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으로 사칭해 살인을 저지른 의문의 여자를 중심으로 하여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을 예정인 남자, 그리고 그의 배다른 형제가 뒤얽혀 묘한 긴장감을 이루는 미스테리 스릴러물. 영화의 시작부터 살인을 저지르는 여자를 통해 그녀의 정체와 살인동기를 궁금하게 만들고, 인물들의 관계와 그들의 대사를 통해 촘촘하게 복선과 암시를 배치하는 탄탄한 짜임새가 극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미국 태평양 연안의 조용한 어항 노이오는 매년 이맘때쯤 떠들석한 축제가 개최되었다. 그러나 금년은 예년과 다르게 불안한 기운이 감도는데. 축제전에 기분 나쁜 사건이 차례로 발생한다. 원인모르는폭발, 마을 개들의 무참한 죽음등의 상황에서 축제는 진행된다. 축제중에 남녀가 해안에서 갑자기 모습을 감추고, 캠프 중인 아베크족 몇 명이 습격당해 참혹하게 죽음을 당했다. 한편, 행방불명된 사람들의 수색이 시작되었고, 한 사람의 여성이 발견된다. 축제의 분위기는깊어가고, 정체모를 괴물들은 점점 접근해온다.

연인 ‘찰리’와 ‘미셸’은 동생 커플과 함께 오리건 해변의 멋진 뷰가 있는 렌탈 하우스로 휴가를 떠난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한편, 완벽해 보이는 집에서 불쾌하고 낯선 시선을 느낀 네 사람은 누군가에게 감시 당하고 있다는 의심을 품게 되고, 숨겨둔 비밀이 하나 둘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헨리는 행복한 남자이다. 멋들어진 집과 아룸다운 아내가 있고, 탄탄한 직장, 믿을 만한 친구, 그 모든 것이 다 갖춰져 있다. 현재 일상에 만족해 하는 남자 헨리. 어느날 아침 헨리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하다 자신의 얼굴에 마스크가 씌워져 있는 것을 본다. 망연자실해 있는 헨리. 집으로 가정부가 들어온다. 들어오면서 멍청한 주인을 욕하며 돈이 될 만한 물건을 가방에 챙긴다. 심한 모욕감을 느낀 헨리는 참지 못할 분노로 가정부를 살인하고, 뒤이어 돌아온 아내의 통화를 엿듣다가 미행을 한다. 결국 사장과 아내의 불륜을 목격한 헨리는 아무 짓도 하지 못할 거라며 대드는 아내를 창문 밖으로 던져 버린다. 게다가 신용평가원에서 걸려 온 전화로 그의 돈이 세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 헨리는 친구에게 찾아간다. 자신의 사랑스런 아내와 혈육과 같이 생각하는 친구가 동조해 그의 돈을 빼돌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세번째 살인을 저지르고 그는 이제 살인자로 조 기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얼굴에는 마스크, 그 위에는 헨리가 그린 그림이 있다. 마지막으로 헨리는 자기에게서 아내와 직장을 모두 뺏어간 사장, 악마같은 존재인 그를 응징하는 가는데.

차를 타고 시골길을 달리던 여대생들은 죽어가는 여자를 발견한다. 그때, 여자를 사냥한 인간 사냥꾼들이 그들을 발견한다. 겨우 그들의 손에서 빠져나가 경찰서에 도착한 소녀들에게는 더욱 끔찍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다. 누군가는 묶이고, 누군가는 당하고, 누군가는 끝까지 살아남아 복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