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서연. 집에 있던 낡은 전화기를 연결했다가 영숙이란 이름의 낯선 여자와 전화를 하게 된다. 서연은 영숙이 20년 전, 같은 집에 살았던 사람이란 사실을 깨닫고 그때부터 두 사람은 우정을 쌓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서연과 영숙은 각자의 현재에서 서로의 인생을 바꿀 사소한 선택을 하게 된다. 영숙은 20년 전 죽은 서연의 아빠를 살려주고, 서연은 그 대가로 영숙의 20년 후 미래를 알려준 것. 그러나 자신의 끔찍한 미래를 알게 된 영숙이 예상치 못한 폭주를 하면서 서연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회사원 나미는 퇴근길,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스마트폰을 잃어버린다. 스마트폰을 주운 준영은 나미의 폰에 스파이웨어를 설치한 뒤 돌려준다. 나미의 스마트폰으로 취미, 취향, 직업, 동선, 경제력, 인간관계 등 나미의 모든 것을 알아낸 준영은 정체를 숨긴 채, 나미에게 접근한다. 한편,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 지만은 사건 현장에서 아들 준영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가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직감으로 준영을 몰래 조사하기 시작한다. 스마트폰을 찾았다는 기쁨도 잠시, 그날 이후 나미의 평범했던 일상은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데…

외과 레지던트인 수잔은 절친한 친구 낸시가 소파 수술을 받은 후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식물 인간이 되자 무엇인가 의문을 가진다. 그리고 이 날 연속해서 코마 환자가 발생하자 수잔은 두 죽음 사이에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조사를 시작한다. 그러나 주위에서는 이러한 수잔을 정신병자 취급하고, 게다가 병원의 윗선에서는 조사를 그만두라는 압력이 들어온다. 이러한 주변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조사를 계속하던 수잔을 정체 불명의 남자가 미행하는데...

대한민국을 뒤흔든 희대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인을 잡아온 강력반 에이스 한수는 후배 형사 종찬과 범인을 잡기 위해 수사를 시작한다. 한편, 마약 브로커 춘배는 살인을 은폐해주는 대가로 한수에게 살인마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고 한수의 라이벌 형사 민태가 이 사실을 눈치채면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1년 전, 아들을 잃은 후 홀로 남은 딸 메리에게 모든 애정을 쏟으며 행복하게 살아가던 콜린우드 부부. 평범한 행복을 누리던 그들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 산장으로 휴가를 떠난다. 그리고 그 날 오후 산장 근처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나간 딸 메리에게서 연락이 두절이 되고, 그 날 밤 두 부부만 남아있는 외딴 산장에 폭우로 길을 잃은 4명의 낯선 방문객이 찾아오는데…

힐즈 아이즈라는 원작 제목으로도 알려져있는 영화. 결혼기념일을 맞이해서 여행을 떠난 한 가족. 그 가족이 여행 중 길을 잘못 들어 정부가 원자폭탄 실험을 해서 모든 주민이 이주한 지역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그들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피에 굶주린 돌연변이 가족을 만나는데..

고등학교 졸업반인 닉 파웰의 전도유망한 미래는 칠흙같이 어두운 어느날 밤 산산조각이 난다. 밤길을 걷던 그가 누군가의 갑작스럽고 잔인한 공격으로, 끔직하게 사망하게 된 것. 하지만 그의 영혼은 완전히 저승으로 가지 못한채 이승과 저승 사이에서 헤매이게 되고, 그는 이승 사람들을 관찰할 수 있지만 사람들은 그를 보지 못하는데...

