몰아넣는데...

선원 에드몽 단테스(짐 카비질)는 순수하고 정직한 청년으로 고향 마르세유에서 아름다운 메르세데스(다그마라 도민칙)와 결혼을 예정하고 있다. 에드몽의 배가 나폴레옹이 유배된 엘바 섬에 잠시 거치게 되고, 에드몽은 나폴레옹으로부터 비밀리에 전달할 편지를 부탁 받는다. 마르세유로 돌아온 에드몽, 그러나 가장 친한 친구인 페르난도(가이 피어스)가 메르세데스에게 흑심을 품고는 급기야 에드몽을 모함한다. 결국 에드몽은 반역죄로 악명 높은 샤또디프 형무소에 투옥된다. 억울한 누명 때문에 장미빛 인생이 한순간에 악몽으로 바뀐 에드몽은 옳고 그름에 대하여 그동안 자신이 갖고 있던 모든 판단과 믿음을 포기해 버린다. 그대신 자신을 모함한 원수들을 향한 복수심을 불태운다. 딴 독방에 갇혀 있던 죄수(리차드 해리스)의 도움으로 에드몽은 형무소를 탈출하여 신분을 바꾸고 복수 계획을 세우는데...

1960년 12월 25일, 독실한 카톨릭 집안인 ‘볼리외’가에서 아기 예수와 같은 날에 태어난 특별한 아이 ‘자크’. 특별한 생일만큼 자크에게는 개성 넘치는 독특한 가족들이 있다. 팻시클라인을 광적으로 좋아하시는 아버지, 아들에게 초능력이 있다고 믿는 어머니, 책벌레 큰형, 까칠한 날라리 둘째형, 단순한 스포츠맨 셋째형, 먹을 것에 미친 막내 이런 가족 사이에서 유별나게 성장하는 자크의 이야기와 ‘볼리외’가의 C.R.A.Z.Y한 그들의 좌충우돌 가족사가 펼쳐진다!

친절하고 상냥한 아릉다운 아가씨 신데렐라는 맘씨 나쁜 새 엄마와 시기심 많은 언니들의 구박을 받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친구들이라고는 거스와 자크같은 생쥐뿐이지만 그들은 무슨 일이든 신데렐라를 도왔고, 왕자님의 무도회가 열리던 날에는 착한 요정이 나타나 신데렐라에게 아름다운 드레스와 호박으로 만든 마차를 준비해 주었을 때에도 말이 되어 신데렐라와 동행한다. 궁정의 무도회에 참석해서 멋진 왕자님을 만난 신데렐라. 하지만, 시계가 12시를 가리키자 마법은 풀려나고 신데렐라는 유리구두 한짝을 떨군 채 왕자님에게 인사도 못하고 도망치듯 궁전을 빠져나오는데...

