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출신 3류 깡패가 큰 뜻을 품고 최고의 댄서를 꿈꾸는 친구와 함께 대도시로 올라온다. 제법 세력권이 큰 조직에 들어간 시저는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해 온갖 악행을 저지르면서 조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친구까지 끌어들여 은행을 털고, 결국에는 경찰까지 죽이게 되는데...

하퍼 일가(Tom Harper: 헨리 오닐 분 / David Harper: 데이비드 블레어 분)는 LA에서 50마일 떨어진 평화로운 밸보아 마을에서 살고 있다. 어느 이른 아침, 하퍼 부인(Lucia Harper: 조안 베네트 분)은 급히 차를 몰고 LA로 향한다. 하퍼 부인은 LA의 허름한 한 호텔에서 테드 다비(Ted Darby: 셰퍼드 스트루드윅 분)를 만나 더 이상 딸을 만나지 말 것을 경고한다. 다비는 그린 부인에게 돈을 요구한다. 집으로 돌아온 하퍼 부인은 비트리스(Bea Harper: 제랄딘 브룩스 분)에게 다비가 돈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말하지만 이미 다비에게서 전화를 받은 비트리스는 엄마의 말을 믿지 않고 오히려 화를 낸다. 그날 밤 다비는 비트리스를 찾아와 돈 얘기를 꺼낸다. 엄마의 말이 사실임을 깨달은 비트리스는 말다툼 끝에 다비를 밀치고 도망쳐 집으로 돌아온다. 비트리스는 엄마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다시는 그를 만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그 다음날 아침 보트 창고로 확인을 하러 나갔던 하퍼 부인은 닻에 찔려 숨져있는 다비를 발견한다. 딸의 짓이라고 믿는 부인은 시체를 보트에 싣고 늪지대로 가 시체를 유기한다. 그 다음날, 도넬리(Martin Donnelly: 제임스 메이슨 분)라는 사람이 찾아와 비트리스가 다비에게 쓴 편지를 건네며 5,000달러를 주지 않으면 경찰에 편지를 제공하겠다고 협박한다. 그때부터 하퍼 부인은 동분서주 돈을 구하러 뛰어다니지만 5,000달러는

경찰 출신의 버크 라는 노인이 은행털이를 공모할 사람을 물색한다. 그를 방문한 두 명은 자니 잉그램(해리 벨라폰테) 이라는 흑인 싱어와 얼 슬레이터(로버트 라이언) 라는 중년 백수이다. 슬레이터와 자니는 처음에는 버크의 제안을 무시하지만 점점 상황이 안 좋게 되자 어쩔 수 없이 그와 손을 잡게 된다. 이렇게 밑바닥까지 추락한 곤란한 상황의 두 남자가 버크 라는 늙은 여우 같은 남자의 계획에 의하여 은행털이를 시도하는데..

2차 대전 귀환 장병들의 정신적 방황과 전후 사회에의 부적응 문제를 어둡기 그지없는 시각으로 그린 문제작으로, 윌리암 와일러 감독의 가 같은 문제를 밝은 시각으로 그린 명작이라면 이것은 그 반대의 시각으로 본 영화들 중 가장 높게 평가받은 작품이다. '십자포화'는 오프닝에 '그림자살인'으로 시작합니다. 살해된 사람은 어느 유태인이고, 용의자로 그가 살해된 아파트에서 지갑을 떨어뜨린 군인 미첼이 떠오릅니다. 수사관인 핀레이 서장은 그 유태인과 함께 바에 있었던 군인들을 하나씩 조사합니다. 이때 또 다른 살인이 발생하는데...

미국 역사의 전설적인 범죄자인 딜린저와 그를 쫓는 FBI의 활약상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 영화를 자세히 보면 샘 페킨파와 아서 펜 감독의 영화들을 간접적으로 패러디하고 있다. 미국 중서부를 배경으로 은행털이의 전설적인 악당 딜린저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탈옥과 살인 그리고 무장 강도의 전력으로 미 전역을 치안 부재의 공포에 떨게 했던 희대의 은행털이범. FBI 국장 후버의 지원을 받은 요원 멜빈 퍼비스의 끝없는 추적으로 신출귀몰했던 그도 결국은 막바지에 치닫게 되는데…

레온의 일당들은 은행을 털고 잠적한다. 샘을 비롯한 경찰들은 집요한 추적 끝에 레온의 집을 급습하지만 그 과정에서 무고한 레온의 부인이 죽고 만다. 레온은 그 자리에서 체포 당해 감옥에 갇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탈출에 성공하고, 아내의 복수를 위해 곧바로 샘의 집을 찾아간다. (2014년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버드 보티커 특별전)

영화는 찰리 메이슨 중위(딘 하렌스 분)이 집으로 돌아가 약혼자와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고향으로 크리스마스 휴가를 떠나려는데, 이미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는 약혼자의 편지를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메이슨은 친분이 있는 기자와 함께 나이트 클럽에 놀러갔다가 그곳에서 밤무대 가수인 재키(디나 더빈 분)를 만나게 되고, 자정미사에 동행했다가 그녀의 과거사를 듣게 된다. 재키는 남부의 귀족 로버트 모네트(진 켈리 분)를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을 했었는데, 불행히도 폭력적인 성향과 불안정한 성격을 갖고 있는 로버트는 도박사에다 출판업자를 죽인 살인범이었다는 것. 그녀는 남편의 고통스런 재판과정을 묵묵히 견뎌내지만 로버트의 어머니(게일 손더가드 분)는 아들이 유죄로 감옥에 투옥되자, 남편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며 손찌검을 한다. 남편에 대한 사랑을 버리지 못하면서도 아들 편만 드는 시어머니의 구박을 견디지 못한 재키는 괴로움 끝에 달아나 이름을 바꾸고 뉴올리언스에서 가수로 일하며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키의 긴 고백이 끝나면, 영화는 다시 현재로 돌아와 로버트가 감옥을 탈옥해 재키를 찾아 뉴올리언스로 오면서 불안감이 고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