뉴욕 도심 한복판, 펠햄역에서 오후 1시 23분에 출발하는 열차 ‘펠햄123호’가 납치당한다. 지하철 배차원 가버(덴젤 워싱턴)는 선로에 갑자기 멈춰선 펠햄123호와 접촉을 시도하지만, 테러조직의 우두머리 라이더(존 트라볼타)와 교신이 된다.PM 2:13 제한시간 한 시간, 요구사항 천만 달러!라이더는 가버를 협상자로 선택하고, 뉴욕 시민의 목숨을 담보로 정확히 한 시간 안에 현금 천만달러를 요구한다. 그는 1분 늦을 때마다 인질을 한 명씩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PM 2:13 사상 최악의 협상, 천만달러는 미끼에 불과했다!뉴욕의 교통이 마비된 가운데, 제한 시간 몇 분을 남겨두고 현금 수송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라이더는 시간을 어겼다며 가차없이 인질을 사살해나간다. 이제 뉴욕 시민의 목숨을 구하려면 가버가 직접 지하철로 뛰어들 수 밖에 없다.그러나 테러범들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천만달러는 미끼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오직 단 한 명만이 살아남는다! 올 가을, 강렬하고 스피디한 죽음의 레이스가 시작된다!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간 전직 레이싱 선수 젠슨(제이슨 스테이섬)은 교도소장 헤네시(조안 앨런)에게 무차별 파괴 레이싱 ‘데스 레이스’의 출전을 제안받는다. '데스 레이스'의 최고 인기 레이서인 프랑켄슈타인이 4승 후 사망하자 경기의 인기 하락을 우려한 헤네시는 프랑켄슈타인의 죽음을 숨기고 젠슨에게 프랑켄슈타인의 대역을 요구한 것. 또한 만약 1승을 올린다면 젠슨은 교도소에서 나가 자유의 몸이 될 수 있는 조건이 있다. 이에 레이싱 출전을 결심한 젠슨은 여성 파트너 케이스(나탈리 마르티네즈)의 도움을 받아 단 한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죽음의 레이스를 시작한다.

매기(Maggie: 브리짓 폰다 분)는 더럽고 추하고 마약에 찌든 '짐승'이었고, 범죄를 저지르고도 후회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구제불능의 인간 쓰레기였다. 그러나 체포된 뒤 사형을 선고받은 매기가 정신을 차렸을때, 그녀는 지옥에 있지않았다. 그리고 그곳은 지옥보다도 더 끔찍한 곳이었다. 서류상으로 매기는 죽었지만 그 몸을 인수한 것은 특수정보기관이고, 이제 그들은 그녀를 길들여 냉정한 암살전문가로 바꾸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그들의 의도대로 매기는 살인무기로 변신하였고, '니나'라는 암호로 시작되는 살인 명령이 내리면 사람을 무자비하게 헤치운다. 그러나 어느 샌가 니나는 사랑을 느끼고 갈등을 시작한다. 그녀는 새로운 여자로 변신하고픈 소망을 갖고 있었지만 불가능한 희망이다. 연약하고 아름다운 외모의 여인, 그러나 그 정체는 특수기관의 무서운 1급 살인 무기였고, 과거에는 사회의 밑바닥을 헤매다 사형 언도를 받은 기록도 있다. 그러나 사랑을 느낄 때마다 외로워지고, 살인을 할 때마다 괴로워지는 이 여인은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

라스베거스의 비밀 경호원 닉은 카드 한 장만으로도 상대방에게 치명타를 입히는 일명 인간 무기이다. 은퇴 후 외국 땅으로 떠나 편히 살기 위한 계획을 향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 찰나, 갑자기 나타난 옛 연인 홀리의 부탁으로 그녀의 복수를 대신하게 된다. 하지만 알고 보니 상대는 악명 높은 라스베가스의 특급 골칫덩어리! 닉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전 재산을 건 최후의 도박을 벌이는데...

꼭, 꼭, 숨어라! 프레디가 온다 엘름가에 사는 낸시와 친구들은 밤마다 같은 꿈을 꾼다. 줄무늬 스웨터를 입고 낡은 중절모로 일그러진 얼굴을 가린 한 남자가 나타나 괴롭히는 꿈… 그러던 중 한 명이 끔찍한 죽음을 당하고 살아남은 친구들은 악몽이 현실이 되었고 이를 막는 유일한 길은 잠들지 않는 것뿐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 남자가 자신들을 쫓는 이유를 추적하던 중 부모님들이 숨긴 과거의 비밀과 연관이 있고, 그가 이를 되갚으려 함을 알게 된다. 이에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걸고 가장 끔찍한 악몽, 꿈 속의 남자 ‘프레디’와의 정면대결을 결심하는데…

사라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가진 이상한 능력 때문에 일어나는 소동으로 쌍둥이 자매인 린지와 늘 다투곤 해왔다. 그러나 이제 대학 신입생이 된 그들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마음 먹는다. 아무도 그들의 비밀을 모르는 대학생활은 자유와 멋진 남학생들과 사교클럽생활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다니는 템플힐대학교는 자매가 모르는 은밀한 비밀을 간직한 곳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