죠(Zoe: 아르시네 칸지안 분)라는 여주인에 의해 운영되는 엑조티카는 열대 지역의 이국적인 나른한 분위기와 밤의 외로움에서 탈출하려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그곳에서 크리스트나(Christina: 미아 커쉬너 분)에게 앳띤 모습에 여학생 복장을 하고 레너드 코헨의 끈적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스트립 댄서로 일하고 있다. 이곳의 DJ인 에릭(Eric: 엘리어스 코티스 분)은 떠돌이 생활을 하다 엑조티카에 머물게 되었는데 몇 년전 실종된 아이를 찾는 일로 알게 된 크리스티나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편, 세무 감시원으로 남의 회계 장부를 조사하고 다니며 프란시스(Francis: 브루스 그린우드 분)는, 매일 밤 클럽 엑조티카에서 크리스티나를 만나 과거의 아픔과 외로움을 달랜다. 에릭과 계약을 맺고 임신을 한 죠는 사업 이외에는 어떤 감정도 용납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클럽을 운영하는데 정열을 쏟아 붇는 여인이다. 클럽 엑조티카에서는 누구나 5달라만 내면 마음에 드는 댄서를 자기 테이블로 부를 수 있다. 단, 댄서들은 손님을 만질 수 있지만 손님들은 댄서에게 손을 대면 안된다는 규칙이 있다. 에릭은 매일밤 찾아와 그녀와 많은 얘기를 나누는 프란시스에게 질투심을 느낀다. 어느날 밤 에릭은 화장실에 간 프란시스를 따라가 그녀의 몸에 손을 댈 것을 충동한다. 프란시스는 순간적으로 크리스티나의 몸을 만지게 되고 그 순간 에릭이 달려와 그를 때려 쫓아낸다. 엑조티카의 출입이 금지되고 자신의 마지막 위안이던 크리스티나를 만날 수 없게 된 프란시스는 자신을 충동한 남자를 찾아내서 복수를 하려고 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1990년 오카 위기라고 알려진 무장 대치 기간 동안 빠르게 성장해 전사가 되어야 하는 청소년기의 한 모호크 소녀에 관한 이야기이다. (2021년 제9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프로그래머 노트 캐나다의 모호크 족이 골프장 건설에 저항하며 대규모 충돌이 일어나고, 이는 곧 심각한 인종 간의 갈등으로 번진다. 빈스는 가족 모두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며 성장한다. 영화는 당시의 실제 상황을 담은 뉴스 영상을 교차하는 방식으로 빈스의 이야기 속에 역사적 기록을 함께 담았다. (2021년 제16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 박정민)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기 전에 이탈리아 플로렌스 지방으로 여행 온 영국 귀족 여인들인 매리(Mary: 조안 플로라이트 분), 헤스터(Hester: 매기 스미스 분), 아라벨라(Arabella: 주디 덴치 분)는 문화와 예술을 접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또한 부호의 집에 초대를 받은 그들은 그 곳에서 루카(Luca: 찰리 루카스 분)라는 어린 소년을 만나게 되고, 우연찮은 기회로 매리가 루카를 돌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미술 분야에 매우 깊은 관심을 지니고 있는 쾌활한 미국인 여성 엘자(Elsa: 쉐어 분)가 그곳을 방문하게 되고. 그녀는 어린 루카에게 피카소의 작품들을 보여주며 넓은 예술적 견해를 들려주게 된다. 한편 매리와 헤스터, 아라벨라와 엘자는 권력가인 무솔리니(Mussolini: 클로디오 스페이다로 분)와 만나게 되고 그들은 함께 이탈리아의 예술과 문화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그러나 곧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고 루카는 국제 기숙사 학교로 보내져 영국인의 영향을 받고 그들처럼 자라게 된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1940년이 되고, 멋진 소년으로 자라난 루카(Luca: 베어드 월런스 분)가 고향으로 돌아온다. 루카는 어린 시절 자신의 예술적 성향에 영향을 주었던 엘자를 다시 재회하게 되는데...

레이건 시대인 1987년 여름의 미국 피츠버그. 막 대학을 졸업한 청년 제임스 브렌넌은 꿈에도 그리던 유럽여행이 부모님의 지원거부로 무산되자, 동네의 놀이동산에서 여름 아르바이트일을 시작한다. 평화로운 가족나들이 분위기일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호전적인 부모들과 거의 비명같은 소리를 지르는 아이들로 가득찬 놀이동산 일은 제임스를 지치게 만든다. 그러던 어느날, 같이 일하는 엠에게 사랑의 감정을 가지게 된 제임스. 하지만 제임스가 모르는 일이 있었으니, 자기가 엠에 대한 감정을 털어놓곤했던 지역의 음악가 마이크가 실은 엠과 비밀교제를 해오고 있었던 것. 사랑을 찾고싶은 제임스의 여름 모험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어느 겨울날, LA의 광고회사에 다니는 버디는 매력적인 미미와의 하룻밤을 위해 그렉이라는 작가에게 자신의 티켓을 양보한다. 그러나 그 대신 그렉이 탄 비행기는 추락한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을 잃은 그렉의 부인 애비는 충격에 빠지고, 버디는 자신을 대신해 그렉이 목숨을 잃었다는 죄책감에 술로 매일을 보낸다. 남편의 사고 이후 홀로서기를 위해 부동산 일을 시작한 애비. 그리고 버디는 그녀의 앞에 첫번째 손님으로 나타난다. 애비를 돕기 위해 즉흥적으로 그녀에게 일을 의뢰한 버디. 점점 애비와 아이들과 가까워지면서 그의 죄책감은 더욱 커지게 되는데...

