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함께 사탕수수 농장을 가꿔온 청년. 라이벌 농장주의 딸과 사랑에 빠진 그에게 거대한 음모의 그림자가 덮쳐온다. 농장을 발칵 뒤집은 살인 사건과 걷잡을 수 없이 이어지는 비극 속에도, 아직 한 줄기 희망은 남아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