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집을 나간 후, 어머니 마저 세상을 떠난 미도리(나카무라 리사)는 근처 서커스단에 몸을 의탁하게 된다. 하지만 서커스단의 경영난이 심해지고, 단원들은 미도리 때문에 장사가 안되는 것이라, 그녀를 타박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서커스단에 서양 마술을 한다는 원더 마시미츠(카자마 슌스케)가 새로 들어오게 되고, 그의 특별한 능력은 서커스단에 인기를 가져오게 된다. 매일 밤 원더를 보기위해 몰려드는 사람들. 그러던 중 원더는 미도리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게 되고, 미도리를 괴롭히는 단원들은 원더의 손에 의해 하나 둘 씩 사라게 된다. 하지만 그 모습은 미도리에게 발견이 되면서, 큰 위기를 맞게 되는 두 사람. 과연 미도리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어린 시절, 부모가 무참하게 살해당한 사와는 이후 사건 담당형사 케인의 양녀로 입양된다. 그러나 그 형사는 경찰의 탈을 쓴 잔혹한 살인청부조직의 보스로 법의 이름으로 처단할 수 없는 연예인이나 정치, 경제인들을 제거하는 일을 하고 있다. 실상 그는 죽어 가는 사람들의 고통스러운 모습에서 희열을 느끼는 악마적 기질을 가지고 있었던 것. 그는 자신의 양녀인 사와를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노리개로 삼으면서 그녀를 철저한 살인 기계로 양육한다. 사와는 돌아가신 부모님의 피가 담겨있는 귀걸이를 하고 다니며 부모의 복수를 다짐하지만 그녀는 돌아가신 부모님을 죽인 사람이 바로 케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를 제거할 정도의 실력이 될 때까지 원한을 가슴에 묻어두기로 한다. 그러던 중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오클리에를 만나게 되어 그와 사랑에 빠진다. 둘의 관계가 깊어지자 케인은 오클리에를 제거하려 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사와는 복수의 시기가 다가왔음을 깨닫는데...

한 남자(토니)가 순진한 소녀(마들렌)에게 접근하여 술을 마시게 한 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감금한 후 마약을 주사한다. 며칠간의 강제 상습 투여 끝에 중독이 되어 버린 마들렌에게 매춘을 강요하고 이를 거부하자 그녀의 눈을 멀게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마약에 중독이 된 그녀를 이용해 매춘을 하고 치부를 한다. 할 수 없이 마들렌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상에 굴복을 하고 그런 치욕적인 생활을 이어 나가던 중에 토니가 자신의 양 부모에게 거짓 편지를 보내어 양부모가 자살하게 된 것을 알게 된다. 그 충격이 채 가시기 전에 그곳에서 알고 지내며 의지 삼던 친구 세리마저 현실을 비관하여 자살을 하자 마들렌은 복수를 결심하고 복수를 위해 미친 듯이 돈을 모으게 된다. 모은 돈으로 무술과 사격, 운전을 배우고 자신을 돈으로 산 포주와 손님들에게 하나 하나 복수를 해 나간다.

비스트로에서 일하는 쿄코. 어릴 적에 의붓아버지로부터 받아온 성적 학대로 인해, 그녀 안에는 다양한 인격이 공존하고 있었다. 쿄코를 사랑하는 레즈비언 나오미, 악녀 유카리, 그리고 그 시절의 초등학생 그대로인 하루... 쿄코 안에 사는 그녀들은 서로 맞춰가며 의지하고 있었지만 이웃 주민이 동경하는 소설가라는 것을 알게 된 쿄코가 그에게 연정을 품은 것을 계기로 뒤틀리게 되는데…

순수하고 재능넘치는 발레리나가 한때 자신의 우상이였던 여인에 의해서 성에 눈을 뜨게 되고 쾌락에 빠져들게 된다.