부유한 제네바의 사업가 필림 에멘탈(존 스탠딩)은 아내를 잃은 뒤 실의에 빠져 있다. 필립의 아들 스토리(매튜 들라미어)는 아버지를 위로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온다. 아버지 필립의 슬픔과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펠리니의 <8½>을 함께 보던 스토리는 홀로 된 아버지를 위로해 줄 방법을 찾는다. 그 영화 같이 놀랍고 다양한 여인들을 소개시켜 주는 것. 필립과 스토리 부자는 제네바 저택 내에 자신들만의 매음굴을 만들려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들어간다. 빠찡코에 중독되어 큰 빚을 지고 있는 시마토와 일본 가부키의 배우를 흠모하고 있는 미오, 그리고 스토리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 여성 사업가 키토, 이렇게 세 명의 일본 여성. 그리고 횡령하고 의심받고 있는 그리셀다는 부자의 환상을 위해 수녀복을 입는다. 필립과 스토리 부자는 말을 훔친 베릴과 대리 출산으로 돈을 모아 감옥에 갈 위기에 처한 지아콘다를 구해준다는 조건으로 자신들의 집으로 데려온다. 여기에 필립의 아내가 아끼던 하인인 클로델데와 복장도착증을 가진 반신불수의 여자, 그리고 창녀 팔미라가 더해져 '8½우먼'이 완성된다.

방송국 청소부로 일하는 조는 우연한 기회에 라디오 토크쇼에 출연해 부모를 찾으러 다니며 겪은 사연을 이야기하게 된다. 부모에 대한 단서를 주리라 기대하고 찾아간 사람은 연쇄 살인범이었다는 식의 황당한 이야기가 방송되면서 조는 일약 유명인사가 된다. 결국 조는 부모를 찾는 대신 사랑을 얻게 된다.

D' Artagnan은 국토의 Gascony를 두 가지 목표로 떠난다. 왕의 총사에 합류하고 14 년 전에 부모를 살해 한 사람을 찾는 것이다. 파리에 도착한 후, 그는 로얄 가드에서 추방되어 무질서한 삶을 이끈 아라미스, 아토스, 포르 토스를 만납니다. 또한 흥미로운 리슐리외 추기경은 총독의 기사 장인 트레 빌을 어두운 살인에 연루시켰다. 그러나 D' Artagnan은

해킹광 ‘조쉬’의 자살 후, 죽은 ‘조쉬’의 메시지를 받은 친구들은 저주의 바이러스에 영혼을 뺏겨 죽는다. ‘매티’는 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통신장비를 모두 차단하려 하는데…

자유로운 파리지앵이자 파리 최상류층 자제인 23세 청년 ‘플로랑’은 어느 날 공원에서 자신의 사진을 찍고 있는 동갑의 젊고 아름다운 여성 ‘알렉시아’를 만난다. 그녀와 대화를 나눈 플로랑은 ‘알렉시아’가 미국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에게 마음이 끌린 ‘플로랑’은 가이드를 자처해 파리 곳곳을 안내하고 집으로 초대한다. 그리고 일어나는 밀당과 노르망디 도빌로 함께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휴가를 보내던 친구들을 만나 생애 최고의 하룻밤을 보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